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파이널 판타지 4 After Years 감상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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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보의 숲에서 초코보 등에 타고 떠나려고 하는 참에 바론의 병사들이 들이닥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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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등에 타고 떠나긴 했는데 이 넘들이 에어쉽에 타서 초코보를 향해 폭격을 해대는...........

 

초코보는 뭔 죄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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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보들 정말로 우리를 맞추려고 하는거야?! 데체 무슨 생각이야?!

 

..................파롬쪽이 크리스탈을 들고있는데 거길 향해 폭격을 하는건 확실히 멍청하죠..........

아니면 이쪽 세계 크리스탈은 폭약에 내성이 있다는 설정이냐..........파롬이 펄펄 뛰는걸 보니 그건 또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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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사히 초코보는 동굴앞에 도착해주고, 너두 얼른 가! 라고 하니 한번 쿠아....거리고 초코보는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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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장난 아닌 자기장..........

쇠로 된것을 장착하면 움직일수 없게 되버려......

 

하지만 레오노라, 파롬 둘다 마법사니 쇠로 된 무기/방어구 같은건 없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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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러면 바론의 병사들은 여기 들어오기 힘들겠구나!

응, 그런 계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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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그럼 넌 이 틈을 타서 트로이아로 돌아가.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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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해, 그때 그 수행과는 비교가 안된다고. 진짜 죽을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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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가! 이게 내 일이라고! 게다가 넌 내 백마법이 필요할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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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법의 룰에 백마법사들은 모두 완고해야 한다는 규칙이라도 쓰여져 있어?

뭐라고?

아무것도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롬과 로자도 확실히 고집이 강했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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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안개껴서 당황하는 파롬.

그쪽길은 에팟들이 장치해놓은 환상이야!

 

............오오 17년전엔 이런거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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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길은 다리가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투명한 이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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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바론의 병사들이 어찌된 일인지 들이닥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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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녀석들 쇠로 된 무기를 버리고 왔어!

............무기를 버려도 단련된 병사니까요, 아니면 그게 아니라 다른 재질의 무기를 들고 왔을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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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로드스톤 동굴에 있는 크리스탈의 방에 도달해 크리스탈을 놓았는데,

여기까지구나.......라고 하는 파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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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봐, 지금 몇명의 병사가 우릴 쫒고 있지? 마법도 무한한건 아냐.......저 정도 숫자를 상대하다보면 먼저 지쳐떨어져나가는건 우리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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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직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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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혀 너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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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나에 대해서 뭘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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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말싸움 하는 분위기로 가다가 파롬이 뭔가를 느낀듯 주춤거립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레오노라보고 물러서라고 소리치고 자기쪽으로 손을 잡아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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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엘프!!!!!!!!!

 

네...........기억 하시는진 모르겠지만 분명 우린 17년전에 이 넘을 죽였습니다......분명 죽였다고 ㅠㅠ

"후후후 그때 사라진건 내 몸 뿐이었다..........그렇지만 크리스탈 가까이 있으니 또 몸이 생겼구나!!!"

 

.............아아 그런 설정이냐............크리스탈의 힘을 얻어 다시 몸을 얻은 다크 엘프.
그 시끄러운 노래도 없어졌고, 이번에야말로 영원한 생을 얻겠다! 라며 공격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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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세실네들이 검을 장착 못해서 1차때 애먹었지만 마법으로 다구리를 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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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있으면 이 녀석이 용으로 모습을 바꿉니다, 그러면 마법이 안통한다고 파롬과 레오노라가 당황하는데 갑작스레 소환수 시바가 나타나서 그 녀석을 쓰러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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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시바다!!!!! 그렇다는건..........!!!

 

보통 이럴땐 쨘 하고 리디아가 나타나야 정석이라 파롬이 기대하는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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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뒤엎고 나타난건 리디아가 아닌 푸른머리 여자..........어? 그럼 이 녀석이 우릴 구해준거네?

................물론 구해준 이유는 크리스탈을 가져갈때 방해가 되서 없애버린거겠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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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바론에서 온 녀석이 아니네........

사실 딱 보면 알죠 얘가 바론 애가 아니라는건, 하지만 에어쉽이며 바론의 군대와 함께 움직이니 모두 바론의 짓이다! 라고 생각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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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들은척도 안하고 계속 크리스탈 내놓으라는 타령만 하고 있고....

