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스포 있음) 엔딩 소감입니다. FF13-3은 확실히 나오겠네요.

엔딩을 본 유저들간의 후기, 평점, 리뷰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해당 FF을 클리어 한 분들에 한해서만 게재를 허락합니다.
글 수 35
네.. 지난 일주일간 열심히 달려서 드디어 엔딩을 봤습니다. 

하루에 몇 시간 이상을 잡고 열심히 했는데도 시간이 많이 부족했어요. ㅠㅠ
프래그먼트 노가다고 뭐고 다 내팽겨지고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렸네요. 마음이 급해서 ㅡㅡ;;;
저질체력으로 최종보스랑 상대하느라 무진장 애먹었습니다. 정말 어찌 깼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사실 엔딩은 금요일에 봤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하루종일 파판 생각도 하기 싫더라구요. 파판에 정나미가 떨어져서...
님들이 그렇게 주의를 주셨는데도 막상 눈으로 보니까 황당하고 그냥 웃음밖에 안 나오더군요.

엔딩 BGM으로 예쁘게 테마곡 불러주시던 가수(이름을 모르겠음;;)  노래 참 좋던데...그렇게 분위기가 훈훈했는데 
갑자기 반지의 제왕2탄 두 개의 탑으로 변신하더니 어디선가 오크들이 쳐들어올 것 같은 분위기에서 To be continued.
10초동안 멍하니 화면만 쳐다봤네요. 

이 발할라가 그 발할라였다면 원래 발할라는 무슨 발할라였던거지?
이젠 아예 대놓고 후속작 광고를 하네?

지금은 이렇게 차분한 어조로 쓰고 있지만 그 때는 혼자서 웃고 난리도 아니였더랬죠.
어이가 없어서요. 



다른건 몰라도 스퀘어가 지금 확실히 돈독이 오르긴 오른것 같네요. DLC도 향후 계속 추가 예정이라던데
처음에 <파블라 노바 크리스탈리스>였던가요? 그걸로 각 시리즈마다 에트로, 린제, 부니벨제 등을 하나씩 주제로 만들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2탄도 부족해서 3탄까지 연장하네요.
아예 13탄에서 모든 신들을 끌어모으려는 작정인가 봅니다. 
후속작이 이 정도인데 베르서스의 엔딩은 말할 것도 없을 듯한 불길한 예감이 엄습해오네요.

라이트닝은 이미 너무 멀리 가버려서. 이젠 여자 클라우드라는 애칭도 쓸 수 없게 되버려서 화도 나고. 
인간의 영역을 벗어나버렸으니 뭐.. 이젠 그냥 여신이네요. 
예전 파판 시리즈중에서 주인공이 신으로 승화된 예가 있었던가요?

그리고 한가지 더 
예전에 파블라 노바 크리스탈리스 신화 읽었던거 얼핏 기억이 나는 게 세상을 지배하는 부니벨제가 에트로에게 인간세상을 맡기고 깊은 잠에 들었다는데
마지막에 호프가 인공코쿤을 부니벨제라고 명명한 것도 마음에 걸리네요. 


전투는 13탄보다 더 잘 만들었어요. 사실 진행이나 시스템도 여러모로 더 낫네요. 스피드가 더 빨라졌고 몬스터 육성도 지루하지 않았고(키츄 만세ㅠ)  모그리 캐처와 반중력 점프라든가 하는 프래그먼트 스킬 때문에 조작하는 재미가 배가 되네요.

전작에서 하도 사람들이 일직선이라고 불평하니까 아예 시대별로 휘젓고 다니라고 게이트도 만들어주시고
예전 맵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전작에서 하도 불평하니까 이젠 되돌아가서 실컷 보고 또 보고, 또 보라고 리버스 록이라는 아이템도 만들어주시고 뭔가 독기를 품은 배려가 느껴졌네요. ㅋㅋ


율과 카이어스는 처음에 무게잡고 나오길래 뭔가 심오한 관계일 줄 알았더니만 알고보니............................. 장난해? 
카이어스는 디자인도 멋지고 포스도 굉장한데 (주인공과 비교될 정도로 잘 만든것 같음) .....생각 자체가 와장창 깨네요.
그나마 노엘이 가장 정상적으로 보여요. 멘탈은 파판9 지탄과 비슷하고(생명은 소중하니까) 마모루의 이유도 나름 현실적이고. 

