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저 지금 디시디아 듀오데시움 플레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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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다~~~~ 13-2 할 때에 저만 혼자 시대에 뒤떨어져 디시디아 듀오데시움 플레이 중입니다 ㅋㅋㅋㅋㅋ

 

몇달전부터 계속 싼가격에 낙찰받으려고 발악을 하다가 걍 포기하고 17불에 지름 ㅋㅋㅋㅋ

근데 사놓고서 시험이며 남친문제 때문에 플레이를 못함..............

(참고로 남친이랑은 깨짐 ㅠㅠ 흑흑 이젠 괜찮아여....)

 

그저께서야 겨우 플레이할수 있었는데.............야~~~~ 이거 참..............

물건이더구만유...

 

내가 왜 파판을 좋아했는지 회의가 들었던 요즘(스퀘에닉이 13-2 엔딩이며 라이트닝 DLC며 참 많이 똥을 줘서 이젠 내가 스쿠에니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도 몰랐는데).....................................파판에 대한 사랑을 다시 새록새록 새겨주네요!

 

기존의 디시디아는 전투만 재밌지 스토리는.........뭐 특출날것도 없이 걍 서로서로의 적이랑 싸움, 크리스탈 찾음, 이거밖에 없었는데

...................이 디시디아 듀오데시움은 디시디아의 전편........12번째의 전쟁을 다루고 있어서인지.......

어째서 디시디아의 상황이 그런 상황일수 밖에 없었는가도 알려주면서 스토리적인 재미를 무한 추가!!! 더불어 팬서비스도 잔뜩!!

(캐릭터들의 대사량이 늘었어요!!!!!)

월드맵을 돌아다니는것도 정말 재밌고.....무엇보다 기존의 체스판같은 말위에서 움직임이 제한 되어 있었는데 그 제한도 사라지고...DP(Destiny Point: 이게 없으면 움직일때마다 점수 깎임...즉 움직임이 제한됨)대신 KP(Kupo.......말그대로 쿠포 ㅋㅋㅋㅋ)시스템을 도입하여 체인 전투를 하면 할수록 포인트를 모아 모그리들에게서 강한 무기나 커맨드 사는걸로 대체한게 맘에 들어요!!!

 

.....................모그리는 정말 어디가서든 굷어죽지 않겠군요......틈만나면 장사해먹는 모그리 ㅋㅋㅋㅋ 심지어 킹덤하츠에서도 물건 팔고 있는 모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2 모그리, 넌 보고 좀 배우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그리가 라이트닝을 Thunder lady 라고 불러서 터졌음 ㅋㅋㅋㅋㅋ

 

 

디시디아 듀오데시움은.......................전투가 훨씬 더 어려워졌어요 ㅠㅁㅠ

누군가 디시디아 전투가 너무 쉬웠다고 불평해서?! 난 원래 불만 같은거 없었단 말이야!!!! 저한테까지 그러지마여 ㅠㅠ

Asssist 시스템 도입한 대신에 브레이버리 브레이크의 효과가 너무 약해졌고 (옛날엔 한두번만 브레이크 시켜도 바로 패대기쳐서 이길수 있었는데) 무엇보다 필살기가 안습일 정도로 약해짐..........(옛날엔 필살기 한번 나오면 ㅇㅇ 너 죽음 이였는데 ㅠㅠ 이젠 필살기가 보통 공격만도 못해 ㅠㅁㅠ 이거 뭐야!!!!!)아, 그대신에 다시 싸울경우의 패널티가 없어졌음......그래도 계속 지면 짜증나는건 마찬가지.....

 

디시디아에서는 흔하고 흔했던 이미테이션(캐릭터들이랑 똑같이 생긴 몬스터들) 여기서도 흔하고 흔한데 다른 점이 있다면......캐릭터들의 반응이겠죠.......디시디아에서는 이미테이션이랑 싸운다는 언급이 시나리오 내에 아예 없음, 걍 싸움.....그냥 자기 닯은 몬스터여.....아무 설명 없이 걍 싸움.........반면 디시디아 듀오데시움에서는 캐릭터들이 이런 몬스터 처음 본다며 호들갑 떨어주시고 얘내는 왜 숫자가 안 주는거냐며 불안해해주시고.........뭐여 이것들은......이라며 반응을 보여주심.........(아마 12번째 전쟁때 처음 발견된듯?! 그래서 13번째 전쟁때엔 애들이 이미 익숙해져서 반응을 안보인걸지도) 내가 웃겼던 포인트는 라이트닝이 라그나에게 "이미테이션이랑 나랑 헷갈리지마라 =_=" 하고 눈총보내자 라그나가 "나 그렇게 눈 안 나빠!!!!! ㅠㅁㅠ" 라고 했던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티파가 "이것들은 어디서 솟아나오는걸까...."하고 걱정하자 라이트닝이 "이미테이션의 존재도 걱정되지만 난 저 둘이 더 걱정된다;;;; (반하고 라그나를 말함;;;;;)" 이라자 티파가 "^-^;;;;;;; 확실히 저 두사람은 실물도 착각하고 덤빌것 같아;;;; 우리둘이 눈을떼지 않고 잘 감시해야지 뭐...."라고 한 점;;;;;;;

 

 

사실 그저께부터 플레이한지라 스토리적인 요소로는 많이 파고들지 못했는데..........(지금 챕터 1 라이트닝 깨고 챕터 2 반 깨고 챕터 3 라그나 시작하기 전...........) 제가 감동이었던건 한 쳅터 깰때마다 레포트를 추가시켜놨어요, 레포트는 그냥 읽으면 이 전쟁이 어디서부터 왜 시작됬는지의 레포트인데 더 감동인건, 파란 글씨를 누르면 다른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며 전투가 나옴 ㅠㅠ

챕터 1, 2 깬 덕분에 레포트 두장 얻었는데, 첫번째는 쿠쟈의 이야기, 두번째는 테라의 이야기인데................

