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의 첫 글이네요.
다들 안녕하신가요?
여긴 며칠 전까지 섭씨 17도까지 올라갔는데 오늘부턴 추워지고 있습니다.
하긴 겨울에 17도라는 게 정상은 아니죠. ;ㅁ;
아까 어떤님 블로그에서 파이널판타지10이 PS3과 Vita로 리마스터가 될 예정이라는 글을 읽었는데
리마스터와 리메이크의 차이가 뭔지
알 듯 하면서 약간 헛갈리네요.
CG영상과 게임 화면을 통째로 HD로 다시 만든다는 말일까요?
아니면 예전 그래픽을 고퀄로만 덧입히는 수준을 말하는 걸까요?
왜 하필 FC나 PS1를 놔두고 PS2 게임을 고른걸까
이해는 좀 안 되지만
뭐든 다시 만들어준다니 일단은 환영이네요.
여긴 지난주가 땡스기빙 방학이였는데
갑자기 먹을 복이 터진건지=+=
사흘연속 식사에 초대받아서 포식하고 밖에서는 할랄푸드 사 먹고
심심하면 고기 구워먹고 남의 집에 따라가서 터키 먹고
순식간에 살 4파운드가 붙어버렸어요ㅎㅎㅎ
보는 사람마다 '너 쫌 건강해졌다?' 한마디씩 해줌.
이걸 어찌 빼야 하나 고민 중.///
지난 금욜에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맞이해서 히터를 하나 질렀어요.
뉴스를 보니까 난리도 그런 난리가-
사람도 죽었다죠-ㅅ-;;
느즈막한 오후에 썰렁한 매장에서 굴러다니는 박스를 하나 집어 왔는데 $12 깎아주더라는-
저희 방 건물이 워낙 낡아서 히터 틀어도 소리만 크고 따뜻해지질 않거든요.ㅜ
또 슬금슬금 시험이 다가오고 있군요-
감기 조심하시고 학기 마무리 잘하세요!! :D
저는 땡스기빙이고 블랙프라이데이고 뭐고 집에 내려가지도 않고 아파트 방안에 처박혀서 공부만 ㅠㅠ
슬픈 한 해였어요 ㅠㅠ
흐음, jms님 설명을 듣자니 그냥 파판 10이 블루레이로 나온다는거랑 비슷하군요....
앗 다미님 간만에 뵙네요. ㅋㅋ 미국이란 나라 참 대단하군요. 쇼핑하다가 사람이 죽다니...블랙프라이데이라는 이름답게 살벌한 금요일이다 싶습니다;;(블랙이 그 블랙은 아니겠지만) 대체 얼마큼 세일을 해주길래...
jms님 설명에 덧붙여서 파판10 리마스터는 그냥 이식판 이라고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 PS비타 (무슨 비타음료 이름같음) 홍보용 소프트로 10탄이 발탁된 듯한 느낌이죠.. FC시리즈들은 이미 웬만큼 이식되었으니까요.
그나저나 4파운드 찌셨다길래 계산해보니 1.8kg로 나오는군요. 그 정도인데 사람들이 알아보는걸 보면 원래 많이 마르셨나 봅니다.;; 저는 명절후 거울을 쳐다보면 웬 보름달이...
다미님 블랙프라이데이..라면.. 미국이시군요. 알고는 있었지만 확실하게 알게되었습니다 ..ㅋㅋ..
다들 외국에 계시네..
파판10 블루레이!!!!!!!!!!!!!!!!!!!!!!!!!!!!!!!!!!!!!!!!!!!!!!!!!!!!!!!!!!!!!!!!!!!!!!!!!!!!!
그리고 보면 스퀄리노아님은.. 항상 뭔가 되게 구체적이고 설명이 정확합니다.
혹시 Tech 쪽에서 일하시나요? 그냥 급 궁금해져서 ㅋㅋ...
ㅎㅎ 한국의 추석이나 미국의 추수감사절이나 다를게 없군요 ㅋㅋ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은 저도 뉴스로 봤습니다. 무슨 사람들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더군요 ㅎㄷㄷ;; 역시나 사망자, 부상자 속출은 당연히 나오네요....
아, 그리고 리마스터는 기존의 소스를 이용하기 떄문에 완전히 새걸로 갈아엎는 리메이크와는 다릅니다. 기존의 CD로 나온 영화를 나중에 블루레이로 발매하는 게 대표적인 리마스터의 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