세라는 한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죽음을 경험했으니 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저리도 혹독하게 사나 싶은것이 마음이 짠하고.
약혼남은 가출해서 돌아올 생각도 않고 하나뿐인 언니는 동생한테 무기를 보내면서 싸우라고 하질 않나

개인적으로 호프의 설정이 가장 맘에 드네요. 호프의 아버지가 아카데미의 초기 핵심 멤버였단 설명을 읽고나니 대충 짐작이 가지만 
답이 없던 어릴때와 비교하자면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입니다. 파판이 또 하나의 멋진 캐릭을 키워냈네요. 
(그런데 닷지는 그대로였죠? 이번작은 패러독스 때문에 성장이나 나이도 뒤죽박죽)

삿즈는 호프만큼은 아니더라도 꽤 비중있게 등장할 줄 알았는데 실망ㅠㅠ  (설마, 초코리나가 삿즈는 아니죠?)
스노우는 어째서 르씨가 되었냐는 설명도 거의 안 나오고 흐지부지 퇴장.... 아직 남아있는 팔씨가 있다란 걸 암시한 역할인지도?
그래도 일단 호프, 삿즈, 스노우는 확실히 모습을 드러냈으니 다음작에서 전투 멤버로 등장할 가능성을 기대하게 되네요. 

모그리는 쿠포!도 아니고 "쿠뽀!"네요. 대사번역 하신 분들 센스 좋네요. ㅋㅋ
가끔은 벽에 대고 이유없이 기분 전환용으로 던져보기도 했네요 (벽에 맞으면 공 처럼 튕겨나감).


그리고 이건 그냥 느낌인데요. 아카데미아 AF4XX년에서 노엘들과 헤어질때 알리사와 호프가 배웅 해주잖아요.
그때 알리사가 마지막으로 돌아보면서 씨익------ 웃는거 보면서 이유없이 오싹하셨던 분 계신가요? ;
엔딩에서 알리사가 안 보이던데, 설마 죽은 건가요? (그때 무슨 독백을 듣긴 들었는데 기억이 잘...)



그 밖에도 이것저것 질문이 많지만 그건 차츰...
너무 급하게 진행한 바람에 스토리와 멘탈이 함께 꼬여서 아직도 정리가 안되고 있어요.ㅠ

일단 다음주쯤에 정신이 돌아오면 슬슬 페러독스 엔딩 노가다나 시작해 봐야 겠습니다.

[레벨:3]REAL

2012.03.18 18:32:07

엔딩 질주하셨군요~~  _^.-_

축하(?)합니다.

파판 13-2는 아무리 엔딩 멘붕 주의 하라고 경고를 들어도 멘붕이 되나바여.......

저도 엔딩 노래 좋아서 엠피에 넣어 계속 듣고 있습니다.(아마 mao fuji의 yakusoku no basho일거에요.)

그리고 알리샤는 훨~씬전 부터 저녀석 뭔가 있다라고 생각했었어요..... (호프야 말려들지마.....)

알리샤에 대한것은 페러독스 엔딩 중에 하나 있습니다.(허무합니다. 엔딩이참....)

근데 13-3가 나오면 뭔가 많이 이상할 듯 합니다.

정확히 누가 히로인이며 라이트닝의 위치, 스노우와의 관계등등......

(정말 이번에 스노우에게 많이 실망했어요.....)

그리고 정말 스퀘어가 돈에 눈이 멀어서 13에 나온 주인공들을 그렇게 비중 줄이고 DLC에..........

ㅠㅠ 제발 베르서스를 잘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profile

[레벨:11]스퀄리노아

2012.03.20 14:41:14

노래 제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이제보니 테마곡 제목이 뭔지도 몰랐네요. 

알리사에 대해 꺼림칙한 부분을 느끼셨나 보네요. 왜 난 몰랐지. 

사실 알리사 성격이 너무 발랄하다 보니 (호프에게 들이대는것도 그렇고) 차마 어두운(?) 면이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나중에 씨익- 웃을때야 처음으로 이상하다고 느꼈죠. 패러독스 엔딩중 하나에서 밝혀질거라니 꼭!! 봐야겠네요. 

저도 13-3의 인물 관계도가 심히 궁금합니다. 설마 여기서 새로운 주인공들을 더 만들어낸다면...(가만 안둘테다!)

profile

[레벨:4]id: 인포인포

2012.03.18 20:55:06

축하합니다. 바일픽스도 가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엔딩은..뭐....

엔딩 테마는 정확하게 후쿠이 마이의 약속의 장소 입니다.

울면서 엔딩때 따라불렀더래죠.........

알리샤는 그래비티코어를 건네주고 오파츠를 받지 않는다 하면 나오는 패러독스 엔딩에서 볼 수 있는 알리샤가 무슨 범인(?)이었다고 한것 같기도 하고..잘 모르겠네요 아무튼간에.

