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7 메뉴얼 - 2. 에어리스와 만남 ~ 신라빌딩 탈출까지


파이널 판타지 7 임시 메뉴얼




에어리스와 만남


크라우드가 눈을 뜨지 못하는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에어리스 : 괜찮아요? 들려요?
크라우드 : 아아...
에어리스 : 그때는 무릎을 좀 다친것 같았는데...
크라우드 : 그때?
에어리스 : 지금은 어떤지? 일어설 수 있나요?
크라우드 : 그래? 지금은?
에어리스 : 신경쓰지 말고 지금은 몸 걱정이나 하세요. 몸을 움직일 수 있어요?
크라우드 : 아... 움직인다.
에어리스 : 조금씩... 조금씩...
에어리스 : 이봐요?

크라우드는 겨우 눈을 뜨고 일어납니다.

크라우드 : 알아. 넌 누구지?
에어리스 : 괜찮나요? 여기는 슬럼의 교회. 5번가에 있는. 갑자기 떨어져서 놀랬어요.
크라우드 : 떨어졌다라...
에어리스 : 꽃밭과 지붕이 쿠션이 된건지... 운이 좋군요.
크라우드 : 꽃밭... 당신의 꽃밭? 미안하게 됐군.
에어리스 : 신경쓰지 마세요. 꽃은 제법 강하고 여기는 특별한 장소니까요.
                   미드갈에서는 풀이나 꽃이 거의 자라지 않아요.그렇지만 여기에서는 꽃이 피죠.
                   저는 이곳이 좋아요. 또 만났네요. 기억하나요?
크라우드 : 아아! 기억하고 있어.   ① 꽃을 샀었지. ☆
                                                          ② 슬럼가의 주정뱅이지.
에어리스 : 하지만 꽃은 사주지 않았죠. 뭐... 상관 없어요. (꽃을 사지 않았을 경우)
에어리스 : 아... 기뻐요. 꽃을 사 줘서 고마웠어요. (꽃을 샀을 경우)

에어리스 : 네... 마테리아 가지고 있죠? 저는 마테리아를 가지고 있어요.
크라우드 : 나도... 지금은 신기하지 않아.
에어리스 : 나의 것은 특별히 쓸모는 없죠.
크라우드 : 쓸모가 없다구? 사용법을 모르는건가?
에어리스 : 그런건 아니지만 몸에 지니고 있으면 안심할 수 있고 엄마가 남겨준 거니까...
              그런데... 이것저것 이야기 좀 하고 싶은데 어때요? 이렇게 또 만났는데 말이예요.
크라우드 :  ① 그러지. ☆
                    ② 할 말 없어.
에어리스 : 그럼 조금만 기다려요. 꽃 꺾는거 금방 끝나니까.

에어리스는 꽃을 꺽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에어리스가 말하는 쓸모가 없는 마테리아입니다. 혹 메뉴 화면에 이 마티레아가 나오지 않는다고 고민할지도 모르지만 이 마테리아는 에어리스의 말마따나 쓸모가 없지만 소중한 것이므로 에어리스는 이 마테리아를 머리핀으로 쓰고 있습니다. 에어리스의 뒷머리를 보면 엄청난 크기의 구슬이 보이지요? 중반부에서 이 마테리아를 확실히 볼 수 있을 겁니다.

에어리스 : 그러고 보니 서로 이름도 모르는군요. 나는...(이름을 지어준다.)
                  꽃파는 에어리스에요.  잘 부탁해요.
크라우드 : 나는 크라우드야. 직업은... 직업은 "뭐든지 하는 사람"이랄까.
에어리스 : 하... 뭐든지 하는 사람.
크라우드 : 뭐든지 하지. 뭐가 이상하지? 왜 웃는거야?
에어리스 : 미안해요. 하지만 신경쓰지 마세요. 저... 크라우드... 보디가드 일도 하나요?
               뭐든지 하는 사람이랬죠?
크라우드 : 그렇지만...
에어리스 : 여기서부터 집까지 데려다 줘요.
크라우드 : 접수 받았다. 하지만 요금이 싸지는 않아.
에어리스 : 그럼... 보수는... 데이트 한번!

이때 교회 저쪽에서 누군가 등장합니다.