 

아....................쿠쟈...........아.................너 이자식..............좋은 놈이구나....................(눈물)

쿠쟈가 이리 훈훈하다뉘!!!!!!!! 지단 러브만을 부르짖던 처자의 가슴에 쿠쟈 러브까지 불 붙어 버렸어 ㅠㅁㅠ

얘 왜 이리 감동인가여..............게다가 지단하고 쿠쟈의 사이좋은 모습을 동인지 외의 장소에서 보게 되다뉘 ㅠㅠ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쿠쟈로서 혹은 쿠쟈랑 싸우면 빡침 아악 감동이고 자시고 너 일루와!!!!! 회쳐주겠어!!!

아............더 이상 말하면 네타인데..............어차피 이 게임 나온지 오래됬고 확 네타 해버릴까..........아, 못 참겠다, 저 걍 맨 밑에 네타 할게여...



 

참 깨알 같이 웃긴건 시도때도 없는 반 디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난 의외로 반을 꽤 괜찮게 봤는데(12본편에서 말고 디시디아 듀오데시움에서)

얘가 의외로 발프레아 없이 혼자 나오니까 나름 괜찮은 캐릭으로 나오네 그랬는데.....(특히 테라 지켜줄때.....오오올 남자다..싶었는데)..... 일행들은 그저 반 디스 ㅋㅋㅋㅋㅋㅋ 반에 대해 얘기하면 티파나 라이트닝은 그냥 뒷목 잡음ㅋㅋㅋㅋ 라그나는 반한테 갈굼당하고(길치인것 때문에) 라그나는 그저 허허허;;;; (뭐, 그래도 반은 라그나가 어쩐지 형같은 느낌을 준다며 잘 따름, 웬지 옛날에 이런적이 있었던것 같다며.....뭐, 다들 아시다시피 이 세계의 캐릭들은 모두들 기억이 뒤죽박죽 되있음)유나는 그저 해맑음 ㅋㅋㅋㅋ

 

심지어 이런것도 있음 ㅋㅋㅋㅋ Vaan gets no respect

캐릭터들 대사가 죄다 반 까는거 ㅋㅋㅋㅋ 반은 계속 나이드립 ㅋㅋㅋㅋ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현재까지의 내 캐릭 중에 가장 렙 높은게 반일뿐이고~~ 나는 반보다 라이트닝이 약하다는 사실에 묘한 위화감을 느끼며 라이트닝을 열심히 렙업 시키고 있을뿐이고......(내 최애캐가 반보다 약할순 없어!!!!) 

 

 

 아, 이거 사실 메인 스토리에도 대박 왕건이 네타할거 많은데.........디시디아때와 달리 심각하고 (아니 디시디아도 심각하긴 했는데 캐릭터들 대사도 너무 상투적이고 아무 설명도 없어서 걍 그랬음, 이제보니 듀오데시움에서 다 설명하려고 그렇게 설명을 안 해준건가) 걍 레포트만 네타합죠......(아, 네타하는김에 걍 다 해버릴까하지만 생각해보니 내가 이 게임을 아직 다 깬게 아니라서 나도 모르는게 많고)

레포트=사이드/비하인드 스토리 메인=메인

 

 지금 궁금한건.............일행들이 라이트닝을 라이트라고 부르는데.....(유나 말로는 처음인상은 무서웠는데 친해지고 라이트라 부르는게 기쁘다고......역시 그쪽 세계에서도 변함없는 포스)...그럼 WoL(Warrior of Light, 파판 1)은 뭐라고 부를지.........

얘도 줄여서 부르면 라이트가 된단 말이죠;;;; 아직 나오진 않았는데 궁금궁금......얼른 만나면 좋겠다......

 

이런것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설가 라이트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트닝의 디스 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 다 웃긴데 전 개인적으로 스퀄을 School boy 라고 부르는데서 빵 터짐 ㅋㅋㅋ

그리고 Ex-Death에게 "Go find your stupid void and stay there!" 이라는 것도 넘 웃기고 ㅋㅋㅋ 카인에게 건블레이드 싸움에 창 갖고 오면 어쩌라고......하고 까는것도 웃김 ㅋㅋㅋ

클라우드나 티파, 테라며 기타등등 다른 좋은 관계의 캐릭터들에겐 공감하는듯한 대사하는것도 맘에들고 ㅋㅋㅋ

 

