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jms의 본인이 좋아하는 파판 음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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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또 언제나 오랜만에 쓰는 글이군요.

이거이거 심심해질 쯤에 쓰는 게 습관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반성 또 반성!




이번 주제는 파판의 각 시리즈별 최고의 OST를 선정하는 겁니다.

기준은? 물론 제 맘에 드는 곡이 선정되었죠 하하.

주관적이긴 하지만 제 나름의 선정 이유를 뽑고 감상을 썼으니깐 엔조이 바랍니다.

참고로 각 시리즈 별로 2개를 골랐으며 이 글의 취지가 멜로디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가사가 있는 곡은 가급적 제외했습니다.

유튜브의 협조(?)로 곡을 올리며

용량이 허용이 된다면 곡 몇개는 wma나 mp3로 올려볼게요.

여러분들도 댓글로 좋아하시는 곡을 써주세요.

아, 그리고 제가 한 시리즈만 했기 때문에 1, 2, 9, 12, 13은 쓰지 않았습니다.

(1,2는 플레이 해보긴 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한지라..............)

Here We Go!








-FF3-
NDS로 리메이크가 되었기 때문에 FC를 쓸까 NDS를 쓸까 고민했지만........

결국 최근 작품인 NDS의 곡을 골랐습니다.

(그래도 비교를 위해 FC버젼의 곡도 올려봅니다.)

우승은 이 두 녀석.

1.유구의 바람.
</object>
</object>
-월드맵에서 울려퍼지는 음악인데요.
바람 중에서도 기분 좋은 산들바람을 표현했다면 이런 느낌일까요.
눈앞에 펼쳐질 모험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음악입니다.

2. 크리스탈 타워.
</object>
</object>
-FC시절 때만 해도 꽤나 조용한 멜로디의 곡이었지만 DS 곡은........
'긴장 타라 이제 최후의 전투만 남았다.' 라는 느낌?
크리스탈 타워 자체의 압도적인 위용과 섞여 절로 모르게 긴장감과 위축감이 느껴집니다.
뒤의 에코들은 또 우리 빛의 (꼬꼬마) 전사를을 격려하는 외침일까요?



-FF4-
이것 역시 NDS 버전이 있지만 아직까지 못해봤습니다.
따라서 SFC의 곡으로.

1.보스전 테마곡
</object>
-SFC 파판의 보스전 테마곡 중 가장 스피디한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로 손에 땀을 쥐며 몰입하게 되는 아드레날린 음악.
게다가 난이도 자체가 높은 파판4와 싱크로율도 높달까요.

2.Theme of Love
</object>
</object>
-암흑기사이기에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옆에 두고서도 가까이 하지 못하는 세실의 딜레마?
다소 애상적인 분위기의 곡.
4DS의 리메이크는 정말 흡족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일본 교과서에도 실린 음악이라지요?


-FF5-

1.Ahead on Our Way
</object>
-3의 유구의 바람과 비슷하단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모험이 기다려지는 그런 곡.
5의 오프닝은 다소 평범했단 느낌이 들었지만 이 곡 하나는 최고였죠.

2.Clash on the Big Bridge
</object>
</object>
-파판의 감초 길가메시의 전설의 시작.
사실 길가메시의 전용 테마곡은 아니지만 그 떄 보여줬던 임팩트가 뛰어났던 것인지
12에서 재출현 했을 때 이 곡을 달고 나왔더군요. 이제 전용 테마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곡 자체는 스피디해서 제가 좋아하는 전투 테마곡 1위의 곡입니다.
웹상에서 일렉 기타로 어레인지해서 나온 게 많은데 그것도 참 멋있더군요.


-FF6-

1.Terra
</object>
-파판6의 히로인 티나 브랜포드의 테마곡입니다.
머랄까...........말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에어리스의 테마곡과 더불어 어딘가 슬픈 느낌의 곡이라는 생각. 비오거나 구름 낀 날에 들으면 참 애상적이다란 생각이.