크라우드 : 어디의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 : 모른다고? (이 목소리는 누구의 목소리일까요?)
크라우드 : 알아. (잠시 기억이 돌아온 듯 함.)
크라우드 : 그래... 난 알고 있어. 그 제복은.
병사들 : 레노님... 이 녀석 좀 이상하군요.
크라우드 : 닥쳐, 신라의 개들.
병사들 : 레노님 해치울까요?
레노 : 생각하는 중이라고.
에어리스 : 싸우려면 밖에서들 싸워요! 꽃을 밟지 말았으면 하니까.

그렇게 말하며 달려가는 에어리스를 따라 뒷문으로 나가는 크라우드. 그리고 레노는 그 뒤를 쫗다가 꽃밭을 밟습니다.

레노 : 앗... 꽃을 밟지 말라고 했지...
병사들 : 레노님... 꽃을... 밟았다!(에어리스에게 이를 듯이.)

교회에서 에어리스를 도와 빠져 나옵시다. 이층의 통로가 끊어진 곳에서 에어리스는 떨어지고 병사들과 맞딱뜨리게 됩니다.

에어리스 : 도와줘요! 크라우드.
크라우드 : 에어리스,
              ①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  (에어리스와의 호감도 최대 +3 증가 / 최대 -9 감소)
              ② 싸워! ☆                               (전투 1회마다 에어리스와의 호감도 -1 감소)
              ③ 도망쳐!  ☆

①을 선택했다면 빨리 천장쪽의 나무통을 굴려서 에어리스를 향하는 적병들을 물리쳐 주어야 합니다. 나무통을 엉뚱한 곳에 떨어뜨리면 에어리스의 굉장한 비꼬는 목소리가...
참고로 나무통을 제대로 굴릴때마다 에이리스와의 호감도가 +1 씩 증가하지만 잘못 굴렸다간 나무통 한개당 호감도가 -3 씩 감소합니다.


완벽하게 굴려주려면 다음 순서로 조사합니다 :
1) 뒷줄 가장 왼쪽의 나무통
2) 뒷줄 오른쪽의 나무통
3) 앞줄 오른쪽의 나무통

②를 선택했다면 에어리스는 징징 짜면서 연약한 내가 어떻게 싸우냐는 식으로 말하지만 적 병사를 아주 박살냅니다. 그러나 호감도가 떨어지는군요.

③은 그야말로 도망쳐서 크라우드에게 옵니다. 알아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맨 위층의 지붕에서는 빛이 나오는 방향의 대각선으로 쓰러져 있는 나무를 타고 교회 밖으로 나갑니다.





에어리스의 집으로


지붕 위에서 크라우드는 그녀석들이 턱스라고 하는 놈들이라고 합니다. 턱스는 솔져의 인재를 찾아 스카웃 하는 일을 합니다. 왜 에어리스를 노렸을 까요? 에어리스는 자신이 솔져의 소질이 있어서 그럴지도... 라고 합니다. 크라우드는 솔져가 되고 싶냐고 묻는데, 에어리스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그 녀석들은 싫다고 합니다.

 

크라우드가 한참 앞서가고 나면 그제서야 에어리스가 따라옵니다.

에어리스 : 기다려요. 기다리라니까요? 하아 하아. 혼자... 먼저... 가버리다니.
크라우드 : 이상한데?... 솔져의 소질이 있지 않았나?
에어리스 : 정말 못됐어. 저기 크라우드. 당신, 혹시... 솔져?
크라우드 : 원 솔져야. 어떻게 해서 알았지?
에어리스 : ... 당신의 눈. 그 알 수 없는 빛은. 그것은 마황을 입은 솔져의 증거.
크라우드 : 어째서 당신이 그것을?
에어리스 : 아! 조금요.
크라우드 : 조금?
에어리스 : 자! 가요. 보디가드씨.

지붕에서 내려오면 에어리스가 이젠 자기집이라고 하며 다른 사람들이 오기 전에 서두르자고 합니다. 위에는 세이브 포인트가 있군요. 가다보면 애들이 6번 슬럼가로 통하는 구멍에 앉아 있네요. 아이들이 여긴 6번 슬럼가와 통하는 길이라고 합니다. 이젠 5번 슬럼가로 갑니다.

