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산
세피로스가 향했다는 코렐 산으로 갑시다. 지도를 펴고 서쪽 방향의 노란 점으로 갑시다. 산맥을 가로지르는 사잇길도 지나게 됩니다. 계속 진행하면 동굴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로 들어가서 산을 오르다 보면 어떤 사람이 앉아있는데 방금전에 검은 망토를 한 녀석이 지나갔다고 합니다. 그사람은 검은 망토에게 이곳은 위험하다고 했지만 무시했다고 합니다.
다시 산을 오릅니다. 멋진 배경이군요. 해가 지는 것인지 뜨는 것인지 보라빛의 아름다운 석양이 보입니다. 하지만 고개를 넘으면 그 불빛은 마황로에서 나오는 빛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출이 멋지지요.
마황로를 중심으로 Y자 모양으로 길이 있습니다. 아래길로 가세요. 왼쪽 위의 길은 막혀 있습니다. 계속 롤러코스터 선로를 연상시키는 철길을 따라 가다보면 세이브 포인트가 나오고 그 곳을 지나 계속 가다보면 아래로 빠질 때가 있는데, 버튼을 난타하면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만 이왕이면 빠져 봅시다. 그리고 방향키는 한쪽 방향으로 하시고 떨어지면서 버튼을 연타하세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우 : 별의 팬턴트
* 좌 : 위저드 롯트
그리고 마지막에 위아래로 갈라지는 곳에서 위로 갑니다. 아래에서는 파티에 없는 동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티에 없는 여성대원이 응원을 해 주지요. 에어리스와 티파를 둘 다 빼놓았다면 장관입니다. 가다가 지붕이 널판지로 되어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스위치를 누릅니다. 그리고 근처에는 새 소리가 나는 곳이 있는데 벼랑을 올라가면 새 둥지가 있습니다.
에어리스 : 와, 귀여워!
티파 : 응. 귀엽네.
새 둥지 안에는 보물상자 같은게 있네요. 이걸 가져갈까 말까 정합니다.
크라우드 : ① 가져간다. ☆
② 두고간다.
크라우드 : 세상은 험하니까... 보물은 접수.
그 때 어미새가 나타나 싸웁니다. 이기면 [피닉스의 꼬리] 10개를 줍니다. 싸워도 좋고 안싸워도 좋지만 아이템을 주니까 싸우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싸운다면 여성 동료들의 비난의 눈초리가....
길을 돌려 거대한 다리를 지나면 코렐 마을이 나옵니다. 바렛이 마을사람들에게 얻어맞고 있습니다.
코렐 마을에서
마을사람 : 그가 왔다. 그가 돌아왔어.
마을사람 : 쳇. 또 우리를 만날거라고 생각해 보지 않았지. 또 어딘가의 마을에서 쫗겨나온 거겠지?
왜냐면 너는 사신이니까. 무슨 낮짝으로 돌아온 거야? 봐.
너 때문에 북 코렐은 쓸모없는 마을이 되어 버렸어. 자신이 한 일을 잊고 있던건 아니겠지?
바렛 : 미... 미안....
마을사람 : 칫... 재미없다!
그리고 마을사람들은 흩어집니다. 바렛은 일행에게 말합니다.
바렛 : 들었겠지? 내 탓으로 마을이 파괴됐어.
그리고 바렛은 사라집니다. 마을의 왼쪽 아래의 길로 나가면 골드 소서로 가는 케이블카 같은 것이 있습니다. 저번에 코스타 델 솔에서 안내하는 사람이 설명한 골드 소서는 돈 많은 인간들이 노는 곳이라고 합니다. 케이블카 앞에는 바렛이 있습니다. 에어리스가 무슨 일인지 물어봅니다.
에어리스 : 바렛... 어떻게 된거에요?
바렛 : 미안하군.
크라우드 : 무슨일이 있었던 거지?
비렛트 : 이 근처에는 나의 고향이 있었다.
레드서틴 : 있었다... 라니?
바렛 : 지금은 더 이상 없어. 사막 아래에 묻혀버린거 같아.
에어리스 : 그렇게 돼서. 아까 그 사람들이 그렇게 대하는 건가요?
바렛 : 내 잘못이니까 말야.
그렇게 말하면서 바렛은 과거회상을 합니다. 방 안에 바렛과 다인, 촌장, 스칼렛의 모습들이 보입니다.