 

13-3...은.....도메인까지 등록되있으면...말 다한거죠 뭐......

3탄 나와도 다 용서해줄테니 제발 파론자매좀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ㅇ<-<...

그나저나 부니벨제는 보통 악마이름..파리대왕인가 그거 아닌가요? 왜 신 이름인지 잘 모르겠네요....몰랐던 신화가 흠

아무튼 견뎌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멘붕멘붕멘붕......ㅠㅠ...

profile

[레벨:11]스퀄리노아

2012.03.20 14:46:33

바일픽스는 아직 못 가봤습니다. 엔딩만 보고 깔끔하게 껐거든요. 그 후로는 봉인중입니다. ㅡㅡ;;

알리사의 실체(?)을 알아내기 위해서라도 패러독스 엔딩은 꼭 봐야겠군요.....이 캐릭이야 말로 뒷통수를 제대로 맞은 느낌이네요.

13-3은...... 처음엔 To be continued라고 하길래 나온다! 13-3은 무조건 나오겠다!로 받아들였는데 

어제 다시 생각해보니 어? 그 말이 설마 DLC를 말하는건가? 아차, 싶더라구요.

근데 이것들이 도메인을 등록 하기는 했군요ㅡㅡ;;; 그래 한번 갈때까지 가보자. 


부니벨제는 파블라 노바 크리스탈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 중 하나입니다. 아마 신들 중에서도 우두머리(?)인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펄스와 린제는 전작에서 등장했고(펄스는 그랑=펄스의 신, 린제는 코쿤에서 인간들을 번영시킴)

에트로는 13-2에서 인간들에게 마음의 힘을 주면서 점점 쇠약해졌으며 자신을 대신할 존재를 찾고 있다.. 뭐 그런 상태같은데 

라이트닝이 에트로의 옥좌에 앉아있는걸 보면....................... 이봐 라이트닝은 인간이라고.

이렇게 점점 멘붕의 세계로.

profile

[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03.19 04:19:12

아이고......드디어......(토닥토닥)

일단은 축하(?)드립니다...........

기운내세요...........이제 좀 회복기에 들어서신건가요?

저는 진짜 처음 그거 봤을때 멘붕의 끝을 봤습니다 ㅋㅋㅋㅋㅋ 헛웃음만 나오고 ㅋㅋㅋㅋㅋ

처음엔 세라땜에 울고불고 난리를 치다가 침대에 않아누워도 봤다가 하이킥해서 일어나고 패러독스 엔딩 다 봤다가

뭐야? 이게 다야? 진심??? 장난해???? 이러다.............아................진짜...........

뭐냐고!!!!!!!!!!! (버럭)

그나마 전 인포님이라도 같이 있어서 붙들고 멘붕할수 있었습니다.......(인포님에게 보낸 쪽지에 멘붕의 증거가 고스란히 남아있음.....)

이제 과거에 여기서 저나 다른사람들이 올렸던 13-2 관련 글, 리플, 리뷰등등 보시고서 마음껏 분노를 발산해주시고........제가 올린 13-2 비디오들 보시면서...........멘붕 재발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저주를 해라 아주그냥;;;;;)

 

알리사는 패러독스 엔딩에서 배신자로 나와용, 왜인지는 하도 뜬끔없어서 저도 모르고 며느리도 모릅니다....

완전 뜬끔없다는것만 알아두세요, 패러독스 엔딩 전부 완전 어이없이 뜬끔없음..............뭐여.......어쩌란거야란 말밖에 안나와요.

 

전 진짜 엔딩에서 울면서 스노우 이름만 불렀음 ㅠㅠ "스노우 어딨어어어어어어" 하면서........

도데체 왜 얘에 관한건 하나도 설명도 없고 뭣도 없고 그냥 달랑 그때 한번 등장하고 끝.........장난하냐고........

아무리 DLC로 처리한다해도, 유저들이 납득하기 위한 최소한의 이야기란게 있잖냐고!!!!!!

DLC는 어디까지나 추가요소로, 유저들이 일단 납득하기위한 최소한은 떡밥은 뿌려줘야지 않겠냐고!!!!!!!!!!! 아놔, 분노폭팔..

 

삿츠는 뭐............스토리 DLC도 그 모양이니.........(도박한데요;;;;;;) 처음부터 삿츠가 너무 적게 나온데다가 닷지 나이가 이상한걸 알아채서 삿츠에 대해서는 뭐...........아, 그 쵸코리나는 사실........아, 이거 말해도 되나......?

 

그래서 제가 옛날의 글에도 썼듯이..........(스포포함 글이나 리플에 글을 남겼던 기억이 어렴풋이......)