에어리스는 5번가 슬럼의 토관 안에 있는 사람이 아픈 것 같다고 합니다. 에어리스가 도와주지 않겠냐고 하지만 크라우드는 난 의사가 아니라서.....라고 합니다. 그 사람은 숫자 2의 문신을 하고 있다는군요. 잘 기억해 둡시다. 문신을 한 남자.

그곳의 마테리아 가게에서 돈을 다 털어 마테리아를 삽니다. 방어구도.

5번 슬럼가 오른쪽 위로 해서 에어리스의 집으로 갑니다.



에어리스의 집


에어리스가 자신의 보디가드라고 어머니에게 크라우드를 소개합니다. 어머니가 또 쫓긴 거냐고 하는 것을 봐서 이런 일이 여러번 있었던 것 같네요. 에어리스의 어머니가 크라우드에게 감사의 말을 합니다. 에어리스가 이제부터 어떻게 할꺼냐고 하자 크라우드는 7번가의 티파의 바로 가고 싶다고 합니다. 그 때 티파라고 하니까...

에어리스 : 티파... 여자?
크라우드 : 그래.
에어리스 : 애인?
크라우드 : ① 말도 안돼! ☆      (에어리스와 호감도 +1 상승)
                    ② 그런 셈이지. ☆  (에어리스와 호감도 -5 감소)
에어리스 : 후후후. 그렇게 정색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은데... 하지만... 뭐... 좋아요.
               7번가라고 했죠? 내가 안내해 줄께요.
크라우드 : 장난이 아니야. 또 위험한 놈들과 마주치면 어떻게 할려고?
에어리스 : 그런 일에는 익숙해져 있어요.
크라우드 : 익숙해져 있다? 뭐... 그렇다고 해도 여자의 힘을 빌리는건....
에어리스 : 여자? 여자의 힘이라고요? 그렇게 말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겠네요.
               엄마... 나 7번가까지 크라우드를 배웅하러 갈테니...
엄마 : 말을 꺼내면 내 말을 안들으니... 하지만 내일은 어떠니? 오늘은 이미 늦었고...
에어리스 : 응... 알았어요. 엄마.
엄마 : 에어리스, 침대를 준비해 드려라.

에어리스가 침대를 준비한 후 에어리스의 어머니와 이야기를 합니다. 어머니는 크라우드의 눈을 보고 솔져가 아니냐고 묻는데 크라우드는 옛날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말하긴 곤란하지만 모늘밤에 에어리스 몰래 떠나주지 않겠냐고 합니다. 에어리스를 걱정해서죠. 2층으로 올라보면 에어리스가 있습니다.

에어리스 : 7번가는 6번가를 지나서 가야 돼요. 6번가는 좀 위험한 곳이니 오늘밤은 편안히 쉬어요.

잘자라고 한마디 하고 내려가는 에어리스. 자면서 크라우드는 예전에 고향 니플헤임을 떠나기 전의 어머니와의 일을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침대에서 오랫만에 잠을 자게 되니까 그런 생각이 나는 것이지요. 크라우드는 고향을 떠나 도회지인 미드갈로 가서 세피로스 같은 솔져가 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크라우드의 어머니는 도회지에 있는 여러가지 유혹에 대해 걱정하고 크라우드에게 애인이 있으면 그런 걱정은 없을텐데... 라고 합니다.

크라우드는 몰래 떠나기로 했지요. 에어리스 방을 지나서 몰래 나와야 합니다. 처음엔 뛰어서 가 보시고(100%에어리스에게 붙잡혀 도로 침대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 다음엔 걸어가 보세요. 살금 살금...
6번가 통로로 가면 이미 에어리스가 와 있습니다. 크라우드는 깜짝 놀랍니다.

에어리스 : 이른 출발이군요.

크라우드는 위험하다고 하지만 에어리스는 안내해 주겠다고 하고 먼저 뛰어 들어 갑니다. 크라우드도 별 수 없겠지요. 그곳을 통과하면 놀이터가 나옵니다.




놀이터에서


놀이터에서 크라우드가 여기서 이별이라고 하자,

에어리스 : 싫어∼ 안돌아 갈꺼야∼! 라고 하면 어떻게 할거죠?
크라우드 : ① 집까지 데려다 준다. ☆         (호감도 무변동)
                    ② 7번가 까지 같이 간다. ☆     (에어리스와 호감도 +1 상승)
에어리스 : 그것도 좋을지도. 하지만 크라우드. 곤란하지 않아요?
크라우드 : 뭐가?
에어리스 : 아무것도 아니에요.(티파를 의식한 듯.....)

