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 층에서 이리저리 나아가다보면 집이 있습니다, 집의 옥상같은데 가보면 페이마치의 소환수 여왕 아수라가 있습니다 (양씨 딸 아수라 말고요 ㅋㅋㅋㅋㅋㅋㅋ) 리디아는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말을 걸어보지만.........아무 말 없고......
결국 덤빕니다. 뭐 소환수 왕과 여왕도 조종당하고 있는거죠.
리디아가 멈추라고 하지만 듣지 않고...................
다행히 파판 4에서 아수라랑 싸웠을때보단 훨씬 쉬웠습니다. 그때는 리플렉트며 여러가지를 남발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까진 어렵지 않던데요.
좀 만 싸우다 보면 아수라가 리디아의 이름을 부르며 정신을 차립니다.
아, 다행이다! 절 알아보시겠어요?
미안하다, 리디아........
너의 강한 의지덕분에 그 악한 여자의 손아귀에서 벗어날수 있었어......
다시 뵈서 정말 기뻐요!
미안하다........리디아............너를 페이마치에서 쫒아낸것 하며.........볼 면목이 없구나......
아니에요,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저에게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그랬던 거였잖아요, 저도 이해해요.
아, 리디아.........오랫동안 너무나 보고싶었단다.
왕비마마........
흑흑 감동적인 모녀상봉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족은 다르지만 엄연히 어머니와 딸입니다 ㅠㅠㅠㅠ 사랑하는데 있어서 핏줄은 중요치 않죠
이제부터는 언제나 함께 있겠다, 원할때는 부를렴
그렇게 아수라 여왕 소환수 겟!
.......................솔직히 그렇게 쓸 일은 없을 겁니다, 전 한번도 안 썼네요.
그리고 다른 집에 들어가보면 소환수 왕이 계십니당.
폐하, 뭐하세요!! 폐하?
레바이어던은 뭐........파도 공격이 조금 버겁긴 한데 레벨이 엄청 낮지 않은 이상 어려울 일은 없습니다.
한참을 싸우고 있다보면 아수라가 자동적으로 나와서 남편분을 설득하려고 합니다.
"당신은 몸도 마음도 도둑맞은 채인가요?!"
나를 모르겠어요?! 저에요, 아수라에요! 여기 당신이 그토록 아끼던 딸, 리디아도 있습니다!
제발, 폐하!!! 기억해내주세요!!
리디아도 설득에 동참합니다.
근데 왠지 더 쎈 공격을 하시는;;;;;;;;;; 역시 부인님이 나온게 안 좋았던걸까나;;;;;;;; 아수라 여왕님은 막으시려다 사라지십니다.
그리고 계속 더 싸우다보면 드디어 정신 차리시는 왕님.
.......리디아!! 아, 내 귀엽고 착한 딸아!
제발 용서해 다오, 리디아.
내가 도와줄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에 너무나도 많은 소환수가 괴로워 했어........
이제 돌아오셨으니까 상관없어요!
가족이 아니었더라면 못 돌아왔을거야. 리디아, 너와 내 사랑하는 아수라가 없었더라면!
고맙습니다, 폐하!
더 이상은 우리 세계가 침략당하게 놔둘순 없어
앞으로 내 힘은 항상 너와 함께 있을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레바이어던도 얻습니당!
리디아와 소환수 가족은 이 일이 터지기 전에도 갈등이 있었죠 ㅠㅠㅠㅠ 소환계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틀리다는것 때문에 ㅠㅠ
그래도 소환수의 왕과 여왕이 리디아를 매우 사랑하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는 세 가족이 가끔씩은 만날수 있을거 같네요.
........................근데 화해도 했으니 소환계로 또 돌아가려나;;;;;;;;;; 그건 아니길;;;;;;;;
으음, 이번 화가 많이 짧은 대신에 다음화는 엄청 길 겁니다.................다음화가 해결편 중장의 마지막화라서요.
휴, 중장까지 하면 2/3을 해치운 셈이니 정말이지 마지막이 가까워 오는군요. 나머지 1/3은 거의 싸움 투성이라......슬슬 저도 깰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하하 다음편이 아주 끝은 아니구요, 그래도 아직 이벤트가 좀 더 남기는 했어요 여러가지로^^
아마............추측해보건데 5편이나 10편정도 더 쓰고 끝내게 될거 같네요.
