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planetxbox360.com/ 이라는 외국 싸이트에서 퍼온건데 재미로 읽어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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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는 여성과 사겨야 하는 이유 VS 피해야 할 이유 10가지.
(*여기서 말하는 "게임을 좋아한다" 란 중독 수준이 아닌 게임을 취미로 즐길 줄 아는 사람을 말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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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장점: 저녁에 데이트 할 때 굳이 돈 써가면서 외출하지 않아도 된다. 집에 먹을거 쌓아놓고 함께 게임을 즐기는 그 시간이야 말로 우리들에겐 천국!
단점: 1인용 게임은 어쩔거임? 게임기 하나 가지고 목빠져라 기다리다 싸움날 수 있다.
심심해 하는 여친이 온라인 계정, 패스워드 알려달라 조른다고 선뜻 알려주는 건 더 미친짓이다.
9위.
장점: 게임을 즐기는 여성은 게임을 직접 설치해 본 경험이 있어 비디오, 사운드 시스템 설정, RCA, HDMI 단자등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을 가지고 있다.
단점: 그래서 TV, 컴퓨터 모니터 한개 가지고 둘이 나눠쓰니까 편하더냐?
8위.
장점: 아주 복잡한 던전을 진행할 때 여친이 옆에서 게임 가이드를 보면서 차근차근 길을 안내해준다.
단점: 밀봉을 뜯는 신성한 순간에 여친이 날 지켜보고 있다. 엔딩 자막이 흐르는 감동에 복받치는 순간에도 조용히 날 지켜보고 있다. 너, 집에 좀 안가냐??
7위.
장점:
게임 진행 도중 난관에 부딪힐 때 스스로 해결해보려는 바람직한 자세가 실생활에서도 그대로 반영된다.
단점:
게임을 안하는 여성은 화장품, 옷, 가방을 쇼핑한다.
게임을 즐기는 여성은 화장품, 옷, 가방 + 게임기 + 게임씨디 + 게임악세사리
6위.
장점: 남성이 좋아하는 게임을 주제로 선물을 골라 놀래켜줄 줄 아는 센스가 있다.
단점: 게임 하고 있는데 뭣 좀 안다고 뒤에 앉아서 지적질을 해주네?
5위.
장점: 대망의 출시일, 홀로 외롭게 게임매장 밖에서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난 혼자가 아냐~
단점: 필요없는 게임씨디 한장 내다팔려면 여친과 의논을 거쳐야 한다. 안그러면 자기 무시했다며 화 낸다.
4위.
장점: 게임을 주제로 하는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다. 심지어 게임을 테마로 결혼식을 꾸며 추억을 만드는 커플도 있다.
단점:
게임기를 비롯해서 온라인 계정, 컴터 폴더 내역까지 샅샅히 파악하고 있던 여친이
이별의 낌새를 눈치채더니 모든 세이브 파일 및 게임 자료를 싹 지워놓고 떠나버렸다.
이쯤되면 악마라고 불러도 좋다.
3위.
장점: 혹시 닥칠지 모르는 미래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슈팅게임으로 훈련모드 돌입... 생존을 위해서라면 혼자보다 둘이 낫다!
단점: 게임을 테마로 해서 결혼식장을 꾸며보자고?? 사실상 이런 아이디어에 동의할 여성은 드물다.
아무리 게임을 사랑하는 여친이라고 해도, 두고두고 당신을 원망할 수가 있다.
2위.
장점: 세이브의 간절함을 이해해준다. 특히, 중요한 보스전 돌입하기 직전에 게임 당장 안끄냐고 소리지르는 개념없는 짓은 결코 하지 않는다.
단점:
게임이나 게임기기에 대한 의견차이로 싸움이 날 수 있다. 우습지만 실제로 이런 일로 싸우는 커플들이 종종 있다. 게임때문에 깨진 커플이라고 두고두고 친구들에게 가쉽거리가 된다.
1위.
장점: 생각해보자. 세상에 이토록 게임를 이해해주는 여성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게임을 취미생활로 이해해주고 존중해주는 그녀야말로 평생 당신의 동반자가 되어줄 여성이다!
단점:
평소 지적이고 여성스러웠던 그녀는 사실은 게임고수...! 그러나 남친 앞에서는 결코 내색하지 않는다. 이런 여성이야 말로 모든 게이머 남성들의 로망이 아닐까?
자신의 게임 실력을 떠벌리고 잘난척 하는 철딱서니 없는 여친이야 말로 당신이 기피해야 할 1순위다. 그런 여성은 십중팔구 당신까지 콘트롤러로 조종하려 들 테니까.
이건 공감 ㅋ 뭐 여친은 아니었지만 친구랑 컴 모니터 나눠서 모던 워페어 2할 때.........아 좁아.
근데.........웃으려다가도 가끔 섬짓함이 몰려오는 글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