솔직히 말하자면 플삼이 없는 저로선 그닥 관심이 가진 않았으나.....
시드라는 말에 매우 호기심이 가는군요.
네, 시드 없는 파판은 이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파판의 감초로 떠올랐는데요.
이번 XIII에서는 기존의 모습에서 약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계급은 성부군 중장. 일종의 기병대의 통솔자인데요.
무기는 라이트닝과 비슷한 건블레이드로 추정.
혹자는 이제 시드도 꽃미남이구나~! 야 신난다! 라며 좋아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그동안 쌓아온 시드 횽의 마초이즘이 쌍둥이 빌딩처럼 무너져감을 느낍니다.
아아아아아아..............수염은 어따 팔아드신게냐 시드!!!!!!!!!!!!!
시드->수염이라는 공식이 8탄에 이어 다시 깨어지는구나..............
7탄의 시드만한 놈은 없는 듯하군요.
꽃미남도 거의 획일화하되는 이 시대에 홀로 남자의 로망(?)을 고수해오시던 시드.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는 어쩔 수 없나보군요.
아니 이 변화를 달갑이 않게 느끼는건 나뿐인가........
(와아아! 9탄 시드 넘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