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만약에 파판 세계에서 살 기회가 주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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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파판 세계에서 살 기회가 주어진다면...

잡담 조회 수 18408 추천 수 0 2010.06.10 11:04:34
여러분은 며칠이나 버티시겠나요? ;; 제가 여기서 '버틴다'는 표현을 쓴 이유는 파판 세상에서 살기란 그만큼 힘들것 같아서...
'인간이 살 곳이 아니야~' 뭐 이 정도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우리 현실세계와는 판이하게 다르니까...
제가 생각하기에 파판의 세상을 그려보라면 대충,
몬스터, 그들을 쫓아다니는 무장한 인간들;, 비공정, 마법을 배우는 사람들, 작은 마을이 떠오르네요.
그런거 보면 소환을 할 줄 아는 우리의 주인공들은 역시나 우월한거였다는...

아까 어떤 싸이트 들어갔는데 알티마에 대한 글이 있더라구요. 그걸 보고 제가 왜 알테마가 아니라 알티마지?..라고 한참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차종 이름이였어요. 예전 같았으면 바로 눈치 챘을텐데 요새 또 파판에 빠졌다고 정신줄을 놔버린;;
파판은 무서운 게임이예요ㅡ.ㅡ
잠시 상상하다가 뻘글 남기고 갑니다...

그나저나 벌써 남아공 월드컵이 코앞이네요. 모두 응원 준비 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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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0.06.10 14:09:02

주연급이냐 조연급이냐 엑스트라냐에 따라서 다르겠죠.
당신이 파판중 주인공이 되었다....그러면 일단 죽을 걱정은 없습니다.
물론 가끔가다 죽을만큼 심한 고통(마황중독, 세뇌, 칼로 회쳐지기, 정신적인 충격 등등)을 받긴해도 100프로 안전합니다. 아주 가~~끔 에어리스같은 예외가 있을수있으니 주의하시길.
당신이 파판중 조연이다.....그러면 당신 목숨은 80프로정도 위험합니다. 특히 땜빵용으로 주인공을 잠시 만나서 행동을 잠시하는역이라면 12라면 죽을확률이 더 높을수도...(Vossler)...어쩌다 엔딩에서 죽을수도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길(비비)
엑스트라급이다....위험합니다. 하늘에서 이따시만한 별이떨어져서 죽고, 꼬깔모자쓴 마법사들이 도시출현해서 죽고 학교에있는데 옆학교에서 쳐들어오면 패싸움하다 죽고 고래보다 큰 괴물에게 덤비다 죽고......죽는방법이 참으로 무궁무진하네요.

리노아

2010.06.11 13:09:01

절대 죽지 않는다라...그래서 전 파판 세계에서 살고파요..(응?)
그러고 보니 대부분의 판타지 게임 배경은 다 비슷비슷하네요.
인간이라면 한번쯤은 꿈꾸는 세계랄까?
그래서인지 엔딩을 보고나면 뭉클하면서도. 한편으론 허한 기분이 드나봅니다.
잠시 꿈을 꾼 듯한 기분이랄까..ㅋㅋ 얼마전 13탄 엔딩을 보고나선 더욱 그런 느낌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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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FF.Cnadle

2010.06.11 21:15:18

저는... 항상... 생각했습니다... 내가 만얀에 파판에 살면은...
이라고 하면서..ㅎㅎ... 그리고 나름대로의 스토리도 생각햇지요...(부끄)
정말이지 매력적일 것입니다... 마법과 몬스터... 그리고 소환수와 동료들....
그리고.. 장대한 판타지적 세계... 진짜 매력적입니다.... 저 같으면... 가서 관광하고 올듯...
판타지란... 인간이... 바라고... 원하고... 생각이 반영된... 이상세계(유토피아)일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가히 매력적이고... 소설책등을 보아도... 가장 잘팔리는 소설중 하나이지요...
예를 들면... 반지의 제왕...나니아 연대기등...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갔다 올겁니다!!!

ps-아 월드컵 힘들어요... 아직 고딩이라... 하루빨리.. 고등학교생활이 지났으면 좋겠다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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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jms489

2010.06.12 01:34:13

흠........제가 거기 산다면 아마 잡화접이나 하나 하고 있을겁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점이 있다면 바로 '엑스트라 중 생존 확률이 높은 직업은 잡화점 상인'
이라는거죠.
전쟁으로 도시가 불타도 언제나 우리의 주인공들을 위해 포션과 해독제를 내놓는 불사신.
아마 포션을 많이 쌓아놓고 자기 자신도 쓰니봅니다 ㅋㅋ


월드컵이라..........전 야구를 더 좋아합니다 (하위권이라도 사랑한다 한화야 ㅋㅋ)
빨리 아시안 게임 때 야구나 봤으면...

리노아

2010.06.12 05:35:35

poweratioa님/
판타지의 세계에서는 몬스터마저 매력적으로 보이는건가요? ㅋㅋ
하기사 주인공들 같은 능력만 가지고 있다면야...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 저 나가서 킹 베히모스랑 운동좀 하고 올께요"
"그래 다녀오거라, 오면서 가죽도 좀 벗겨와~"
이런 대화가.. ㄷㄷ

jms님/ 풉..ㅋㅋㅋ 빵 터졌네요. 갑자기 FFX의 오오아카야 상인이 생각나네요.
불굴의 일념으로 일행을 쫓아다니던 아저씨..
아마 일행이 팔아준 것 만으로도 평생 잘먹고 잘 살았을거라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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