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스토리 진행하면서 느낀건데............
먼저 아셰와 발프레아를 제외한 4명의 공통점이
'특정 스토리 분기점이 지나면서 이 캐릭터들은 서서히 공기화된다.'입니다.
반: 발프레아와 프란이 나온 이후부터 비중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그렇다고 해도 완전 공기화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더니 뷰엘바 마석광 이후로 완전히 병풍(전투원으로 애용하긴 했지만 스토리상 비중이....). 라사가 더 비중이 높더군요.
아, 그래도 그나마 에르트 마을 (비에라 마을)에서 한번 절 '풉' 하게 만들었습니다.
페넬로: 리바이어선 전함 이후로 반과 동일. 바늘 가는데 실 간다고 커플 둘 다 병풍화냐.....
프란: 좀 특이하지만 특정 분기에서 갑자기 존재감이 커졌다가 다시 공기화 되더군요.
리바이어선 전함에서 한번 폭주하고 공기화. 또 비에라 마을에서 좀 비중 있나 싶더니 그거 끝나고 공기화.
밧슈: 리바이어선에서 워스라가 죽은 이후 그냥 없는 존재나 마찬가지. 게다가 전투원으로도 안 써먹어서 레알 공기화. 지못미.....
위에 네명은 심지어 라사보다 비중이 더 적습니다.
아셰, 발프레아. 니들이 다 해먹어라.....
저랑 쓰는 캐릭터가 정 반대군요.
전 반(리더, 사무라이)과 발프레아(나이트), 프란(궁수)를 씁니다.
초반에는 아직 배울 수 있는 스킬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비교적 그때그때 멤버 체인지도 했지만 나중에 소환수들 얻고 나니
(무엇보다 나이트가 마티우스 라이센스를 배우면 연계적으로 백마법 7,8 라이센스를 배울 수가 있습니다.) 별로 힐러가 필요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잡 시스템이라고 해도 잡 체인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반에 직업을 고를 때 신중해야 합니다. 근거리 공격 원거리 공격, 힐러, 마법사 등이 적절히 조화되는게 무난한 플레이니깐요. 그래도 일단 포메이션을 맞추고 나면 진행은 무난합니다.
끄덕끄덕, 완전 백프로 공감합니다
참.........쟤들도 알고보면 불쌍한 애들이에요
저렇게 애들이 공기화되는 현상덕에 제가 파판12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란게 그저 오프닝에서 왕자 화살에 맞아 죽는장면;;;
"안돼! 인류의 손실이!!! ㅇㅁㅇ이러면 미남이 발프레아밖에 안 남잖아!!!"
제 주력파티는 아쉐=리더, 페넬=마법, 밧슈=몸빵. ㅋㅋ
그런데 하기사... 오리지널은 아무 애들이나 불러내서 장비만 교체해주면 그만이지만
이건 잡 시스템 때문에 한번 공기화 되면 영원히 공기화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덕분에 오리지널보다 진행이 더 까다로울 수도 있을까요? 잡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로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