에어리스는 놀이터에서 좀 쉬자고 하고 미끄럼틀 위로 올라갑니다.

에어리스 : 크라우드. 여기!

미끄럼틀 위에서 에어리스는 크라우드의 클래스를 묻습니다.

크라우드 : 클래스 1st
에어리스 : 흐음... 같네...
크라우드 : 누구와?
에어리스 : 처음으로 좋아한 사람.
크라우드 : 사귀었나?
에어리스 : 그런건 아니에요. 그냥... 조금 좋은데... 정도.
크라우드 : 어쩌면 내가 알고 있을지 모르겠네. 그 녀석의 이름은?
에어리스 : 그만. 됐네요.

그때 둘의 뒷쪽으로 티파가 쵸코보 마차 뒤에 타고 지나갑니다.

크라우드 : 티파!

그것을 보고 에어리스가 달려갑니다. 달려가는 에어리스를 보고,

크라우드 : 나 혼자로도 족해. 너는 돌아가.

물론 짐작 하시는대로 전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달려갑니다.




월 마켓에서


마을 입구에서 크라우드를 보고 한마디 하는 에어리스.

에어리스 : 여기 여러가지로 무섭네요. 특히 여자들... 빨리 티파씨를 찾지 않으면...

맨 위에 있는 코르네오의 저택에도 가봅니다.(화면이 한번 바뀌고 더 올라가서 문지기가 있는 집) 그곳으로 티파가 들어간 것입니다.
코르네오의 저택으로 가면 문지기는 남자에게는 관심 없으니 꺼지라고 합니다. 그 다음엔 마을 오른쪽 아래에 있는(마을 입구 근처) "女" 자가 써 있는 집으로 갑시다. 말을 걸어보면 거긴 회원제라서 회원증이 없으면 못 들어간다고합니다. 문 앞의 빨간 옷의 남자에게 티파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다시 코르네오의 저택으로 갑니다. 다시 코르네오의 집으로 가면 문지기가 에어리스를 보고 코르네오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겠냐고 합니다.

에어리스 : 저! 여기가 돈의 저택인 것 같네요. 제가 가볼께요. 티파씨에게 당신의 일을 말해줄께요.
크라우드 : 안돼!
에어리스 : 어째서?
크라우드 : 여기는... 그러니까... 알겠지?
에어리스 : 그럼 어떻해요? 당신도 들어갈래요?
크라우드 : 나는 남자니까 마음대로 들어갔다간 난리가 날거야.
               그렇다고 에어리스를 가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우선은 티파의 안전이 확인되지 않... 뭐가 잘못됐어? 에어리스?
에어리스 : 크라우드! 여자로 변장하세요! 그 방법밖에 없어요.
크라우드 : 에엣?
에어리스 : (문지기에게) 조금만 기다려요. 예쁜 친구를 데리고 올테니까~
크라우드 : 에어리스, 아무래도 말야...
에어리스 : 자! 티파씨가 보고 싶죠? 빨리요!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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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팁

이제부터 크라우드의 여장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크라우드를 얼마나 예쁘게(?) 치장해줬느냐에 따라 돈이 누구를 선택하는지 결정되는데 이는 클라우드와의 호감도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100% 완벽하게 치장해주면 크라우드가 선택되고,
조금 허술할 경우에는 에어리스가,
영 꽝이라면 티파가 선택됩니다.

- 티파와 호감도 상승 : 에어리스가 선택되도록 한다
- 유피와 호감도 상승 : 티파가 선택되도록 한다
- 바렛과 호감도 상승 : 클라우드가 선택되도록 한다

만약 돈이 크라우드를 선택한다면, 방에서 얌전히 있도록 합시다. 이 후 돈이 "혹시 사귀는 다른 사람이 있느냐"고 묻는데 이때 "있어, 바렛이라고..." 라는 대답을 고르면 바렛과의 호감도가 +5 상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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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양복점으로 갑니다. 카운터에서 드레스 한벌을 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점원이,

