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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중입니다...

잡담 조회 수 26829 추천 수 0 2012.08.24 04:51:46

으어 D-2 데이입니다, D-2데이에요..

 

앞으로 2일만 있으면.........내일 모레가 바로 파이널 판타지 디스턴트 월즈 콘서트 날입니다..........

근데 어제는 열이나고 삭신이 쑤셔서 못 가는거 아닌가 하고 덜컥 겁이 났었지요......

 

그냥 스트레스성 열이었던듯 합니다.

 

저는 이래뵈도 무지 들 떠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저를 보면 그게 뭐가 들떠있는거냐고 하실정도로 무덤덤하게 생활하고 있는데

실은 마음속으로 안절부절하고 있답니다.

 

막 기대되면서 동시에 뭐 잘못되면 어쩌지 겁도 나고 (제가 원래 잔걱정이 되게 많아서 별명이 걱정도 팔자입니다 =_=;;;;;;)

 

게다가 원래 이 콘서트는 마츠리콘때문에 이 지역에 와주는거니까.............

마츠리콘도 신경쓰이고 말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

 

미국에서 손 꼽일정도로 큰 애니/만화 축제로 알려진 오하야콘과는 달리 마츠리콘은 유명하지만 상당히 작은 규모 입니다.

원래는 여기가 아니라 먼데서 해서 여지껏 이름만 들어봤지 가본적은 없었는데, 올해들어서 오하야콘과 똑같은 장소로 이동했다지 뭡니까?

 

아, 근데 건물 통째로 빌려서 하는 통 큰 오하야콘과는 달리 (거기는 참가자가 매년 불어나서 지금은 10,000명을 넘으니 어쩔수 없을지도)

거기는 건물의 일부분만을 빌리는 듯 합니다.

 

한국에는 서코/부코 라는게 있다지요? 거기도 언젠가 가보고 싶습니다!! +_+

 

그런데 제가 오하야콘같은 큰 규모의 행사밖에 안 가봐서 작은 규모의 행사가 잘 상상이 안갈뿐더러......올해에는 디스턴트 월드가 중요하니 마츠리콘은 포기하자고 생각했었습니다.........

 

...............으으으으 그래도 신경이 쓰이잖습니까? ㅠㅠ

그래서 콘서트 시작하기전에 살짝 들르는것은 어떨까 하고 제멋대로 생각하고 있었는데..................그랬는데.......(장소도 가깝고 하니)

 

올해 마츠리콘 금요일 스케쥴을 보고 마음이 확 바뀐 ㅠㅠ 이건 가야해 ㅠㅠ

 
 

Photobucket

 

제가 동그라미 친 부분을 보세요 ㅠㅠㅠㅠㅠ

 

킹덤하츠 패널이 어찌된일인지 하루에 몰려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오하야콘은 3일에 쪼개서 모여있었는데 ㅠㅠㅠㅠㅠㅠ

으아니 이러면 안 갈수가 없잖아여?!?!?!?!

 

정작 디스턴트 월드 콘서트 전에 잠깐 들러볼까 생각했던 토요일 시간대에는 재밌어보이는 이벤트가 없더군요......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있는데 디스턴트 월드 시간대와 겹쳐서 안되요...........

 

진짜 진짜 속 쓰린게 뭐냐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느님이 저의 애정을 시험하고 계십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렇게 킹덤하츠 패널이 모인건 금요일 스케쥴표고.....................일요일 스케쥴표를 보니.............

 

 

 

Photobucket

 

작아서 안 보이실수도 있는데...........디스턴트 월즈 옥션 및 노부오 우에마츠씨와의 스페셜 Q&A 라고 써있습니다.

 

 

노부오 우에마츠 씨가!!!!!!!!!!!! 우에마츠씨가!!!!!!!!!!!!!!!

이거슨 VIP TICKET 없이도 우에마츠씨를 만나뵈고 질문도 할수 있는 기회?!?!?!?!??!!?

딱히 질문할게 있는건 아니지만서도 그래도!!!!!!!!!! 만나볼수 있는것인가.........파판 음악의 거장을................OTL

 

게다가 일요일에 그거 외에도 내 취향의 패널이 많잖아 ㅠㅠㅠㅠㅠㅠ

아니 왜 하필 킹덤하츠, 파판 이렇게 쫙갈라졌데???? 오하야콘은 둘다 3일에 걸쳐서 하는데.............

 

지금 나보고 킹하와 파판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것이냐아아아아아!!!!!!!!!!!!!

 

아니 그보다 나 마츠리콘 포기한다며.................OTL

 

디스턴트 월즈 옥션이라니 뭘까, 뭘 말하는걸까.......CD 옥션인걸까......