촌장 : 어떻게 하지? 반대하는 것은 다인뿐인거 같은데...
다인 : 나는 절대 반대야. 코렐의 탄광을 버리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야!
코렐의 탄광은 우리들의 아버지, 할아버지때부터 대대로 목숨을 걸고 지켜온 곳이다.
그런데 우리들의 시대에 와서 버리다니. 말도 안되는 거지.
바렛 : 그래도 다인. 지금은 석탄따윈 아무도 쓰지 않는다고.
스칼렛 : 그래요. 시대는 마황에너지. 괜찮아요. 다인씨.
마황로완성의 모든 것은 저희 신라 컴패니가 담당할테니까.
바렛 : 다인. 난 말야 더 이상 아내인 미나를 힘들게 살도록 하고싶지 않아.
다인 : 그런건 나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난 탄광을 버리는 짓 따윈 할 수 없어!
촌장 : 다인... 알아주게나.
바렛 : 이렇게 해서 코렐 마황로는 건설되고 완공되었지. 우리들은 풍족한 생활을 하게되었어.
하지만 나와 다인이 잠시 마을을 떠난 사이 신라군이 마을을 날려버렸지.
많은 마을사람도... 나의 가족도... 모두 함께...
크라우드 : 신라군? 대체 왜?
바렛 : 마황로에서 폭팔사고가 났었기 때문이야.
신라는 그 고장의 책임을 코렐마을의 우리들에게 붙였어. 반촌파의 행위라고 해서.
티파 : 심했어!
바렛 : 아, 정말. 하지만 나는 신라보다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어.
나라도 마황로에 찬성하지 않았다면.
티파 : 자책해서는 안돼요.
바렛 : 그래서야. 바로 그래서. 나는 자신에게 화가 난거야.
그리고 바렛은 자신의 아내인 미나를 잃었다고 합니다. 그 때 관리인이 골드 소서에 갈꺼라면 빨리 타리고 합니다.
크라우드 : ① 탄다.
② 안탄다.
바렛이 안으로 들어간 후 티파는 지금까지 바렛이 그런 이야기를 안해서 몰랐다고 합니다. 잠시 침묵한 다음 케이블카에 오릅니다.
골드 소서에서
화려한 CG와 함께 도착합니다. 정문의 안내양이 설명하기를, 골드 소서의 입장권은 1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3000길, 평생 입장권은 30000길 이라는군요. 그러나 이 후에도 언제든지 노가다해서 다시 돌아올 기회가 있으므로, 지금 무리해서 평생권을 구입해 둘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로 골드소서 안내원은 이곳에서는 서비스 요금으로 GP를 지불해야 한다고 하는데 GP는 골드 소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GP는 초코보 레이싱장이나 게임장 등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개인은 최고 10000 GP까지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에어리스 : 와∼ 놀지 않으면! 아차, 그럴 때가 아니지.
에어리스는 들떠있다가 울적한 기분의 바렛을 의식합니다.
에어리스 : 바렛. 힘내요.
그러나 바렛은 아직 자책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듯..
에어리스 : 에? 어쩔 수 없군요. 크라우드, 그럼 어서 가죠.
이때 티파가 에어리스에게 귓속말을 합니다.
티파 : (에어리스, 말이 좀 심한거 아니에요?)
에어리스 : (이럴 때는 특별히 신경 안쓰는게 좋아요.)
티파 : (그런가요...?)
에어리스 : 괜찮아! (바렛에게 가서) 그럼 우리들, 놀러갈께요.
바렛 : 마음대로 해! 하지만 우리들은 세피로스를 뒤쫗고 있다는 것은 잊지 마.
그렇게 말하며 바렛은 달려가 버립니다.
에어리스 : ...화났네.
티파 : 아. 하지만 괜찮아요. 웬지 보통의 바렛 같은. 조금 힘이 난 것 같아.
그리고 세 명중 한명을 선택하여 동행합니다.(여기선 에어리스로 진행 합니다.)
한 명을 선택한 후 이곳 저곳을 다녀 보세요. 스피드 스퀘어에 가면 노출이 과다한 골드소서의 원장 디오가 있습니다. 역시 말투 하나로 개성을 표현하는 사람 중에 하나지요. 그 원장은 [흑 마테리아] 이야기를 하며 검은 망토의 사람이 그것에 대해 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장은 가버립니다.