파롬은 세실에게 무슨 짓한거냐고 소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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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 대답할 필요는 없어, 크리스탈을 주지 않겠다면 힘으로 빼았겠어.

그러자 파롬이 길고 짧은건 대봐야 안다고 하고

여자는 너는 하등한 종 치고는 지혜가 있는편인거 같은데 힘의 차이를 깨닫지 못하는건가 이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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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롬은 레오노라에게 귓속말로 크리스탈은 자기에게 주고 도망쳐버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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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노라가 자기 혼자 갈순 없다고 하자 괜찮다며, 난 네 선생님이잖아? 내 말 들어. 그러는 파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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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마, 좋은 계휙이 있어..........날 믿어.......
결국 크리스탈은 파롬의 손에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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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레오노라, 어서 가!

그렇게 레오노라 혼자 텔레포트해서 도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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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넘겨줄 마음이 생겼냐고 하니까

그 하등한 종한테 눈앞에서 속는 맛좀 봐라 이러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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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헐..................파롬아.....................

넌 우째 그리 발전이 없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계휙이 이거냐? 앙? 이거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

또 석화야 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ㅠㅠㅠㅠㅠㅠㅠ 파롬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확실히 별달리 방법이 없긴 했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레오노라가 크리스탈을 갖고 텔레포트했으면 이 여자는 레오노라쯤은 금방 쫒아서 죽이고 빼앗을수도 있겠고.....

파롬 혼자 맞붙자니 힘의 차이가 너무 크고...............크리스탈을 갖고 둘이서 도망쳐봐야 죽을때까지 쫒아올거고......

그렇다고 크리스탈을 줘버릴수는 없고................그렇다면 방법은 눈앞에서 크리스탈을 손에 넣은채로 동시 석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 눈앞에 크리스탈을 두고도 뺏지 못하는 사태가 되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 이 여자도 도망친 레오노라는 쫒지 않을테고...........결과적으로 자기희생하여 레오노라만 무사히 탈출 가능한 작전...........

 

아무리 그래도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엔 저번과는 상황이 틀리단 말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우짜냐 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여자는 네 몸을 통째로 가져가고도 남는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제로 이대로 파롬의 이야기가 끝나나 하고 아이고 데이고 징징거렸는데 이대로 끝나진 않더군요.......... 얘는 4가지가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우째 자기 희생정신은 그대로 남았냐 그래........뭔가 언발란스한 조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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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연스럽게도 ㅠㅠㅠㅠㅠㅠ

바보같으니라고, 네 몸을 부수고 크리스탈 부분만 가져가면 될 것을......이라고 하는 여자......

ㅎㄷㄷㄷㄷㄷ 무서운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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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노라가 다시 돌아옵니다 (사실 플레이어가 레오노라를 조종해 이 방에 다시 돌아와야 스토리 진행됩니다)

파롬에게 손가락 하나 대기라도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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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자기들은 크리스탈을 원하는것 뿐이라고 하고......레오노라는 알고 있다며 파롬에게 에스나 마법을 겁니다.

석화는 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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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보야! 왜 다시 여기로 돌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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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저 여자가 정말로 네 몸을 다 부수면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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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 허세부리는거란 말이야!

허세부리는건 네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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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언제나 그랬어......

 

응? 뭐가 언제나 그랬다는? 니들 만난지 얼마 안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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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오 회상씬!!!! 4 엔딩의 거기!!!!!!!!!!!!

파롬이 지나가는 여자애한테 온갖 잘난척을 하며 작업을 걸었던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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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포롬에게 맞아서 스타일 다 꾸기며 질질질 끌려갔던 그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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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너였어?!

 

.........................아..............음.................오.........................과연................

어릴때부터 이미 알고 있던 사이였군요.................그러니까 레오노라는 사실 파롬이 최초로 작업걸며 꼬신 그때 그 여자애였던거.

..............후후 사실 전 이미 눈치까고 있었습니다, 레오노라 처음 나왔을때 금발이었잖아요. 근데 생각해보니 그때 파판 4 엔딩에서 파롬이 작업걸고 있던애도 금발 아니었나? 그리고 개구리가 있던 곳이었으니까 트로이아였던거 같은데 그러면 얘가 걘가? 하고..........

 

...................순정만화만 십몇년을 들이파다보면 이정도 눈치는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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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가 알았던 그때부터 늘 그랬어.......허세부리고 잘난척하고.......아무튼 전혀 변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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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겨우니까 얼른 크리스탈을 넘겨줘.....