2.Setzer's Theme
</object>
-하하. 선정한 곡 둘 다 캐릭터 테마곡이라니깐 좀 이상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FF6의 음악의 핵심은 캐릭터 테마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셋져 가비아니의 테마곡은 위의 곡과는 정 반대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셋져를 잘 표현한 곡입니다.
먼 이상향, 꿈을 향해 쫒아가는 로맨티스트의 느낌이 듭니다.
더불어 비공정 블랙잭의 음악도 한번 들어보세요.



-FF7-
뱀발이지만 7로 넘어가면서 (물론 오케스트라 곡도 꽤 있지만) 전자악기를 사용한 음이 꽤 많더군요.
다들 어떻게 느끼실지는 모르겠지만 전 J-E-N-O-V-A 이외엔 그닥 맘에 들진 않더군요
깊은 맛이 없달까...................


1.Aerith's Theme
</object>
</object>
2.Tifa's Theme
</object>
</object>
-여기에서 뭘 고를지 많이 고민했습니다만.............
...........에잇 그냥 둘 다 질렀습니다.
파판7의 히로인들이 사이 좋게 나눠 가졌군요,
뭐............7을 해보신 분들에겐 뭔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참고로 저는 AC의 피아노 버젼을 더 좋아합니다.



-FF8-

1.Balamb Garden.
</object>
-초반의 평화로운 발람 기숙학원(........)의 분위기가 맘에 듭니다.
푸른 하늘에 배경으로 흘러 나오는 음악...........어디 풀밭에 가서 눕고 싶달까요.

2.Force Your Way
</object>
-전투곡 중 선호 순위는 2위인 녀석입니다.
그냥 듣는 것보단 게임 플레이 하면서 듣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스퀄의 연속검이나 젤의 격투처럼 스피디하고 타격감이 넘치는 기술이나 GF 공격처럼 연출의 임팩트가 큰 마법이 난무하는 보스전에서 호쾌한 전투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신나는 음악.
무엇보다 전투 장면과 싱크로가 잘 맞는 녀석이라는 점에서 정말 잘 만든 음악.



9도 조만간 해봐야 할텐데..............




-FF10-

1.To Zanarkand
</object>
-FF10에서도 다양한 곡이 많지만.............
전 아무래도 피아노 곡인 이게 가장 좋습니다.
거의 여정의 막바지에서 결정을 앞두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조용히 흘러가는 음악...............

2.Seymour Battle Theme
</object>
-초반에 에코 깔아주는게 멋있다고 생각.
초반에 시모어랑 싸울 때만 해도 '오오 음악 좋고~'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시모어의 바퀴벌레같은 생존력과 온갖 진상짓을 겪고 나서(이새끼랑 싸우는 것만 해도 얼마야 ㅅㅂㄻ)
결국 젝트 아자씨의 배때기에서 폭발.

'이 개숑키야 오냐 여기서 쇼부를 보자!!!!!!!!!!!!!!!!!!!!!!!!!'

결국 그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으.................휴.
그래도 노래 자체는 그래도 기억에 많이 남고 맘에 들었습니다.







-FFT-
뱀발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나온 7.8이 전자음이 많이 들어간 곡들이 많았지만 택틱스에선 거의 90%가 (제 귀로 들어본 결과) 챔버 오케스트라 곡들이 많더군요.
이 음악 덕분에 게임이 더 웅장하고 뭔가 매우 에픽한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간지가 나는 게임음악이라.............

1.Tri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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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 튜토리얼에 나오는 음악인데요.
스토리 상황상 오벨리아 왕녀를 납치하려는 세력들을 막기 위해 람자와 아그리아스, 가프가리온이 성당 앞에서 적을 막는 장면입니다.
뭔가 비장하고 웅장하면서 스토리를 알고나니깐 왠지 우리 주인공의 (현실은 시궁창) 험난한 미래를 예고 하는 음악같군요.