점원 : 좀 시간이 걸려도 괜찮아요?
에어리스 : 왜 그러죠?
점원 : 아버지께서 약간 슬럼프에 빠지셔서요. 드레스는 저희 아버지께서 만드시거든요.
에어리스 : 아버지는 어디에?
점원 : 아마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을꺼에요.
에어리스 : 그럼... 아버지를 어떻게 하지 않으면 드레스는 안된다는 말인가요?
점원 : 네... 그래요. 곤란한 문제지요. 아! 혹시, 손님 어떻게 해 주시지 않겠나요?
에어리스 : 그러니까∼! 어떻게 하지 않으면 드레스를 살 수 없다... 죠?
점원 : 그렇죠. 부탁드려요. 아버지를 어떻게 좀 해 주세요. 이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에어리스 : 그래요. 어떻게든 해 보죠. 크라우드. 가요.

에어리스는 크라우드와 함께 술집에 가서 아버지에게 말을 겁니다. 술집에 들어갔을 때 홀로 바에 앉아 있는 사람이 그 아버지입니다. 크라우드가 드레스를 만들어 달라고 하지만 크라우드의 말투로는 안될 것 같은 것을 눈치챈 에어리스는 크라우드에게 뭐라도 마시고 있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에어리스는 그 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크라우드가 한번이라도 좋으니 여장을 하고 싶다는데 옷을 만들어 주지 않겠냐고 하자 그 아버지는,

아버지 : 저런 무뚝뚝한 녀석이. 흠. 꽤 재미있을 것 같은데?
에어리스 : 그럼, 만들어 줄래요?
아버지 : 그래. 좋아. 그런데 어떤 드레스?

드레스의 빛이나 감촉을 정하는 두개의 커맨드가 나오는데 만들어지는 드레스의 재질에 따라 이후 돈의 호감도가 결정됩니다. 만약 최고급으로 클라우드가 선택되게 하려면,
- Something that feels dean or soft.                    ☆ soft 선택
- Something shiny or something that shimmers. ☆ shimmers 선택

대화가 끝나고 다시 말을 걸면 이미지가 떠오를 때까지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 다음엔 양복점에 오른쪽, 음식점의 오른쪽 위로 가면 마테리아점이 나오고 그 안에 자고 있는 것 같은 남자가 여관의 자판기에서 뭔가를 사다 달라고 합니다.

이때 남자는 에어리스에게 좀 비켜서 달라고 합니다. 그 물건은 여자에게 부탁하기 곤란한 물건이랍니다. 크라우드는 그럼 왜 직접 가지 않냐고 하자 여관의 주인과 싸워서 가기가 곤란하다고 합니다. 자판기에서 파는 물건이 뭘까요?

어쨌든 아이템 가게 아래의 여관에 가서 100길을 주고 하룻밤을 묵은 후, 자판기에서 200길짜리 물건을 고릅시다. (몰론 돈의 액수에 따라 나오는 물건도 다른데, 클라우드가 뽑히게 하려면 200길로 합시다). 그렇게 뽑은 물건을 녀석에게 가져다주면 장신구 다이아몬드 타이라를 줍니다.

이제는 "女"자가 써 있는 벌꿀관으로 갑니다. 거기 들어가기 전, 화면이 바뀌기 전에 어떤 남자에게 말을 걸면 벌꿀관의 회원증을 줍니다. 크라우드가 회원증을 내고 들어갈려고 할 때,

크라우드 : 여기에 여장에 필요한 것이 있을지도.
에어리스 : ... 흐... 음 그런 식으로 얼버무릴려고?
크라우드 : 간다.

안에 들어가서는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먼저 방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방에 따라서 일어나는 일이 다른데, 두번째 &$#%(?) Room 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클라우드가 잠시 기절하는 이벤트가 벌어집니다. 인공호흡으로 깨어난 후 여직원을 급히 붙잡아서 말을 걸면 사과의 표시로 여성용 속옷을 줍니다. ;;

여관을 빠져나오기 전에 윗층으로 가봅시다. 화장하는 여자들이 있는데 부탁하면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밖으로 빠져나와 음식점으로 갑니다. 아무 음식이나 주문해도 좋습니다. 다 먹은 후 선택문이 뜨는데. 2번째 선택문 "괜찮았어" 를 선택하면 상품권을 줍니다. 그걸 가지고 약국(아이템 가게 위쪽)로 가서 그곳의 사람에게 주면,


- 소독약 (Disinfectant),
- 방취약 (Deodorant),
- 소화제 (Digestive) 중 하나를 얻습니다.

