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미....그렇군요....ㅠㅠ

다른길이 있을법하나 생각해봤는데...

길이 없는곳에 벽타기도 해봤지만 길이 열리지않아서 질문방을 두드렸네요..ㅠㅠ

이제서야 막판 보스앞에 왔는데 이벤트를 다 마무리하고 엔딩을 볼지

아니면 렙업노가다나 무기들도 건져보고 엔딩을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노가다가 그냥 많을 정도가 아니라 엉첨나죠. 서브퀘스트의 존재감이 메인스토리를 뛰어넘는 이런 게임은 저도 첨 봅니다;; 유저들이 끝판 보스가 아닌 몹을 잡으려고 노가다를 뛴다는 이야기가...

그래도 엑스칼리버랑 최강창은 구하셨네요.

저는 1회차에서는 말 그대로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그냥 일자로 달려서 바하무트 내부에서 전멸도 당해봤다가, 2회차때는 이것저것 열심히 하면서 진행했더니 대략 140시간쯤 걸렸네요. 하지만 끝끝내 의뢰는 클리어 못해봤다는......

그런데 역시 파판12 마무리가 안 좋다는 얘길 하시네요. 후반부 완성도가 부실해서...그것 때문에 욕도 많이 먹은 게임이죠. 너무 몹 퀘스트에 치중한 느낌이 들고. 그래서 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분들은 더 좋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암튼 웬만큼 끝내셨다 싶으면 엔딩 보셔도 될 것 같아요. 너무 스토리의 흐름이 끊겨버리면, 엔딩을 봐도 감동이 덜할 것 같아요.

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8밖에 안해봤고 12해보는중인데 너무 노가다가 심하네요.

어찌보면 그렇게 노가다가 아닌데 스토리 완전 막바지에 노가다를 해서 좋은무기를 얻어야하니 그게 노가다로 크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엑스칼리버랑 조디악스피어야 상자만 따면 나오는거니...그것도 엑칼은 맵을 한 2시간동안 (5번인가) 계속 상자리셋시켜서 먹었어요

파판 12는 자유도를 심하게(?)풀어줘서 제한같은게 없다보니 틀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은 유저야 좋아하겠지만

뭐랄까 캐릭터들의 개성들이 딱 안잡혀있는것 같아 좀 아쉬운면도 많더군요

파판12는 몬스터의뢰 모브들이 스토리보스들보다 더 강하니...이건뭐...;; 초반엔 재미가 있는데 갈수록 노가다성이 강해서

처음 시작할때 절벽아래로 뛰어내리는 토마토보고 정말 헉...하고 몰입감 쩔었는데 후반엔 좀 지치는 감이 있더군요

테크닉도 전 테크닉이 무슨 세번베기 내려치기 무슨 이런기술있을줄알았는데 Shear 마방파괴 Expose 물방파괴 등등 뭐 이런테크닉들이라 막상 타이밍에 잘맞춰 쓰기도 어렵고 건비트는 참 좋은 시스템인데 일일이 가는곳마다 리셋하고 수정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더군요...ㅜㅜ

pc2x 에뮬로 하는거라 동영상부분엔 좀 약간 밀리는감이 있어서 중요(?) 동영상 아니면 막 스킵하면서 하고있다보니ㅠㅠ

엔딩을 100%속도로 볼수있을지가 의문이군요. pc2x 에뮬로 돌리니 동영상부분은 한 80%정도 재생속도나오는것 같더라고요

바슈 미스트넉 3단짜리 쓰면 칼꽂히고 화면이 멈추더군요....-_-;;; 블랙홀은 보지도 못해요...ㅠㅠ 

공감 합니다. 보스전도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는...

근데 그거 아세요? 12탄 소환수의 대부분이 과거 시리즈에 등장한 보스몹이였다네요. 저야 패미컴 시절의 파판은 접해본 적도 없고 메인 넘버링 타이틀 외에는 관심도 없었으니...  뭐... 파판12가 아니라 택틱스2라고 이름을 붙였어야 했다나? ㅋ

음.. 지금쯤 아마 엔딩을 보셨겠네요. 그런데 영상이 멈춘다니 난감한데요. ㅠ 

2차로 유튜브에서 다시 한번 감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지난 며칠간 반니쉬님 답변 달아드리면서 파판12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나름 재미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