 

아 근데 파판은 왜 음악관련밖에 없나여 ㅠㅠㅠㅠ 킹하는 음악관련 토론관련 둘 다 있는데 ㅠㅠㅠㅠㅠ

제작년만해도 파판이 흥했었는데.........진짜 느끼고는 있지만 파판이 서서히 죽어가는군요 ㅠㅠㅠㅠㅠㅠㅠ

제작년만해도 참가자 반이 파판코스프레였는데............작년, 그리고 올해에 걸쳐 파판 코스프레 역시 눈에 띄게 없어지고 있더군요. (그렇다고 다 없어졌단건 아니고, 50%에서 20%로 줄은 정도?) 그걸 생각하자니 뭔가 무지 씁쓸.......합니다........(역시 파판 13-2의 충격이 좀 컸던게야.............)

 

 

밝은 면을 보자면, 킹덤하츠 코스프레는 그에 반비례해서 해가 지날수록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캐릭터가 늘어났으니까요. 제일 코스프레 쉬운게 킹하이기도 하고 (기관의 경우 코트/가발만 사면 어찌 되니까.....어떤 경우엔 가발도 필요없음 (예:시온))

 

뭐 사실 마츠리콘은 오하야콘과 달리 작은 규모니까 더 관련 이벤트가 없는건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일요일 스케쥴은...........너무 시간대가 겹치는데다가 이득이 우에마츠씨 한명밖에 없어서...........저는 내일, 금요일거를 갈듯 합니다..............

 

자, 여기서 문제는 뭘까요??? 네~ 제가 애초부터 마츠리콘을 포기하려던 이유중 하나!!! 자.금.문.제. 입니다 -_-

마츠리콘은 오하야콘보다도 작은 주제에 받아 챙길건 다 받아챙기고 있더군요 ㅠㅠㅠㅠㅠ 오하야콘보다는 싸지만 ㅠㅠㅠㅠㅠ

 

 

이런 패널 및 특히 가장 중요한 쇼핑!! 에 참가하려면 참가권을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냥 아무데도 안 들어가고 복도에서 코스프레만 구경할거면 참가권이 필요없지만요. 참가권을 받으려면 입장료를 반드시 내야하구요 ㅠㅠㅠㅠㅠㅠㅠ

입장료는 금,토,일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이벤트 규모가 틀리거든요 ㅠㅠ 토요일이 가장 비싸고 그 다음이 금요일 그 다음이 일요일순입니다. 물론 3일 내내 가실 분은 Pre-order 해서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이벤트를 3일내내 즐길수도 있구요 (실제로 전 매년 오하야콘마다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나 마츠리콘은 오하야콘보다 훨씬 작기도 하고........디스턴트 월즈 시간대도 겹치고 그래서 마츠리콘은 3일내내 안 갈거구요...토요일빼고 이틀을 가자니 시간도 문제고 돈도 문제............그래서 하루만을 선택했어야 했던 겁니다.

 

친구들이랑 다 같이 가면 모를까 혼자가는데 3일은 좀 그렇기도 하죠........(친구들이 죄다 일 때문에 바쁘고 ㅠㅠ 게다가 죄다 돈이 없거나 다른 건때문에 아끼고 있는 중이라서 ㅠㅠ)

 

 

아무튼 그래서 내일 가자! 고 결정한거까진 좋은데 돈이 좀 간당간당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제가 동인지를 지른 참이라 제 탓이니 뭐 어쩔수 없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입장료는 그렇다치고 쇼핑은 많이 못 즐기겠어요 ㅠㅠㅠㅠㅠ 여차하면 아부지께 할부로 (퍽)

쇼핑은 딴건 다 몰라도 킹덤하츠 포메이션 아츠 새로운 세트가 보이면 무조건 사야지 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내일 너무 기대되요 >_< 내일 모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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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2.08.24 23:23:14

역시 스쿠에니 팬 인증글을 올려주시는군요! ㅋㅋㅋㅋㅋ 콘서트가 바로 코 앞에서 하는데도 시크하게 뭉게버린 누구랑 참 비교되서 참 ㅋㅋㅋㅋㅋ 아아아아아아 그건 그렇고......아아아아+_+ 노부오 우에마츠 Q&A는........아아아아아아 정말 아깝네요ㅠㅠㅠ 아무래도 게임과 실존인물의 차이는 큰 법이니까.......(응?) 그래도 하긴, 킹하 팬인 윈디님께는 금요일쭉이 더 수확이 있어 보이긴 하네요. 아무래도 자신이 애정을 쏟는쪽이 더 끌릴 수 밖에 없죠. 이번에 님 동네 대박이네요. 덧붙여 집집마다 부모님들 지갑 털리는 소리가....ㅋㅋㅋ


근데 스케줄표를 보고 제일 놀란 것이 새벽에도 일정이 잡혀있네요??? 그렇다면 밤을 새운단 소린가요?? 특히 새벽 4~6시반까지 하는 스토리 타임인지 뭔지 저건 뭐냐......;;; 뒤에 18+는 18세 이상이란 소리인가.....  만일 미성년가 관람불가 뭐 그런 이벤트라면 꼭 참석해보시길 살며시 건의해봅니다. 왠지 새벽 시간대의 참여자들이 제일 용자+오덕스러울것 같은 느낌이....