 

그러고보니 쩌리가 되서 무시당하고 있던 악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만의 세계에 빠져설랑은 ㅋㅋㅋㅋㅋㅋ 옛날 얘기하고 ㅋㅋㅋㅋㅋ 크리스탈 달라는 악당은 그걸 또 옆에서 듣고 있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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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오해한거 같은데 우리가 언제 너한테 크리스탈을 준다고 했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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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아버리는건가? 그 결정은 이해하기 힘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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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지도 몰라, 이 녀석은.........에팟으로서는 완전 안된다고, 그렇지만.......내 파트너로서는 합격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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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둘이 필살기를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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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 여자랑 싸우게 되는데.......파롬과 레오노라 필살기를 완전 남발했음요.....

꽤 멋지긴 했지만서도...........쓰러지진 않는 여자..............

확실히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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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뿐? 이라며 여자가 시바를 소환하고 둘을 날려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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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노라는 쓰러져버리고 파롬도 힘이 다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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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니들은 끝이야, 라며 크리스탈을 훔쳐가버리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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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몇발자국 걸어서 쫒아가보려고 하는 파롬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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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애애애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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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 시각, 포롬과 카인.........포롬의 이야기에서 이 부분 기억나시죠?
포롬이 멈춰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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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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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렇게 파롬의 이야기 끝

 

 

커플링이 흥미로웠던 파롬의 이야기...........그러나 끝이 그렇게 나버려서 과연 이들은 어찌될지?!

해결편인 크리스탈의 챕터에서 밝혀지므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쌍둥이 둘이 절규하면서 끝나는게 어째 비슷하네요...............포롬도 절규하며 끝났는데 파롬도야...............

파롬은 완전 4가지 없는 넘이 됬다고 생각했는데..............의외로 자기희생 정신은 고대로 갖고 있었고............

레오노라나 트로이아를 지키려고 필사적이었습니다..........

아...........뭔가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심각해지는 와중에 (이미 심각했지만)

 

이제 다음은 양씨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양씨의 이야기를 이 시점에서 선택한건 아수라가 어찌 자랐을지 궁금해서에요^^

음.............생각해보면 양씨의 이야기를 에드워드 바로 다음에 했었음 좋았을걸..........그치만 이 순서대로 해버려서........


[레벨:2]다섯오리

2012.11.19 03:14:52

아 정말 파판4 엔딩에 온갖 떡밥들을 집어넣었군요 ㅋㅋ 그냥 지나가던 여자1을 꼬신 줄만 알았는데 이게 또 나중에 중요 인물이 되고.... 정말이지 방심할 수가 없네요;;

근데 아무리 그렇다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악당 앞에서 뭔 닭살돋는 멘트들이 난무하는지....내가 악당이라면 시바로 그 즉시 죄다 얼려버렸겠다 ㅋㅋ '더러운 커플들, 셧더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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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11.21 13:03:09

그러니까요 ㅋㅋㅋㅋㅋ 적을 앞에두고 이게 뭐하는 짓거리냐 ㅋㅋㅋㅋㅋ 저 여자애가 솔로면 니들은 아주 그냥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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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2.11.19 19:21:25

아니 이런 ㅋㅋ 제가 키워드를 반대로 끼워넣었네요. 에팟이 석화가 되어버리면 백마법을 구사할 방법이 ㅋㅋ 


전작에서.... 그 급박한 상황에서 쌍둥이들이 "우리가 희생하자!"했던 것 자체가 상당한 충격이였는데 (감동이기도 했지만 애들이 너무 어려서 살짝 멘붕이 왔었죠..."저건 아동학대야 신고해야해!" 이러면서 방방 뛴 기억) 

그런데 지금도 여전한 걸 보니 기특한 녀석같으니........라기보단 이젠 컸다고 꼼수도 부릴줄 아네 (열 받은 녹색머리가 깨부실것을 예상하여 크리스탈은 깊숙한 주머니에 집어넣은 내공을 발휘 했을것 같은 느낌) 너 개념없다고 무진장 씹었던 거 절반은 취소하마, 나머지는 나중에 너 하는거 봐서........(불쌍하게 낚시질 하시던 선장님의 모습이 아직도 아른거림)