개인적으로 디시디아 듀오데시움의 라이트닝의 묘사 맘에 듭니다. 모두와 같이 잘 지내면서(특히 잘 지내는건 유나, 티파, 카인) 반이나 라그나의 경우엔 골머리를 썩고 위급시엔 자기가 나서 싸움으로서 모두를 지키려고 하고 동료들이랑 헤어지고 나서도  자기 혼자서 적들에게 둘러 쌓여도 자기 걱정하기 전에 "이렇게나 많은데 그녀석들은 무사히 빠져나갔을까" 하는 라이트닝도 넘 좋고 약간 독설가 끼가 있으면서도 모두를 걱정해서 그러는 거라는걸 모두들 알고 있고~ 다만 챕터 1 끝에서의 그녀는 걱정됨.......다시 나오겠죠 분명....계속 플레이 하다보면.....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찾은 건데 ㅋㅋㅋㅋㅋㅋㅋ 라이트닝보다 100배는 더 심한 독설가, 그 이름은 티파 ㅋㅋㅋㅋㅋ

제일 빵터진거............클라우드 오브 다크니스 (파판 3)에게 "어두운 구름은 두명이나 필요없어!" ㅋㅋㅋㅋㅋㅋㅋ(우리의 어두운 구름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거야 ㅋㅋㅋㅋ)

그리고 밧츠(파판 5)에게 "그" 에게도 좀 활기를 주지 않겠어? (그가 누군진 다들 아시겠죠 ㅋㅋㅋㅋ)

그리고 티파 자신과 싸울때 "도데체 여기서 얻는게 뭔데?" ㅋㅋㅋㅋㅋㅋ 경험치& 각종 악세서리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완전 빵터진건 클라우드랑 싸울때 필살기를 먹이면...................ㅋㅋㅋㅋ 그 대사가 뜹니다 ㅋㅋㅋㅋㅋㅋ

클라우드와 티파를 100%로 엮어지게 파판 7을 플레이 했을 경우 세피로스와 싸우기 전에 떴던 바로 그 대사 ㅋㅋㅋㅋ 클라티파 팬이라면 모를수가 없는 그 대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라우드, 말만이 감정을 전달할 수단은 아니야...." (응, 티파......펀치로도 충분히 전달되는 거구나.....) 클라우드 넌 걍 명복을 빈다.............그러게 왜 티파를 건드려서 쯧쯧........

 

 

 

그럼 전 이제 라그나의 이야기 플레이하러 갈랍니다 ㅋㅋ

 

(여기서부터 레포트 네타, 드레그 하시오)

 

카오스의 전사로 선택된 쿠쟈이지만 쿠쟈는 싸움에 신물이 나고 더 이상 싸우길 바라지 않습니다 (아마 9의 엔딩이후의 쿠쟈일지도?) 마찬가지로 카오스의 전사로 선택된 클라우드지만 클라우드는 싸움에 의문을 느끼고 역시 쿠쟈와 마찬가지로 싸우길 원하지 않음, 그래서 둘이 만나 서로서로 격려해 주고 뭐 그런 사이......근데 케프카가 그 모습을 보고 뭔가 흉계를 꾸밈, 황제(파판 2) 와 얼티미시아(파판 8)에게 쿠쟈를 감시하는게 좋을거라고 말합니다.

 

한편 쿠쟈는 말도 못하고 케프카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테라를 보고 측은함이 들었는지 자신의 옛모습을 떠올렸는지는 몰라도 테라를 케프카의 세뇌에서 약간 풀어지도록 도와줍니다, (풀어주면서 하는말은 악당이나 다름없는데 정작 하는짓은 도와주는거......;;;;;;;)

 

쿠쟈는 지단을 만나고 지단은 이런 황당한 세계의 전쟁에 말려들어서 당황하고 있는중, 쿠쟈를 보고 너까지 여기 말려들었냐고 놀랍니다. (9 엔딩에서 한참동안 안돌아왔다 싶었더니 여기서 이러고 있었냐.....) 그리고 쿠쟈와 서로서로 협력해서 이 세계를 빠져나가게끔 서로 도와주기로 합니다.....(아악 훈훈해 ㅠㅠ) 그런데 지단은 쿠쟈가 카오스의 전사라는걸 모릅니다. 오히려 쿠쟈가 코스모스의 전사인줄 착각하고 코스모스를 만나봤냐고 하는데 쿠쟈는 지단에게 오해를 사기 싫었는지 어땠는지는 몰라도 만나봤다고 거짓말을 하구요.....그리고 얼른 카오스의 전사를 쓰러트리고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지단에게 오히려 카오스를 쓰러트리는 팁까지 주는 쿠쟈.(지단 바보, 니 눈앞에 있는애가 카오스 전산데 ㅠㅠ) 쿠쟈는 지단에게 카오스가 쓰러지면 그의 전사들도 죽고 그건 너도 마찬가지로 코스모스가 쓰러지면 코스모스의 전사도 죽는다고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같이 동행하자는 지단에게 쿠쟈는 너는 너를 믿는 동료들을 만들라고 귀띰해주고 자신은 안전한 루트를 만들겠다고 하고 헤어지는데..... (아악 이런 훈훈한 쿠쟈 ㅠㅠ)

 

한편 자신의 세뇌 주술이 테라에게 잘 들어먹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케프카는 분노, 쿠쟈가 후회할거라며 화냄 (He and His black thong are going to regret this!!!!!! 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터짐 ㅋㅋㅋㅋㅋㅋblack thong ㅋㅋㅋㅋㅋ) 그리고 얼티미시아와 황제를 끌고 쿠쟈를 칠 계휙을 짜는데.....