전자오락을 하려는 마음으로 원더 스퀘어에 가게 되면 켓토시를 만나게 됩니다.
켓토시 : 헤이- 유. 뭔가 걱정어린 얼굴을 하고 있네요.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미래의 점을?
밝은 미래, 즐거운 미래. 앗, 비참한 미래가 나오면 참아주세요.
참, 미안해요. 나는 점치는 머신입니다.
켓토시의 이름을 지어줍니다.
크라우드 : 점칠 수 있는 것은 미래뿐인가?
켓토시 : 뭐든지 가능.
크라우드 : 세피로스가 어디에 있지?
켓토시 : 세피로스인가! 점쳐봅니다.
켓토시는 특이한 포즈로 점을 쳐보고 나온 종이를 읽습니다.
켓토시 : 중길이군요~ 활발한 운세가 됩니다.
주위 사람들의 호의에 놀아나서 한번 분발해 두면 여름 이후에...
크라우드 : 뭐래는거야?
다시 하는 켓토시.
켓토시 : 잃어버린 물건을 주의~ 행운의 색은 청색이라네요?
크라우드 : 됐어. 그만 해.
그러나 또 다시 하는 켓토시. 끈질긴 넘.
켓토시 : 으앗... 뭐라고?
에어리스 : 뭔∼데?
켓토시 : 구하면 반드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소중한 것을 잃습니다!!
켓토시 :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네. 이런 괘는 처음 보는데요? 걱정되네요~ 자. 갈까요?
에어리스 : 무슨 소리예요?
켓토시 : 점장이 켓토시로서는 이런 괘는 창피합니다. 확실히 확인하지 않으면 가만히 있을 수 없네요.
여러분과 함께 동행해 드립니다!
에어리스 : ....라는데, 어떻하지, 크라우드?
켓토시 : 상관 없어요! 전 무조건 따라걸겁니다!
크라우드 : 뭐? 이, 이 봐!
켓토시는 강제적으로 일행에 합류합니다.
이제 켓토시와 배틀장으로 가 봅시다. 배틀장에 가면 병사가 갑자기 쓰러집니다.
크라우드 : 죽었어...
에어리스 : 에? 어째서? 크라우드. 어디가는거야?
배틀장 안에는 많은 사람이 쓰러져 있습니다.
크라우드 : 세피로스 짓인가? 이건 달라. 세피로스는 총 같은 것은 쓰지 않아.
한 명이 아직 살아있습니다. 크라우드가 물어봅니다.
크라우드 : 어이! 무슨일이 있었던 거야?
피해자 : 한쪽 팔이... 총인 남자....
에어리스 : 설마?
밖에서 : 거기까지다. 가만히 있어!
원장인 디오와 병사들이 들어옵니다. 디오는 일행을 의심합니다.
디오 : 네 녀석들의 짓이냐?
크라우드 : 틀려, 우리들은...
디오 :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잘못되었단 말이냐?
켓토시 : 앗 도망가자!
켓토시가 느닷없이 도망가버리지요.
크라우드 : 어, 어이!
디오 : 잡아라! 여기까지다!
정신없이 도망가다보면 배틀장에 몰리게 됩니다.
크라우드 : 기다려! 말을 좀...
켓토시 : 크라우드씨...
세방향에서 로봇이 나오고 한 명씩 잡아갑니다. 크라우드는 끝까지 이쪽의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하지만, 디오는 아래에서 속죄하라고 합니다.
일행은 지하 감옥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코렐 사막 감옥
에어리스 : 괜찮아?
크라우드 : 여기는?
켓토시 : 사막의 감옥. 코렐 프리즌이에요.
크라우드 : 사막의 감옥?
켓토시 : 흐르는 사막으로 둘러쌓인 자연의 감옥, 한 번 들어오면 다시는 나가지 못한다고 들었지요.
하지만 뭔가 특별한 경우가 있는 듯 해요.
이 때 에어리스가 바렛을 발견합니다.
에어리스 : 앗! 바렛.
크라우드 : 바렛.... 당신, 설마. 정말로? 바렛.
바렛이 물러서며,
바렛 : 상관 말아줘. 가까이 오지마. 이건 나의... 내가 해결하지 않으면 안돼는 일이야.
그리고 바렛은 뛰어갑니다.
켓토시 : 저 사람, 당신들의 친구? 휴우, 위험해 보이는데요?
에어리스 : 크라우드. 어떻하지? 바렛이 여느 때와는 달라.