저 노엘 좋아요, 정말 좋다구요, 원래 이런 애 내 타입이라니까요, 아니 하다못해 유르나 카이아스조차도.......

좋다고 까진 할수 없지만 얘내들 얘기 좋다구요...................(유르는 좋다는 범주에 들어가지만, 카이아스는......넌 그냥 가거라)

그런데 얘내들 얘기를 꼭 13-2의 후속작의 타이틀을 빌려서 내놓아야 했냐구요...........

우리가 "후속작"에서 기대하는것은 당연히! 라이트닝이며 스노우, 바닐라, 팡, 세라, 호프 등등 그들을 메인으로 한 이야기라구요, 왜 양념이 되야할 소스가 버젓이 메인요리 행세를 하고 있는건데요...........그리고 왜 메인이 되었어야 할 요리는 토막토막내서 추가요금을 내고 쥐꼬리만큼 먹어야하죠???

 

차라리 얘내들 얘기는 따로 타이틀 줘서 내보내든가 했을 문제였다고 봅니다, 감독이 참.........."후속작"의 의미를 모르나 봅니다..............사전이라도 보내줘야하나..........

 

그리고 13-3 안 나올지도 몰라요..........감독이 인터뷰에서 13-3 언급한적은 한번도 없고, DLC만 주구장창 외쳐댔음.....

하긴 이 감독도 사람인데 그렇게 무섭게 욕먹고 나면 후속작 만들생각도 나왔다 들어가겠죠......

근데 진짜, 벌려놓은건 처리해야할것 아닙니까!!!!! (그러게 누가 이렇게 어지럽히래..........)

profile

[레벨:11]스퀄리노아

2012.03.20 14:52:05

아무리 봐도 13-2은 카오스의 세계로군요. 새로운 캐릭터들이 난데없이 등장하여 모험하고 배신때리고 세계를 박살내고 난리를 치고있고 전작의 히로인들은 죄다 사라지거나 엄한곳에서 뻘짓하고 있고

우리의 주인공 라이트닝은 얼어 계시고..............

이 모든것을 DLC로 내놓는다면 스퀘어 부자 되겠어요.. (한사람 한사람씩 쪼개서 스토리를 만든다해도 최소 10종류를 팔아먹을 수 있음.)

13-3 출시가 확실하지 않단 말씀이로군요. 

게임을 만드는쪽이 나을까? DLC쪽이 이득일까? 열심히 머리 굴리는 중이겠죠. 굴리지 마 제발. 정상적인 게임을 후세에 전해야 하지 않겠니. 파판=멘붕이라는 오명을 벗겨. 당장. 라잇나우

윈디님이 올리신 영상은 차마 볼 수가 없어요. 절 자꾸 멘붕의 세계로 끌어들이지 마세요. 극복하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윈디님께 쪽지 보내서 속풀이 하려는것도 억지로 참았단 말이예요ㅠㅠ

패러독스 엔딩 확인하러 다시 들어가긴 해야 되는데....꿈에서도 나올까 겁나네요 (실제로 나오긴 했네요....딱 한번. 맵 돌아다니면서 보물상자 찾고 있었음;;;)

나 이 게임 팔고싶어.....으아아악

profile

[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03.20 18:06:02

참지 마세요, 제가 몇번 말했습니까? 참으면 몸에 안 좋아요 ㅋㅋㅋㅋ 실~~~컷 제게 쪽지 보내셔도 됩니다...

마음 풀릴때까지 하소연 하셔도 되고 휭설수설로 떠들으셔도 되고 질문폭탄 퍼부으셔도 되고 와다사장/토리야마 감독 욕 육두문자로 보내셔도 되요, 님을 위해 그러는게 아니라 제가 지금 그러고 싶음 ㅠㅠ

님 마음 지금 절실히 이해해요, 저도 누구라도 붙잡고 퍼붓지않으면 미쳐버리는줄 알았음 ㅠㅠ

(제가 그랬죠? 오죽하면 아버지를 붙잡고 하소연을 했겠냐고 ㅋㅋㅋㅋ)

 

저도 처음엔 13-3 반드시 나오겠네 싶었는데, 얘내들이 DLC 찔끔찔끔 풀때부터 어? 했고...

인터뷰에 "to be continue 의 의미는?" 이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DLC로 계속된다는 의미" 라고 했으니 (아놔, 장난하냐 지금? 이렇게 일을 벌여놓고 나머지는 다 돈 받아먹겠다는것 아녀 시방!!!)