이윽고 지단은 밧츠와 스퀄을 만나 친해지고(꺄아아아 589) 쿠쟈를 다시 만나는데.....쿠쟈는 웬지 적 세력(카오스)이 뭔가 꾸미고 있는것 같다고 혼자서 좀더 알아보겠다고 하고 지단은 혼자서 괜찮겠냐며 걱정합니다. 밧츠는 지단에게 쿠쟈를 소개시켜달라고 하고 쿠쟈는 그냥 가려고 하는데 스퀄이 막습니다, 너 정말 코스모스 맞냐고, 아무리 생각해도 의심스럽다는 스퀄, 그런 말 하지 말라며 말리는 지단 그런데 거기에 황제, 얼티미시아, 케프카가 나타나 일행을 둘러싸고 쿠쟈는 당황해서 지단보고 도망치라고 하지만 포위되어서 도망갈수도 없는 상황. 거기다 케프카가 이미테이션을 불러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미테이션은 쿠쟈를 적으로 보지 않고 지단, 밧츠, 스퀄만 적으로 보는데....?! (이미테이션은 카오스쪽은 적으로 인식하지 않는듯) 그리고 모두들 깨닫습니다, 쿠쟈는 카오스쪽의 전사라는걸. 스퀄은 쿠쟈를 박쥐취급하고 지단도 믿을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도중, 쿠쟈는 변모하여 자기가 카오스 전사 맞다며 이미테이션은 필요도 없다고 자기가 세명 다 쓰러트릴수 있다며 세명을 공격.....지단은 배신당했다고 생각해서 슬퍼하는데....

 

사실 이건 쿠쟈의 연극, 그는 오로지 지단 일행을 탈출시키기 위해 연극을 한 것입니다 ㅠㅁㅠ 계휙은 성공하여 지단일행은 무사히 도망쳤지만......쿠쟈를 아직도 배신자라고 오해한 채고 낙담하고 있는 쿠쟈에게 황제는 다시는 그딴 싸구려 계휙에 우릴 끌어들이지 말라며 한번 더 이딴짓하면 죽여버린다며 가버리고 얼티미시아는 너때문에 카오스까지 위험할뻔했잖아 제대로 해 짜샤 라며 같이 가버림(말투를 봐서 둘은 정말로 쿠쟈가 지단일행들을 배신할 목적으로 동료인척 한거라는 얘기를 믿어주는 듯) 케프카는 너의 그런 계휙에 놀랐다......고 하지만 의미심장하게 "그들을 놓.치.지.만 않았어도 더 믿어줬을텐데" 뭐 이런 뉘앙스로 쿠쟈를 의심하는 발언을 흘립니다. 그리고 충성심을 시험해 본답시고 쿠쟈를 싸움에 참가시키고 쿠쟈는 완전 낙담한채로 "너 때문에 이제는 싸움을 피할 이유도 없어졌으니 맘대로 해" 라며 자포자기(지단에게 배신자 취급 당한게 상당한 타격이었는듯) 라이트닝과 붙어서 쓰러집니다.......그리고 케프카는 쓰러진 쿠쟈의 기억을 조종하여 13번째 전쟁에선(디시디아) 지단을 쓰러트리는데에 집착하는 쿠쟈로 변하게 만듬(어쩐지 디시디아에서 그렇게 악착같이 쫒아다니더라니......아무튼 케프카 개객기)

 

 

 

그리고 테라의 이야기에선 쿠쟈덕에 새뇌풀린 테라를 챕터 2 반에서 반이 데리고 도망나옴.....(이때의 대사가 압권) "얘만 챙기고 난 갈란다, 재밌었어!" 하고 도망치는 반을 향해 "어 그래 반가웠다........가 아니잖아!! 어이 이봐!!!!" 라고 소리치는 케프카 ㅋㅋㅋㅋㅋ

요리조리 잘 도망친 후 자신을 죽여달라는 테라에게 반은 싸우기 싫으면 숨어서 안싸우면 되지 라며 단순빵인 대답을 하고 테라보고 숨어있으라고 하는데, 테라가 숨기도 전에 많은 이미테이션 군단들이 코스모스 신전을 습격하려는걸 목격, 코스모스가 쓰러지면 코스모스 전사인 반도 쓰러지기에 테라는 반을 지키기위해 열심히 싸움, 그런데 기운딸려서 다 쓰러트리고 여신의 신전의 방에서 쓰러짐. 카오스의 전사인 테라를 본 WoL(파판 1)은 놀라며 칼을 빼들지만 애가 비실비실한거보고 코스모스가 칼 집어넣으라 하고 테라가 싸움을 원하지 않는게 느껴진다며 그녀를 가엽게 여겨 테라에게도 코스모스 크리스탈의 씨앗을 내려줌 (이게 디시디아에서 테라가 코스모스 편이 되었던 이유)

 

 

(인포님이 라이트닝 관련 시나리오도 써달라고 부탁하셔서 여기 씁니다, 엄청 엄청 깁니다. 꼭 엄청 한가한 분만 읽으시길.....그리고 메인 시리즈 스토리의 네타이므로 가리겠습니다) <-사실상 이거 읽으면 메인 스토리 읽는거임;;; 라이트닝이 주인공이나 다름없으니

 