그 앞의 한사람이 죽어있는데 크라우드는 그 사람도 총에 당했다고 합니다. 잠시 주위를 둘러보고 크라우드는 바렛이 간 곳으로 따라갑시다. 참고로 이 근처의 몬스터 중에서 [블루 모터] 라는 녀석에게서 [매트라 매직] 이라는 무속성 공격 마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화면이 바뀌면 세이브 포인트가 보이고, 약간 이상한 사람이 따라옵니다. 세명이 나란히 앉아있는데 그 위쪽의 사람이 엘리베이터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위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수 있지만, 초코보 레이서로 선발된 사람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파이프 옆의 사람은 초코보 레이스에 혹시 흥미가 있느냐고 묻습니다.
크라우드 : ① 흥미없어.
② 꼭 나가고 싶어. ☆
남자 : 이곳의 보스의 허가가 있어야 해.
크라우드 : 보스가 누군데?
남자 : 보스를 모른단 말야? 이거 안되겠군.
남자는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단념한 크라우드는 그 오른쪽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렛이 뛰어들어와서는...
바렛 : 오지 말라고 했잖아.
그리고 총을 겨누고 켓토시는 말로 하자고 하지만... 바렛은 총을 쏩니다. 일부러 엉뚱한 곳에... 그리고서는,
바렛 : 너희들이 말려들길 원하지 않았어.
티파와 레드 서틴이 달려 들어오고,
에어리스 : 그거 크라우드의 대사! "위험해. 말려들게 할 수는 없어."라던가, 뭐라든가?
티파 : 그래. 그래, 그리고 우린 벌써 완전히 말려들었는데 뭐.
위에서 바렛을 보고 놀라서 쫒아온 것이니까. 자 바렛, 확실하게 설명해 봐요.
바렛 : 너희들...
레드서틴 : 투기장의 일은 한쪽팔이 총인 사람의 짓이라고 하던데... 당신인가?
바렛 : 한 명 더 있다. 한 쪽팔이 총인 남자. 벌써 4년전의 일이지... 그 날은.
건설중인 마황로를 보고 돌아오는 중이였다.
바렛의 회상이 시작됩니다.
마을사람 : 바렛, 다인 큰일이야. 신라놈들이 마을을!
바렛 : 뭐라고? 어떻게 된거야!
철로 옆에 뛰어 내려 불타는 마을을 바라봅니다. 바렛이 크게 분노하지요.
다인 : 어이 바렛. 아직 끝난게 아니야! 모두가 기다리고 있어. 우리들의 마을로 돌아가자고!
그 때 신라병들이 나타나 마을사람을 쏘아 버립니다.
마을사람 : 바렛! 다인! 마을을 부탁해.
바렛 : 칫 아저씨!
바렛과 다인은 아래로 피합니다.
다인 : 어이, 바렛. 빨리!
스칼렛 : 캬하하하하!
바렛 : 시끄러.
스칼렛 : 쓸데없는 총은 아무리 쏴도 소요없어! 자 멀리서 엄호해!
다인 : 위험해!
총을 피하려던 다인은 떨어지지만 바렛이 다인을 붙잡게 됩니다.
바렛 : 다인 놓치면 안돼! 좋아. 마을로 돌아가는 거야!
다인 : 떨어질 순 없지. 우리들의 마을로 돌아가는 거야...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에레노아가...
마린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그러나 신라병이 쏜 총 때문에 바렛과 다인의 손은 한꺼번에 날아가 버립니다.
다시 현실로 돌아옵니다.
바렛 : 나의 오른팔은 이미 쓸모없게 되어버렸지... 조금은 고민했었지만.
난 그대로 내 오른팔을 총으로 바꿔버렸다.
나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간 신라에게 복수하기위한 새로운 오른팔.
그 때, 의사에게 들었지.
나와 같은 수술을 한 남자가 한명 더 있다는 것을...
하지만 그 녀석은 왼팔이 총으로 되어 있어!
크라우드 : ....
에어리스 : 하지만... 그렇다면 다인도 당신과 같지 않을까요?
티파 : 그래요. 신라에게 속은 것이니까. 반드시 함께 싸워줄 꺼에요.
바렛 : ... 몰라, 모르겠지만 난 왠지 다인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그러니까, 혼자서 가게 해줘.
크라우드 : 마음대로 해!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렇게는 안돼지. 꿈자리가 사나울 거야.