사실 저도 일지 쓰면서 무진장 즐거웠던 터라, 게임 엔딩은 아예 여기에 마지막편 쓸때 올리려고 일부로 깨지 않았답니다. 엔딩을 딱 깼을때 느꼈던 감정을 바로 쓰고 싶어서요, 좀 기대되요^^
...........근데 리디아가 소환계로 돌아갈거 같아서 그 부분은 안 기대된다는게 함정^^ 아놔 돌아가면 안돼애! ㅠ0ㅠ
........흐헉.........9월부터 썼습니까 제가;;;;;;;;; 헐;;;;;;;;; 어휴.......이놈의 잉여 생활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쓰다보니 그렇게 됬네요 ㅋㅋㅋㅋㅋ 님 댓글이 넘 재밌고 웃겨서 못 그만 둔 탓도 있습니다요 ㅋㅋㅋㅋㅋ
뭐 덕분에 백수기간동안에 블로그는 먹여살렸네욬ㅋㅋㅋㅋ 졸업하고 나니 일기 쓸거 없었는뎈ㅋㅋㅋㅋ
파판 4 애들이랑 진짜......정도 들었고..........애들 커플링이며 여러가지로 망상하면서 님이랑 얘기하는것도 재밌고 그랬는데.....
아니 아니 잠깐만, 전 왜 꼭 마지막화 직전처럼 감상적이 되는거랍니까;;;;; 아직 좀 남았는데;;;;;;;; 다음편은 어디까지나 해결편 중장의 마지막이지 종장이 아직 남았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보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감상적이 되는거냐 ㅋㅋㅋ 나란 인간은 ㅋㅋㅋㅋㅋㅋ
이 종장의 1/3이.............여태까지 한.........세달은 잡아먹었다는게 유머 -0-;;;;;;;;; 렙업이며 노가다며;;;;;;;;
애들 캐릭터 스토리 쓰기 시작할때 전 해결편에 있었는데 어느새 일지가 제 플레이를 따라잡아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그정도로 마지막 던전이 참.........허허허허.........
우오, 리디아는 어머니가 두 분인 셈이군요! 저렇게 예쁨을 받는데 시간의 흐름 때문에 마음대로 보지도 못하고.....쟤도 불쌍하당ㅠㅠ 저 왕님과 여왕님에겐 자식들이 없나요?? 설마 엔딩에서.....효심쪄는 우리의 착한 리디아가 "안되겠어! 내가 소환수계로 돌아가서 저분들을 돌봐드려야겠어" 하고 두둥! 사라지는 설정은 아니길..(그리고 60대가 되어 컴백하는 리디아....으악;;;)
가만 생각해보니 저기 아주 공포스러운 동네군요......저 소환계라는 곳이 파판4 월드맵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이죠?? 그냥 단순히 감추어진, 비밀의세계라기보다는 아예 다른 차원의 세계? 저길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암튼 리디아야, 행여나 돌아갈 생각은 하지도 말거라;;; 알다시피 넌 이곳에서 해야 할 막중한 사명이 남아있;;;
헉, 벌써 다음글이 마지막화인건가요...ㅠㅠ 엔딩이 무지 궁금하지만....동시에 보기가 싫어지네요ㅠㅠㅠㅠ
방금 게시판 뒷쪽을 보니까, 윈디님 이거 처음 쓰신 게 작년 9월이였;;;; 꼬박 5개월간 두 편의 게임을 올리신겁니까;;;; 정말 대단하십니다ㅡ0ㅡ;;; 아마 저라면 작심삼일로 끝났을 거예요.....;;; 근데 윈디님이 넘 깨알같이 설명해주셔서 마치 옆에서 실겜 구경이라도 한 것 처럼 생생했어요;;;; 그동안 그 망할 상상력으로;;; 4탄캐들을 멋대로 굴려먹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조금만 더 보탰다면 드라마도 한 편 나올 기세였음;;;) 이젠 그럴날도 얼마 안 남은건가ㅠㅠ
남은 1/3의 분량이 싸움 투성이라니.....허허허.... 무지 극악하군요.....(___) 스퀘어가 굴릴땐 좀 확실히 굴리죠(....)
그동안 실~~~컷 장편의 스토리 떡밥도 즐겼겠다... 이제 슬슬 몸 풀고 dog고생좀 해보라는 배려냐?? 이것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