라이트닝은 코스모스 팀의 전사로서 그쪽세계에 소환되었구요(솔직히 말하자면 소환된 캐릭 모두가 전쟁을 이유로 강제로 소환됨) 게다가 소환된 자 모두가 기억이 뒤죽박죽입니다, 유나를 예로 들어보면 유나는 자신이 파판 10에서 겪었던 일 대부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소중한....자신이 좋아했던 티다만은 잊지 않았죠. 허나 티더는 유나에 대해서, 자신이 이전 세계(파판 10)에서 겪었던 일을 모조리 잊은 상태, 기억하고 있는건 자신이 아버지를 쓰러트리고 싶어했다 정도 입니다. 쿠쟈나 지단은 이전 세계의 기억을 잘 기억한 쪽에 속하고 라이트닝은................안타깝게도 어렴풋이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라이트닝이 얼마만큼 무엇을 기억하고 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이것도 잘 살리지 못한 안타까운 부분 중 하나죠....) 다만 라이트닝은 자신의 기억이 누락되어 있다는 건 알고 있고(지켜야 할것이 있다...정도를 기억하는 상태)반드시 집으로 돌아가겠다, 그러기위해 이 싸움을 끝내겠다.....고 결심하고 전쟁에 임하죠.

 

강제로 소환되서 기억까지 엉망이 되었으면 소환한 여신을 원망할 법도 한데.......(아니 실제로 라이트닝은 여신 코스모스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는 있습니다.......사실 저 상황에서 원망 안하면 그게 이상한거임) 여신 코스모스가 워낙 서글서글해서 미워하질 못했다....고 유나가 말했고 그건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라이트닝은 침묵하고요, 일단 라이트닝, 유나, 카인, 티파, 반, 라그나와 함께 여신이 불러서 신전으로 갑니다, 여신은 아무말도 없이 빛을 내뿜고 동료들은 빛을 받더니 아무말 없이 물러갑니다. 빛속에서 여신이 "당신들에게 힘을 나눠주었다, 그 힘은 언젠가 자라서 크리스탈이 될 것이다, 크리스탈을 얻으면 신급과 동격의 힘을 지닐정도로 강해지니 그걸로 카오스를 물리쳐서 전쟁을 끝내라" 는 명령을 받죠. 거기까진 좋았는데 새로운 적이 나타납니다, (사실 디시디아 먼저 플레이했으면 새로울것도 없는데, 이거 프리퀼이라) 바로 이미테이션, 자신들의 모습을 흉내내는 괴물. 나타난건 그렇다치고 숫자도 한도 끝도 없이 불어납니다, 모두들 당황하며 열심히 싸우고는 있습니다만......쿠쟈(파판 9)와 케프카(파판 6)와 맞닥트리고 라이트닝은 전멸을 피하기위해 동료들을 피신시키고 자기 혼자 쿠쟈와 맞붙어 쓰러트립니다 (그러나 위에서 읽었다면 아시다시피 쿠쟈는 거의 억지로 싸우는 거였죠 ㅠㅠ) 케프카는 쿠쟈가 쓰러지니 꼴 좋다며 웃으며 사라지고 (케프카의 원래의 목적은 라이트닝을 쓰러트리는게 아니라 쿠쟈가 실패하는걸 보는것, 이유는 위에) 아무튼 라이트닝은 동료들이랑 뿔뿔이 흩어진채 혼자 여행하게 되는데요,(그 와중에 본인걱정은 접어두고 동료 걱정부터) 카오스의 신전쪽을 어슬렁거리고 있을때 흩어진 동료중 하나인 카인을 발견, 안심하며 다가가 다른애들은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는데 쓰러진 밧츠(파판 5)를 발견합니다. 깜짝놀라 다가가는 라이트닝. 누구한테 당했냐고 물어보는데 밧츠가 헛소리로 "카인..........어째서........왜 나를......" 이라며 속삭이는 소리를 듣고 놀란 라이트닝 뒤를 돌아보는데 카인이 공격합니다, 간신히 피해서 이게 무슨짓이냐고 하는데 카인이 어쩔수 없다며 전투 돌입, 그러나 도중에 엑스데스(파판 5)와 골베쟈(파판 4)이 난입하여 전투는 중단되고 카인은 쓰러진 밧츠를 둘러매고 도망칩니다. 골베쟈에게 덤비려는 라이트닝, 그러나 골베쟈는 어차피 수천수만의 이미테이션 군단에게 먹히도록 되어있으니 자기가 손댈것도 없다며 가버립니다

 

 

 

 

(다른 애들 시나리오 스킵하고 다시 라이트닝의 시점)

카인의 배신, 그리고 너무나도 많은 이미테이션의 숫자 (<- 얘네들이 너무 많아서 크리스탈을 얻을 새도 없음) 이 모든걸 일단 여신에게 보고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신전으로 향하는 라이트닝.(어차피 흩어진 애들이랑 만나기로 약속한것도 거기고) 라이트닝은 사실 모두 카인이나 이미테이션이나 카오스 팀에 당해서 애들이 모두 죽은것일지도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신의 신전에 도착해 여신과 여신의 곁을 지키는 WoL에게 카인의 배신을 알리는 도중 여신이 괴로워 하며 젯트(파판 10)가 죽었다고 합니다, 카인이 쓰러트린 것인가 라고 다들 생각하지만 실상 젯트가 죽은 이유는 자신의 아들 티더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힘을 준것이 원인, 즉 이건 오해. WoL이 카오스가 젯트를 죽인것이다 라고 하자 라이트닝은 카오스가 아니라 내부 배신자일지도 모른다.....