에어리스 : 바렛!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녜요. 별을 구해야지요?
바렛 : 티파. 이젠 알겠지? 별을 구한다고 말은 하지만, 나는 신라에 복수하고 싶을 뿐이야.
내 기분대로 하고 싶을 뿐이라고.
티파 : ... 괜찮아요. 저랑 닮았네요, 뭐.
에어리스 : 그러는 편이 더 쉬워요. 바렛씨답고.
크라우드 : 이렇단 말야, 바렛. 자 이제 나와 함께....
바렛과 크라우드는 다인을 찾기로 하고 한 명을 더 선택해서 파티를 짭니다. 이 때 크라우드, 바렛, 그리고 마지막 동료 선택에 따라 그 동료와의 호감도가 +2 정도 상승합니다.
참고로 바렛과 호감도를 높이려면 캣시스를 선택합시다.
이제 위로 올라가기 위해 보스를 찾아야 하는데 차안에 있는 "고츠"에게 말을 걸어보면 고츠는 이 곳의 보스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는 아까 바렛과 있던 집 밑의 술집으로 갑니다. 술집에서는 아이템을 살 수 있습니다.그리고 술집 아래의 문을 나섭니다. 잠겨 있군요. 그럼 길을 돌려 맨 처음 떨어졌던 곳으로 갑니다. 세이브 포인트 위쪽으로 가면 한 사람이 총에 맞아 죽어있고 그 사람 옆이 뚤려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보이는군요. 그 사람이 서 있는 곳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다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렛 : 다인!
다인 : 그리운 목소리다. 잊으려해도 잊혀지지 않는 목소리.
바렛 : 언젠간 만날 수 있을꺼라고 믿고 있었다... 나와 같은 수술을 받아 어디선가 살아있다고...
들어줘, 다인. 너에게...
다인 : 소리가... 들려온다.
바렛 : ......
다인 : 들려온다구, 에레노아의 목소리가. 부탁하니까... 바렛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그래서, 너를 쫒는 것을 그만두려 했어....
바렛 : ... 나의 어리석음은 알고 있어. 용서해달라고도 하지 않아.
하지만 이런 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거지? 왜 쓸데없이 사람을 죽이는거야?
다인 : 왜? 이유를 듣고싶어? 그렇게 한다고 죽어간 사람이 납득할까?
신라의 변명을 듣는다면 코렐의 사람들은 이해해 줄까? 이유는 어떻든 상관 없어!
받는 것은 총탄과 폐허. 남은 것은 절망과 무의 세계. 그것뿐이야
바렛 : ......
다인 : 그래도 듣고 싶어? 그렇다면 들려주지. 난 말야, 다 부수어 버리고 싶어.
이 마을의 인간을, 이 마을의 모든 것을, 이 세계의 모든 것을!
이 세계엔 더 이상 아무도 없어. 마린도, 에레노아도...
바렛 : 마린은... 마린은 살아있어.
다인 : ...... ?
바렛 : 그 후 나는 마을로 돌아갔어. 더 이상 도망갈 수 없다고... 라고 생각하면서,
그래서 적어도, 마지막은 미나의 옆에서 지내고 싶었어.
거기서 너의 아이... 마린을 발견했어
다인 : ......
바렛 : 마린은 미드갈에 있어. 같이 만나러 가자고. 응?
다인 : 그렇군... 살아있었군... 알았어, 바렛. 역시 너와는 싸우지 않으면 안되겠어.
바렛 : 뭐라고?
다인 : 에레노아가 홀로 외로워 하고 있어. 마린을 데려가지 않으면 안되지.
바렛 : 다인, 제정신이야?
다인 : 마린 역시 엄마를 만나고 싶어할걸?
바렛 : 그만해 다인! 나는 여기서 죽을 수 없단 말이다!
다인 : 그래? 나는 그 날부터 목숨을 버리고 살아.
바렛 : 그만해! 네 녀석과는 싸우고 싶지 않아!
크라우드 : 바렛!
바렛 :크라우드, 끼어들지마. 이건 나의 문제야!
다인(ダイン)
바렛의 옛친구인 다인과의 운명의 결전. 이곳에서는 바렛 혼자 싸우게 된다. 바렛처럼 한 손이 총이지만 다인은 어마어마하게도 샷 건! 둘다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바렛에게는 믿음직한 아이템들이 있으므로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싸움에 들어가기 전에 마테리아를 정비해 두자.