전 정말 이런곳이 같이 갈 사람이 없네요;;; 서코는 아무래도 코스프레 위주이기도 하고...그리고 코스프레 비쥬얼은 확실히 외국애들 쪽이 더 재미있기도 하고(?).........라고 말해놓고 보니 님은 혼자 가시네 ㅋㅋㅋ 그러고보니 님은 매년마다 꼭 이런곳에 참여하신듯 ㅋㅋㅋ 디스턴트 월즈는 덤인건가 ㅋㅋㅋ 이번에도 재미있는 사진 많이 가져와주세요. ㅋㅋㅋ 혹시 아나요 저번처럼 유튜브 채널의광팬을 만나게 되실련지도 ㅋㅋㅋㅋㅋㅋ 윈디님 그런다가 언제 한번 게임잡지에 사진 찍힐것 같은 예감이 (제목: 미국의 외진곳에서 아시안 덕후를 만나다ㅋㅋㅋㅋ)


정말 그곳 생활을 가만 들어보면....제대로 게임라이프를 즐기시는 것 같아요. 외국이라 그런가? 왠지 더 프리해보이기도 하고...ㅠ 뭐 그렇네요. 부럽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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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08.25 00:17:55

으흑, 노부오 우에마츠씨 말고도 파판 관련 패널이 더 있었으면 일요일거 갔을텐데 ㅠㅠㅠ

그래도 이번만큼은 킹하로 가야겠어요 ㅠㅠㅠㅠ 요번에 새로 나온 킹하가 정말 사람 미치게 한 스토리여서 (좋은 의미로 ㅋㅋ 파판 13-2처럼 미치게 했다는거 아닙니다 ㅋㅋㅋ) 아무튼........요번만큼은 킹하로......ㅋㅋㅋㅋ

우에마츠씨이이이이 ㅠㅠㅠㅠㅠㅠㅠㅠ 아깝긴 아깝습니다............뭐, 콘서트에서 멀리 얼굴은 볼수 있으려나요? VIP TICKET 없어서 만나보진 못하겠지만...............ㅋㅋㅋㅋㅋ 부모님들 지갑은 ㅋㅋㅋㅋㅋ 음;;;;;;;;; 제 용돈으로 가는거지만 그 용돈이 원래 부모님께 나온거니 부정 못하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마츠리콘이든 오하야콘이든 이런 콘벤션 같은건 모두 밤을세서 하게 되있습니다, 대략 새벽 6시쯤에 끝나고 2-3시간 후에 오픈제개.......뭐 이런 식이죠. 그리고 당연하게도 새벽시간대는 모두 18금 이벤트에요.

 

예전에 친구랑 같이 하나 참여해본적 있긴한데........좀 너~~~~~무 잔인해서 걍 도중에 나온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다른 의미의 18금은 제가 원래 흥미가 없어서요. 원래는 저기 갈바에 다음날 이벤트에 대비해 채력을 아껴두는것이 정석이죠. 마지막날인 일요일날은 낮 12시에 끝나구요.

 

그리고 저두 매년마다 친구들이랑 가다가 이번에 혼자가는건데..........사실 별차이 없을걸요.

이 친구들 만나기 전에는 다른 친구들이랑 갔었는데 그때는 너무 각자 개인행동해서 혼자다닌거나 마찬가지고......

그리고 사실 이 친구들이랑도 매년 갔을때 가능한 같이 다니려고 했지만 좋아하는 장르 같은거 달라서 찢어져 다닌때도 많구.

뭐 같이 가면 어떻고 혼자 다니면 어떻습니까? 둘 다 재밌는데.

 

그리고 이번엔 사실 이쪽이 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스턴트 월드가 메인이에요, 확실해요 ㅋㅋㅋㅋㅋㅋ

디스턴트 월드는 한달전부터 계휙 및 준비해왔고..........이거는 그저께 막 가볼까 계휙세운거니까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설마요 ㅋㅋㅋㅋㅋ 10000명이 모이는 오하야콘과 달리 이건 아주 작은 규모의 이벤트고 게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했듯이 제 비디오는 그닥 인기가 없는 편입니다 ㅋㅋㅋㅋㅋ 사실 저번이 기적이었던 거임 ㅋㅋㅋㅋㅋㅋ 게임잡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목 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넵!!!!!!!!! 사진 열심히 찍어갖고 오겠습니다!!

 

게임라이프라기 보다는 오덕 라이프...............ㅋㅋㅋㅋㅋㅋ 프리한건 그냥 제 성격때문;;;;;; 이번에 제 친구들 안 가는 이유가 돈 없어서인데.............저 역시 돈 없는데 깡으로 그냥 가는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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