내가 카인이 동료들을 쓰러트리는걸 이 눈으로 직접 봤다......고 하지만 여신은 무슨 착각일거라고......모든 전사(젯트 빼고)는 아직 살아있는것이 느껴진다고 하자 라이트닝이 화내며 소리칩니다.

"다른 전사들은 이제 안 와! 내 말 잘 들어! 두명이 저 진흙탕에서 살아남았어, 그리고 너는 그 두명을 눈앞에 두고 있어! 당신에게서 계속 명령을 받고 있지만, 크리스탈따위 이제 아무래도 좋아, 어차피 우린 그렇게 오래 못 버텨!........훗, 하필 이따위 이유로 죽게 되다니..........." 그때 갑자기 WoL이 의미심장하게 말을 하는데.....

"네 말이 전부 옯아, 우리는 못 이겨" 그러더니 갑자기 검을 라이트닝에게 겨눕니다. 여신이 놀라며 말리지만 라이트닝은 너도 카인과 마찬가지로 배신자인가 하며 자신도 무기를 꺼냅니다. 그리고 전투 발발 (휴, 레벨 높이 올려놔서 다행이었어요 ^-^)

 

그러나 전투는 여신이 중지합니다. 어서 검을 거두라는 말에 라이트닝은 마지못해 검을 집어넣고 여신은 WoL을 내려다보며 "말하십시오, 당신은 밝히는 것보다 더 많은것을 알고 있습니다." WoL은 여신 눈치보다 여신의 얼굴보고 결국 말을 하기 시작함 (결국 여신에게는 약한 놈.........동인계에서도 여신과 WoL 페어링이 많죠;;; 얜 1번째도 2번째도 3번째도 여신타령이니)

"죄송합니다, 사실 카인에 대해서는 좀 더 나중에 밝히려고 했습니다. 사실 카인과 저는.............굴복하였습니다...."

"그게.........무슨 소리야?!" 그리고 WoL의 회상씬이 들어가는데 대충 요약하자면 너무나도 끝없는 이미테이션과의 싸움에 지쳐가던 도중 카인을 만나는 WoL, 카인은 WoL에게 승기가 있을거라고 보냐고 묻고 WoL은 대답하지 못합니다. 그저, 힘이 있는이상 계속 싸우는 수밖에 없지 않은가 라고 대답하는 WoL에게 카인은 그런식으로 해봤자 어차피 언젠가는 쓰러지게 되있다며, 만약 승리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거기에 걸어보지 않겠냐고 하는데........중요한 포인트는 여깁니다, 카오스가 죽으면 카오스의 전사들도 죽는다, 하지만 카오스가 죽지 않고 카오스의 전사들이 죽는다면 그 전사는 다음 전쟁을 위해 되살아난다 (이게 바로 12번째 전쟁이란 의미, 이들은 이미 기억도 못한채 12번째로 환생했었다는 얘기죠,아, 근데 다시 자세히 보니, 각각 참전한 시기가 틀리네요, 첫번째 윤회에서부터 계속 환생해온 캐릭이 있는가 하면 12번째 전쟁부터 불려온 참가자도 있고....각양각색) 그리고 그건 코스모스의 전사들도 마찬가지일 터......(정확히 하자면 죽는게 아니라 "잠들게" 되는거죠, 다음에 환생하기 위해서)즉 한마디로 어차피 이번 전쟁은 틀렸으니 죽어서 다음 생에서의 승리를 노리자............는 이야기 라이트닝은 그 개소리를 믿으라고?! 지금 우리더러 이기질 못하니 일부러 지라는거냐며 화를 내지만 WoL은 침착하게 그게 승리로 이어지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어쩔수 없다 고 하고.....

"도데체 어디서 그딴 동화를 생각해 낸거야?! 이봐, 만약 네가 말하는 환생이란게 진짜 있다고 해도 다시 되살아나봤자 계속 끝이 없는 전쟁을 싸우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건데?" (갑자기 목소리 흐려지며) "....그게.......이 전쟁이 끝이 없다고 한다면...........그럼......우리는 왜 싸우는건데.........우리가 여기서 도데체 뭘 하고 있는건데..........."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지............그렇지 않은가요 코스모스? 우리가 받은 여신의 힘, 크리스탈을 얻어서 전쟁을 끝내야만 해, 그러나 지금 당면한 상황에서는 도저히 크리스탈을 얻을 상황이 못 돼. 우리가 이 흐름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절대로 크리스탈은 손에 넣지 못해......(그래서 디시디아에서 그렇게 크리스탈 타령을 했구만....)" 이때 라그나, 유나, 반이 돌아옴 (이들이 어떻게 만나서 돌아왔는지는 다른 시나리오에서) 라이트닝과 WoL사이의 이야기는 이미 다 들은 후. 모두들 낙담하고 있음. WoL 은 침착하게 너희들이 앞으로 나아가 다음 전쟁을 마주하는게 나의 바람이었다 고 하고 유나는 그럼 당신은 어쩔거냐고 물어보자 WoL은 카인이 다른 전사들을 "잠들게" 하는 사이 자신은 카인의 방패가 될 예정이었다고 하고......"어떤때는 싸움에 져서 전쟁에 이기는.....그런 방법도 있는거야.......모두들 이해해줬으면 한다" 라고 합니다.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던 라이트닝, "당신은 틀렸어" 라며 고개를 듭니다.