2.Treasure
</object>
-FFT 음악들은 전부 제 맘에 듭니다.
그런데 좀 아쉬운 점이라면 밝은 분위기의 곡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곡은 그런 의미에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제목처럼 보물을 찾았을 때의 호기심, 설렘, 그리고 깜짝 놀람. 그런 느낌을 잘 캐치했네요.
또 피튀기는 전투로 고달픈 주인공 일행의 이른바 '전사의 휴식' 이랄까요....................













네...................여기까지입니다.

음악은 잘 감상하셨나요?

즐거우셨다면 댓글 한개만............아니 여러개도 좋습니다.


아 보너스로 올리는 음악은 clash on the big bridge 의 일렉기타 어레인지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젤 좋아하는 버젼입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profile

[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0.04.07 07:13:09

와 제가 3,4,5,6 플레이를 안해봐서 음악을 들을 기회도 없었는데 넘 좋네요^^ Remake version의 노래들은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ㅇ_ㅇ;; 똑같은 노래인데 느낌이 정말 확 틀리군요^^ 저도 balamb garden이랑 aerith와 tifa의 theme 그리고 to Zanarkand를 특히 좋아합니다^^ 요즘걸로는 FF13중에서 eternal love가 좋네요 물론 멜로디 노래도 좋은건 많고^^ 사실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노래들은 전부 파판9에 있습니다. 안그래도 자동휠체어 고장나서 꼼짝도 못하는 상황에 음악 즐겁게 잘 들었습니다^^

리노아

2010.04.07 16:22:49

시모어 개숑키 바퀴벌레같은 생존력이래 앜ㅋㅋㅋ....그러고보니 파판10 이 여러사람 성질 버려놨던 것 같네요. 진짜 분노의 패드질이 뭔지 그때 처음 깨달았을 정도...
참 몇년 전 우연히 다운 받은 21분짜리 파판테마 믹스 파일이 하나 있었는데
뭣모르고 엠피쓰리에 넣고 즐겨 들었는데
그 중 유난히 머릿속을 맴돌던 테마 멜로디가 있었거든요.
제목을 몰라서 SFC파판중 하나일거다...란 것만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까 그게 셋저의 테마였네요. 아 ㅋㅋ 답은 가까이에 있었는데
설마 6탄이였을줄은. 지금껏 제목도 모르고 있었다니
알고나니까 기분이 상쾌해지네요...ㅡㅡ
profile

[레벨:2]FF.Cnadle

2010.04.07 20:56:21

으흠... 저도 바빠서 1-6까지는 못해봤느데...
음... 역시... 파판OST는 좋군요....
8탄 OST음... 옛추억이 떠오르는 군요... 바람가든OST
그리고 전투OST.... 새록 새록 떠오르는 군요...
저는.. 파판8하면서.. 좋았던 OST가 피셔멘호라이즈OST가 좋았었는데...
그리고.. 초코보월드...ㅋㅋ
아... 역시 10탄도 좋은거 많더군요... 아직 다 못들어 봤는데 빨리 들어야지..ㅋㅋ
아... 추천곡은.. 역시 FF8의 피셔멘 호라이즈OST랑... FF10의 to Zanarkand, Suteki Da Ne, 엔딩테마.... FF10-2의 Eternal memory of Lightwaves이렇게..
음... 파판... 클래식과 맞먹는 비주얼과 퀄리티... 친구가... 클래식 광인데..
이 곡들을 들어보고 필이 꼿히더니... 급히 구하러 다닌다능....ㅋ

[레벨:0]잠자리날개

2010.04.11 10:57:40

첨부파일 뮤지션 이름 좀 알 수 있을까요?
profile

[레벨:4]jms489

2010.04.11 22:49:44

ビッグブリッヂの死鬪 어레인지 버젼이라고 하네요.
저도 인터넷상에서 우연히 입수한 거라서.......자세한 내용은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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