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파판같은 알피지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 대화창을 일일히 눌러줘야 하는것도 귀찮고 뭐라 씨부렁대는건지 외국어로 긴 대화듣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
하루는 제 동생이 중고 파판9 시디를 사왔습니다. 뭔가 하고 쳐박아두다가 하루는 집어와서
하도 심심해서 플레이해봣죠 전투 시스템이 쉬워서 그런건지 그래픽에 꼬인건지
익숙해지는데 30분도 안 걸리더군요. 기타 특유의 분위기도 잘 살렸더군요 나름 괜찮았다랄까
나중에 동생이 와서 나머지 진행하게 던져두고 전 옆에서 주로 구경 하다가 사막의 유사부터 제가 진행 했습니다
몇일 걸리긴 했는데 동생놈이 하도 미친듯이 플레이 하는 바람에 우습게 디스크4로 점프
나중에는 나눠서 세이브 하고 제가 유사부터 진행 하다가 중간에 막혀서 이 싸이트에서 메뉴얼 보면서 깼습니다
솔직히 제가 깬건 아니죠 근 3/4을 동생이 한거니까.. 그래도 앤딩을 보긴 봤네요 이거 뭐 마지막 보스도 신선하고
머리 시뻘건놈은 이해 하겠는데 맨 마지막에 영원한 암흑인가 뭔가는 어디서 굴러들어온건지 지금도 이해가..
아쉬운건 액션감 부재. 좋은건 사운드과 그래픽
게임은 잘 만든것 같더군여
하지만 역시 내게 맞는건 2D 격투게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