"너희 둘은 마음대로 해도 좋아, 하지만 나보고 이딴걸 믿으라고 강요하지 말아줬으면 해. 나는......내 운명은 내가 만들어. 희망은 보일때까지 내가 찾아 나설거야." "라이트닝........."(얘는 제대로 이름 불러주네여) "지금 당장 그 다음 전쟁이 시작한다고 가정해봐, 적의 수는 전혀 줄어들어 있지 않아, 그리고 환생한다해서 크리스탈을 더 빨리 얻는다는 보장도 없어. 하다못해 적의 수를 조금이라도 줄여놓겠어. 해봐서 나쁠건 없으니까."

그리고 라그나가 말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라그나의 챕터에서 라그나 특유의 바보 짓으로 적에게 정보를 얻었음)

이미테이션은 사실 카오스의 팀이 만드는게 아닌, 이세계에서 넘어온 물질, 그래서 이세계의 문만 닫으면 막을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거기까지 알고서도 아무도 닫으려고 하지않는 이유는 그곳에서는 끓임없이 이미테이션이 전송되어 오기 때문에 수만 수천 수억 명의 이미테이션과의 전쟁이 될것이기 때문. (이 무한에 가까운 숫자를 이기고 문을 닫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움)

라그나는 자신이 같이 가주겠다고 하고 유나도 사람들이 싸우는데 자신 혼자만이 "잠들수는" 없다고 하고 반 역시 이 전쟁을 끝내겠다고 약속했으니 자신도 가겠다고 합니다. WoL은 "지금 고른 길은 매우 고된, 죽음을 각오하는 길이다, 그것을 알고서도 가겠다는건가." 그리고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고, WoL은 "우리들의 희망을 너희들에게 맡겨보도록 하지" 라며 배웅합니다.

 

ㅇㅇㅇㅇ(전 여기까지 플레이 했습니다, 다음 챕터는 카인, 그리고 티파가 아직 남아있습니다............그러나 디시디아 012가 프리퀼인 전작................이므로...........그리고 디시디아 본편 즉 13번째 전쟁에서 이들이 "환생" 하지 않았다는점, 그리고 13번째 전쟁에서도 이미테이션이 존재한다는 점을...봐서는..........

아마..........................최악의 결과가 예상됩니다...................아마 이들은.......ㅠㅠ..........환생도 못한채 죽음을 맞았다고 예상이......되는데..........ㅠㅠ으앙, 이 앞에는 무서워서 플레이 못하겠어요, 왜 다 죽어 왜!!!!)(으헝헝 왜 라이트닝은 어딜가든 행복해 지질 못하는거야!!!!!!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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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id: 인포인포

2012.02.12 19:11:53

저는 픽시브를 많이 돌아다니는 편입니다만, 라이트닝을 검색하면 연관어로 라이트 형제랑 WOL이 뜨던데, 그게 그거였군요 ㅋㅋㅋㅋㅋ 카인?인가 2탄에 걔랑도 썸씽이 많아보이던데 저도 플레이해보고 싶네요 ㅠㅠ

디시디아는 PSP로 플레이할 수 있는거죠?

혹시나 라이트닝 관련 시나리오도 한번 쭉 써주시면 좋겠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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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02.12 20:34:47

아, 네 ㅋㅋㅋ 동인계열 관계에선 라이트닝 과 WoL은 둘다 라이트로 불립니다 ㅋㅋㅋ

게다가

 

라이트닝 =번개=빛=WoL

이렇게 이어져서 ㅋㅋㅋㅋ 동인지나 그런데선 라이트닝이 WoL을 선배대접 해준다든가 ㅋㅋㅋㅋ

근데 정작 디시디아 듀오데시움에선 둘의 의견이 맞지않아 대립했죠........전 솔직히 최애캐 아니드라도 라이트닝 편....WoL 논리는 알겠는데 좀................아니 저 원래 WoL 상당히 좋아했는데 오늘 챕터 5까지 플레이하고 애정도 급 하락 =ㅁ=

아니, 이유는 알겠는데 그건 좀 아니지............;;;;;;;; 거기다 서로의 동의도 없이......다짜고짜.........뭐야 그게..............

카인은..........원래 4에서 세실과 골베자랑 더 연관이 되었어야 하는데(원래 파판 4 출신이니깐) 솔직히 그 부분은 전혀 못 살린것 같고...................기분이 쫌 꽁기꽁기 하네요, 커넥션만 더 잘 이어줬으면 완전 대박칠수도 있었을텐데........못 살린 부분이 좀 많아서................

 

네, PSP로 플레이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트닝 관련 시나리오 쓰는건 별로 어려울것도 없으니 그냥 위에다 덧붙여 적죠,

네타가 될테니 일단은 가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우스로 긁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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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id: 인포인포

2012.02.13 19:04:46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13부터 플레이라 다른 캐릭터들의 관계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덕분에 픽시브ㅔㅇ서도 무슨말하는지 조금은 알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아 메일로 파일 보내드렸으니 확인부탁할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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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id: 미키미키

2012.02.13 01:16:55

듀오데심 저 아직 스토리를 다는 못 끝내고 멈춘 채라죠...ㅋㅋㅋ 하지만 나름 채울 건 다 채우고 있고..

무엇보다 제가 듀오데심에서 놀랬던 건 라이트닝은 좀 가벼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너무 묵직해서 잘 안 다루게 되네요.

오히려 반이 밸런스가 딱딱 잘 맞아서 치는 맛 있다는 그런 느낌이랄까. 

