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를 기억하실란가 모르겠군요. 예전에 freaky81이라는 닉넴으로 활동했던.... ㅋㅋ
참 오랜만입니다. 워낙에 오래전이라 그런지 비번도 잊어먹고... 비번찾기도 안되는군요;;
이 싸이트가 아직도 건재하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ㅋㅋ 옛날에는 하루에 세번도 들어오던 곳이었는데... 에휴...
갑자기 발길을 뚝 끊어버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나러버, 스퀄88, loni님.. 잡게 터줏대감들 생각 나는군요.
돌아보니 그동안 저도 이래저래 바빴네요. 그래봣자 핑계이겠지만..
재작년에 옮긴 새 직장에서는 업무량이 급증하고 출장이 너무도 잦아 참 힘든 해를 보냈습니다. 정신적으로도..육체적으로도.. 눈 깜짝할 새 한해가 지나가버리더군요.
FF13이 한글화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서도 오랫동안 게임을 놓아버려서 그런지 별로 하고픈 마음도 안 생기더군요.
그리고 작년에는 결혼도 했습니다. ^^; 아직 신혼이라 그런지 크게 실감은 안 납니다만...
지난주에는 이사를 옮기고 짐 정리하면서 게임기 처분 문제를 두고 잠시 눈치 싸움을 했습니다. 와이프가 게임을 너무 싫어하거든요.
재우고 나서 새벽에 할까....고민을 하다가 일단은 져 주자 싶어서 창고에 넣어버렸네요.
당분간은 가정의 평화를 위해 이렇게 살아야 할 듯 싶습니다. ㅜ.ㅜ
여기서 오랜만에 글을 쓰니까 예전 생각이 나는군요.. ㅋㅋ
절 기억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남아 계신다면 정말로 반갑습니다.
모르는 분들은...웬 잡놈이 들어와서는 관심도 없는 근황을 주절주절 떠드네 해버리시고요^^;
건강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jms489님 물론 기억합니다. 아직도 저를 알아봐주시는 분이 계시다니...ㅎㅎ 기억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저께 글을 올리고 나선 잠시 고민이 되더군요. ㅎ 아무도 기억 못하면 어쩌지? 지울까 말까?
아직도 싸이트가 건재하고 이렇게 게시판 활동이 이루어지는걸 보니 기쁩니다. 그래도 한 때는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던 곳이였는데 바쁘니깐 업무에 관련된 것만 제외하고는 전부 다 멀어지더군요. 쩝... 인생이란게 뭔지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뭐 꼭 군대를 다녀오고 결혼을 한다고 해서 철이 드는 건 아니라서요^^; jms489님도 늘 건강하시고요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또 다른 분이 남아 계셨군요. 스퀄리노아님~~ ㅎㅎ 초창기 멤버중에 한 분. 다시 뵈니 반갑습니다. 결국 다른 분들은 다 떠나고 두 분만 남으신 겁니까?
다시 활동을 시작하고 싶어도 게임을 놓은지가 워낙 오래 되서 감각이 영 떨어지는군요. 캐릭터 이름들도 가물가물하고. 13-2 출시 소식도 이 게시판을 통해서 처음 알았습니다. 이럴땐 총각 때 밤새 플스 끼고 달리던 때가 그립네요. ㅜ.ㅜ 결혼하고나니 주말이 왜 이리도 바쁜건지...
예전만큼은 힘들겠지만 가끔씩은 들르겠습니다. 스퀄리노아님도 건강하시고요. 하시는 일이 모두 잘 풀리길 바라겠습니다. ^^
오늘부로 돌아와서 살아있습니다만 ^^... 5개월만인가요.. 아시아인이라 부당하게 대학에 문턱에서 좌절당해 시름하던게..
아무튼 freaky님은 잊을수가없죠... 정말 인상깊으신 사진을 가지고 계셨으니깐요 ^^ 아마도 개가 커피마시며 컴퓨터를 하던거였던가요? 아무튼 반가워요~!
살아계셨군요 ㅋㅋ 저 기억하는지요? 정말 오래간만이군요.
그런데 이제 유부남이시라니, 가정이 생긴 거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게 오래 사시길.....
뭐 이제 다들 하나 둘 떠나가는 시점에서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오신 것만 해도 제 입장에선 엄청 반갑습니다.
앞으로 직장 일이라든지, 가정을 일구는 일이라든지, 힘든 일 많으실텐데 힘 내세요!
(근데 제 입장에서 이런 말 하기도 참 그렇군요. 아직 군대도 안 간 놈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