 

그리고 제가 올리신 영상은 나중에 상처 아물때 보시라는 의미였어요 ㅎㅎ (다시 상처가 벌어지게....퍽)

저 초기 회복기간이 한 달 걸렸음다...........휴우증 장난 아니었음 ㅠㅠ ( 전 진짜 엔딩이 이렇게 후두부를 직격타하는...그런 종류일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에 충격이 진짜......와........예방주사라도 맞았어야 충격이 좀 줄었을텐데.....)

 

아, 참고로 패러독스 엔딩 다 보시면 지금보다 백배는 더 욕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실겁니다..........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보자마자 욕 나올 정도.....네, 진짜 그 정도에요....

 

아무튼 정신건강을 위해 절대 참지 마시고 저에게 쪽지폭탄 투하를 하세요 롸잇나우.

profile

[레벨:2]id: 미키미키

2012.03.19 13:32:23

저는 13-3 나오면 용서 안 하려고요ㅋㅋㅋ 그냥 가만히 DLC로 끝내라. 싶은 사람이라서요.

괜히 13으로 끝내도 될 걸 후속작으로 더 설레발만 쳐놓고 이따구로 해놓으면 팬심이고 뭐고 다 사라지더라구요.

회사 사정이 어쨌든 좋은 작품에 괜히 색칠 덧발랐다가 완전히 망친 꼴이예요.

물론 게임성은 좋은데다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그건 저도 무지 만족스럽습니다. 칭찬 가득했을 때는 제가 다 뿌듯)

저는 스토리를 많이 따지는 편이라서요....ㅠ

스토리가 받쳐줘야되는데 무슨 모래빠져나가듯 술술 빠져나가고... 뭐 어쩌라는 건지.

DLC만으로만 제대로 끝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지금 의견 수렴 중일거예요. 그리고 13-3을 낼까 말까 고민하겠죠들...

 

profile

[레벨:11]스퀄리노아

2012.03.20 14:56:58

그런데 저 많은 수수께끼들이 DLC로 커버가 가능할까요?

와 솔직히 겁나네요. 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끝날까가 겁나는게 아니라 얼마나 더 많은 DLC가 쏟아져나올까.

사람들이 욕하면서도 살건 다 사던데 

전투나 게임성은 확실히 전작에 비해 좋아졌죠. 게임성은 발전했고 스토리는 추락했고.........(추락 하다 못해 지하까지 파고들어가는 중)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 기타 파이널 판타지 씨아트리즘 클리어(플레이 영상 있습니다) [4] [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08-15 20850
34 기타 영식이다~~~ 에헤헤헤헤헤헤 file [3] [레벨:3]REAL 2012-07-17 13623
33 FF13 쌍으로 대립하는 파이널판타지13, 팬들 또한 쌍으로 대립했다. [4] [레벨:2]HIZAKI 2012-07-17 13171
32 FF13-2 13-2 시크릿 엔딩에 대한 또 다른 해석 (스포 난사) [4] [레벨:11]스퀄리노아 2012-06-13 13970
31 기타 디시디아 듀오데시움 엔딩 봤어요....(엔딩/스토리 스포 있음) [7] [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03-27 15419
30 FF13-2 알리사에 대해서요... 스포 주의 [4] [레벨:11]스퀄리노아 2012-03-23 12815
» FF13-2 (스포 있음) 엔딩 소감입니다. FF13-3은 확실히 나오겠네요. [9] [레벨:11]스퀄리노아 2012-03-18 13743
28 FF9 해피엔딩 봤습니다. [13] [레벨:3]REAL 2012-03-06 13290
27 FF13-2 엔딩 봤습니다. [3] [레벨:4]id: 인포인포 2012-02-29 13949
26 FF13 엔딩 봤습니다. 스포 주의 file [9] [레벨:4]id: 인포인포 2012-02-21 14037
25 FF13-2 가입인사겸 질문// 답변시 스포 유의 부탁// [6] [레벨:1]Beam 2012-02-08 15036
24 FF13-2 라이트닝 DLC구입했습니다 [7] [레벨:4]id: 인포인포 2012-02-07 14313
23 FF13 드디어 엔딩 봤네요^^ file [4] [레벨:2]풀토깽이 2012-02-06 14216
22 FF13-2 (스포 있음 하실분들은 보지마시는 걸 추천)엔딩 하나 봤습니다. [4] [레벨:3]REAL 2012-02-03 13924
21 FF13-2 파판 13-2 40분 플레이 후기 [8] [레벨:4]id: 인포인포 2012-01-31 13953
20 FF13 파판13 플래티넘을 달성하고 나서... [2] [레벨:0]뚜비뚜비 2011-09-28 13754
19 FF12 파판8,12 플레이후기.... [레벨:2]반니쉬 2011-03-06 16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