티파는 정말 페인트 쓰는 맛에 쓰네요. 페인트 쓰는 게 너무 즐거워ㅠㅠㅠㅋㅋㅋ

 

클라티 분자로써 후일담이라고 할까 레포트에 첨가되었던 그 부분은 참을 수가 없을 정도로 행복했네요ㅠㅠㅠㅠ

클라우드 이 자식ㅠㅠㅠ 니가 이제 찌질한 티를 좀 벗는구나 이러면서요ㅠㅠㅠ

늘 겉으로는 티파가 애정 + 모성만으로 감싸왔지만 원래 니네 관계는 대등이잖아,라고 말이죠.

크으~ 오랜만에 듀오데심이 하고 싶어지네요. 

 

+그나저나 애정이 애증으로 변해서인지 클라우드를 티파로 패는 게 얼마나 즐겁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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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02.13 07:36:26

아, 맞아요 맞아요, 라이트닝은 조작이 어렵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반면에 반은 즐겁게 플레이 할수 있었죠.

아, 그래도 제가 제일 좋아했던건 유나, 유나 조작이 넘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티파로서는 아직 싸워보진 않았군요.

 

그리고 레포트에 첨가된 그 부분은..........아직 못 봤지만, 스포일러로 들어서 알고는 있으므로..........

ㅠ_ㅠ 엉어엉어어엉 누구든 그거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넙죽)

클라티파 팬으로서 정말 여한이 없네요!!!!!!!!!!

................................다만 한가지 걸리는게 있다면 그거................

(클라우드 목숨걸고 코스모스에게 티파를 지켜달라 했는데 티파는 결국............(침묵))

얘가 기억을 잃었으니 망정이지 기억했으면 코스모스에게 칼들고 뎀볐을지도 (그리고 WoL에게 깨진다 ㅋㅋㅋㅋ)

아, 언능 플레이해서 그 장면을 보고 싶은 마음과,

그저께 플레이 시작했는데 좀더 느긋이 가고 싶은 마음이 얽히네요~

[레벨:3]REAL

2012.02.13 12:51:06

듀오데심 플레이중이시군요.

전 일단 스토리는 다깨고 나중에 램업하는 데에서 열심히 망할 58000짜리 피맥의 몬터와 고분고투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건 생략)

윈디님도 언능 플레이해서 스토리 끝까지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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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2.02.14 14:04:29

헉 엉첨난 분량의 스토리... 다 읽어버렸습니다. ㅋㅋ 듀오데시움이 이런 스토리였구나... 뭔가 캐릭터들이 원작과는 다른 모습이라서 혼란스럽긴 한데,  (특히 쿠쟈... 이건 뭐 파판9 리메이크 수준인데요???) 케프카나 얼티메시아같은 애들은 역시 답이 없는 것 같고... 라그나는 여전히 개그담당인것 같고(나이값 좀 해라!) 재미있네요! ㅋㅋ


그나저나, 반이 12탄에서 프란에게 "몇 살이야?" 물었다가 욕 먹었던게 저기서도 회자가 되나보네요. 

기억을 잃어도 변치않는 나이드립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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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02.15 03:28:49

이걸 쓴 나도 나지만 이걸 다 읽으신 님도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쿠쟈는!!!! 쿠쟈는 따지고보면 9 엔딩 쯤에 좋은놈이 되지 않던가요? 일단 반성의 기미가 보이던데!!

그리고 생각해보니 9 엔딩에서 쿠쟈가 살았는지 죽었는지의 언급이 없었잖아요. (뭐, 그때 지단이 구해줘서 살았다 하더라도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이었겠지만,) 그래서 그점을 이용해서 동인지에서는 착한 쿠쟈(지단이 구해줘서 산 반성한 쿠쟈)가 많았었거든요.....그걸 디시디아 듀오데시움에서도 반영했다고 생각해요.

 

라그나는 여전히 개그 담당이고 (깨알같은 원작 재현 ㅋㅋ) 그런건 맘에 들지만...........

맘에 안드는 점은 ㅠㅠ 스퀄과의 접점이 거의 없다는거!!!!!! (어차피 둘다 기억 잃어서 자기들이 같은 세계에서 왔는지조차도 모르지만 그래도!!!! 스퀄이랑 좀더 스크린 타임 줘도 되잖아!!!! 둘을 떨어트려 놓을거면 왜 라그나 등장시킨거야 ㅠㅠ)

 

불공평해요.....불공평하다구요!!! 티더랑 젯트는 그렇게 눈물을 쏙 빼놓는 아버지-아들 이야기를 줬으면서 왜 같은 아버지-아들인 스퀄과 라그나는 접점조차도 없냐고요!!!!!! (절규!!!!) ................일단 게임을 다 플레이한게 아니니 아직 포기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기다리면 더 나올지도.....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는 있습니다만........가능성이 희박해 OTL

 

....................그래도 레포트에서의 클라티파 이야기는 스포로 이미 접해들었기 때문에 그것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꺄아아아ㅏ아아악 클라우드가 제대로 한건 해준대요 >_< 그래, 이래야지!!!!!!!

 

그나저나 그런건 다 치우고서라도 듀오데시움의 이야기 자체는 마음에 들어요 >.< 뭔가 좀 어둡긴하지만 말이죠.....

결국 라이트닝은 이 세계에서도............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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