레오노라는.......ㅋㅋㅋㅋㅋㅋㅋ 아.... 결국 그렇고 그런겁니까 ㅋㅋ 저걸 눈치 채신 윈디님도 대단하구나 싶습니다 ㅋㅋ 이런건 순정만화를 통해 쌓인 내공이라기보단 그냥 "눈썰미"가 예리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런 것 따윈 제로거든요 ㅋㅋ

그런데 실은 좀 생뚱맞다는 생각도 드는 이유가  "너는 항상 그랬지" 라는 레오노라의 대사로 짐작컨데 두 사람이 어릴적에는 꽤 나 친한(?) 사이였단 생각이 드는데..... 만약 그렇다면 존재감이라도 좀 키워주든가....... 엔딩때 달랑 한컷 (그냥 지나가던 엑스트라 배역#1 분량) 몇초 넣어주고나서 나중에 뜬금없이 나타나서 "안녕하세요? 전 신참 에팟이예요. 넌 항상 그랬지....." 이러면 보는 우리 입장에서는 "뭥미??"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잖_)*%# 이 급조나 해대는 작가야 @*^ #+ (%#  저 순간에는 파롬이 "님 나 아셈??"이라고 물어봐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상황..........

(....파롬도 저렇게 반응해야지 말이 되는데 만약 ".....나도 널 처음 보았을 때 이미 알고 있었지만 모른척 했음 왜냐하면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니ㄲ@&".............뭐 이따구 유치짬뽕으로 나온다면 오그라든 손발로 키보드 워리어가 되어 필히 응징하고야 말테다.......)


전작에서도 세실이 허구한날 크리스탈을 빼앗기더니만 ㅠㅠ 이번작도 여전하네요. 저러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등장해서 인류를 구원하는 건 결국 그가 될 것인가??.......... (그가 누군데;;;)

(근데 개인적으로 세실과 세오도어의 더블 플레이 씬 좀 꼭 구경해보고 싶네요. 부자가 함께 멋진 필살기를 구사해준다면... 오오 그냥 눈이 호강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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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11.21 13:13:48

저는 웃긴게.........제가 이 게임을 플레이하니 세세한 움직임이 다 보이잖아요? 파롬이 "브레이크" 를 걸때 크리스탈을 든 손을 높이 치켜올린체로 석화하자 제 반응은 "야, 이 바보야!!! 크리스탈을 그런식으로 쥐고 석화하면 "자 여기 있으니 날름 빼가시오~" 이러는거랑 뭐가 다르냐아아아아아!!! =ㅁ=  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이젠 타락했어요..........슬퍼하기는 개뿔 저자식 바보아냐! 를 육성으로 소리치고 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렇게 내지르긴 했지만 저도 맘속으로는 꽤 파롬을 다시봤다고나 할까요......남은게 4가지없는 잘난척 꼬맹이로 자란줄 알았더니 이 자식 꽤 기특한 짓을 하네...........사실 감동 먹었습니다..

 

아, 저는 좀 반칙해서 그래요 ㅋㅋㅋㅋ 예전에 파이널 판타지 4 엔딩 보기 전에 이미 "레오노라"라는 캐릭터가 파롬과 모종의 관계가 있을거라는걸 동인지들을 찾아다니며 알아버렸기때문에.........파판 4 엔딩의 파롬부분 보자마자 그러면 야가 갼가 싶었습니다, 그러니까 눈썰미는 개뿔 미리 이런애가 나올줄 알고 있었으니 가능했던 기행입니다ㅋㅋㅋㅋ

 

실제로 파롬과 레오노라가 어릴적 만난건 엔딩의 딱 그장면뿐이었는데.....그래도 레오노라 마음속엔 꽤 큰 존재였나보죠, 실제로 파롬은 레오노라를 알아보지도 못했었으니........레오노라가 얘기하고서야 "그때 그 여자애가 너였냐" 이랬으니 자, 진정하시고 그 키보드 내려놓으세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결정적인 순간에서 인류를 구원하는 "그"의 정체는 ㅋㅋㅋㅋㅋ 과연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저도 세실과 세오도어의 필살기 구경좀 해보고 싶습니다 ㅠㅠㅠㅠㅠ

게임자체는 꽤나 진행을 했지만............말씀드릴수 없는 모종의 이유로(스포일러) 세실과 세오도어는 현재 필살기를 배울수 없는 상태에 있습니다...........아마 앞으로 계속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배우겠지만 지금은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라 ㅠㅠㅠㅠㅠㅠ

 

음..................말은 못하지만 지금 매우 안타까운 상태거든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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