다인을 쓰러뜨리면, 그는 자신의 아내인 에레노아가 외로워 할거라며 바렛에게 에레노아의 유품을 마린에게 전해달라고 한 후 절벽에서 뛰어내립니다....그리고 크라우드는 차 안으로 돌아와 보스 다인의 유품을 보여주고 초코보 레이스에 올려달라고 하는데 문제는... 한 번에 한명밖에 올라갈 수 없다는 것. 그러자 바렛이 멱살을 잡으며...
바렛 : 뭐라고?
고츠 : 아무리 위협해도 안돼! 이 규칙만은 바꿀 수 없어. 여기의 규칙이 엉망이 되어버려.
그건 양보할 수 없어! 한명은 위로 올려보내 줄 테니까 그 다음은,
올라간 사람이 디오와 흥정하던지 어떻게 해.
바렛 : 칫! 어쩔 수 없군.
바렛은 크라우드에게 올라가라고 합니다. 자신은 아래에서 기다릴테니 얼른 초코보 레이스에서 우승하여 자기들을 어떻게든 해 달라고 합니다.
티파 : 그래. 크라우드. 우리들은 기다리고 있을테니 부탁해.
고츠 : 이야기는 정리된건가? 자. 그럼 뒷일은 매니져가.
초코보 레이스의 등록과 돈을 내는 역활을 하는 것은...
그리고 에스트라는 매니져가 이야기는 들었다며 들어옵니다. 고츠는 그 여자를 소개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에 크라우드는 바렛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해 줍니다.
에스트 : 그래, 그런 일이 있었군요. 알았어요. 디오 원장에게는 내가 이야기해 줄께요.
당신은 우선 레이스에 집중하세요.
자. 그럼. 아까의 이야기에 이어지는건데 초코보 레이스에는 명성을 위해 싸우는 사람,
돈을 위해서 싸우는 사람...
초코보 경주
자, 이제 스토리를 진행 시키기 위해서는 무조건 레이싱에 승리해야 합니다.
초코보의 조작법은 간단합니다.
Select : 트랜스미션(자동, 수동)
X : 스피드업
C : 스피드 다운
D : 대쉬. 속도가 올라가지만 체력을 소모한다.
** : 대쉬 이외의 상태에서 체력 회복.
엘리베이터를 타고 대기실로 갑니다. 대기실에는 [라무우의 마테리아]가 떨어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레이싱 조작법 설명을 듣겠냐고 합니다.
크라우드 : ① 그래.
② 아니.
초코보 레이싱은 져도 상관없이 몇번이고 도전할 수 있으므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몇번 하다보면 감을 익혀서 이길 수 있을것입니다.
마침내 레이싱에서 1등을 하면 에스트가 이제부터 자유의 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에스트는 원장 디오가 크라우드가 이긴다면 주라고 써 놓은 편지를 줍니다.
"디오의편지 소년들이라면 자신의 힘으로 승리를 해서 이 편지를 읽고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다인의 일은 에스트로부터 들었다. 소년이 승리하게 되면 나의 권한으로 자네의 동료들의 자유를 약속한다. 그리고 미안함의 표시로 선물을 준비했다. 여행에 도움이 되도록. 디오짱으로부터."
크라우드 : 선물?
그리고 PHS가 날아옵니다. 원장이 버기카를 줬다고 하며 밖에서 기다린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사막의 유사를 건널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 : 편지에 추신이 있다.
"디오의편지 요전에 나는 세피로스를 만났다. 소년들의 나이또래에는 그의 팬이 있겠지. 사인이라도 받으면 어떤가? 그는 여기서부터 동쪽의 강을 건너 공가가 근처로 향한 것 같다."
크라우드 : 세피로스...
그리고 에스트와 작별 인사를 하고 자신의 초코보를 가지게 되면 한번 이 곳에 오라고 합니다. 그러면 자기가 등록이라던지 여러가지 일을 해 준다고 합니다.
이제, 일행은 자동차처럼 생긴, 버기카를 타고 나오게 됩니다.
지도를 펴고 일단 남쪽의 강을 건너 공가가로 진행합시다.
버기카는 얉은 강물은 가볍게 건널 수 있지만, 바다나 산에는 못들어 갑니다.
공가가는 마황로 폭팔사고로 시커멓게 되어버린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