이 중 소화제를 얻은 후 술집 화장실의 문을 조사해서 안에 있는 여자에게 소화제를 주면, 가장 좋은 향수인 Sexy Cologne을 얻습니다. (건네준 약 종류에 따라 향수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이제 양복점의 카운터에 있는 아버지에게 말을 걸어 옷을 입습니다. 양복점의 옷을 갈아 입는 곳으로 들어간 크라우드는 옷 입는 법을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자 양복접 주인이 男男男에 크라우드와 같은 취미를 가진 녀석이 있다고 합니다.

남남남에서 그 녀석을 찾아 말을 걸면 녀석의 부하놈들과 미니 격투기 게임이 벌어집니다. 져도 상관없이 가발을 얻지만, 이기면 최고급 금발 가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기기가 쉽지 않으니 미리 세이브를 해두고 도전합시다. 조작법은 화면에 표시되는데 타이밍에 잘 맞추어 눌러줍니다.

브론드의 가발 : 승부에 이긴다.
갈색 가발 :  승부에 비긴다.
거미색 가발 : 승부에 진다.


가발을 얻었다면 양복점으로 돌아갑니다.
옷을 갈아 입는 곳으로 다가가면.
        ① 갈아입는다. ☆
        ② 아니... 아직


에어리스도 옷을 갈아 입습니다. 갈아 입는 곳으로 들어가다가 갑자기 휙∼하고 돌아서서,

에어리스 : 엿보면 안돼요.




돈의 집에서


그곳에서 나온 에어리스는 잘 어울리냐고 물어봅니다. 이제 코르네오의 집으로 돌격...

들어가서는 티파를 찾아 봅시다. 그곳의 지하에서 만나게 됩니다.

에어리스 : 티파... 씨? 처음 뵙겠어요 저는 에어리스라고 해요. 크라우드에게 이야기는 들었어요.
티파 : 당신은? 아! 공원에 있던 사람? 크라우드와 함께...
에어리스 : 그래요. 크라우드와 함께...
티파 : 그렇군요...
에어리스 : 안심해요. 조금전에 알았을 뿐이니까.
티파 : 안심하라니... 무엇을 안심하라는거죠? 아! 넘겨짚지 마세요.
         저와 크라우드는 단순한 친구지, 아무런 사이도 아니에요.
에어리스 : '아무것도 아니에요'라고 말하다니. 크라우드가 조금 불쌍한데요? 그렇지? 크라우드.
티파 : 크라우드?

티파는 그제서야 여자로 변장한 크라우드를 알아봅니다. 크게 놀라는 티파.

티파 : 크라우드! 그 꼴이 뭐에요? 여기서 무얼 하고 있는 거에요?
         그것보다도 그 뒤에 어떻게 됐어요? 몸은 괜찮아요?
크라우드 : 그렇게 한꺼번에 질문하지마.
           우선 이 차림새는 이곳에 들어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거였고.
           몸은 괜찮아. 에어리스가 도와주었지.
티파 : 그렇군요. 에어리스씨가...
크라우드 : 티파, 설명해줘. 이런 곳에서 무얼 하고 있었던 거지?
티파 : 에에.
에어리스 : 으흠. 저는 귀를 막고 있을께요.
크라우드 : 자! 어떤 일이 있었지?
티파 : 5번마황로에서 돌아오니까 어떤 남자가 뒤따라 오길래 그 남자를 바렛이 잡은 뒤에 위협해서
       어떤 이야기를 들었어요.
크라우드 : 이곳의 돈 이야기가 나왔다는 거군?
티파 : 그래요. 돈 코르네오.
       바렛은 코르네오 따위는 별 것 아니라고 말하지만 왠지 전 맘에 걸려서...
크라우드 : 알았어. 그 이야기는 코르네오에게 직접 듣기로 하지.
티파 : 그래서 이곳까지 오게 되었지만 조금 문제가 생겨서.
       코르네오는 자신의 신부감을 찾고 있는 모양이에요.
       매일 3명의 여자아이 중에 한 명을 뽑아서 저... 그...
       어쨌든 그 1명에 내가 뽑히지 않으면 오늘밤은 끝이에요.
에어리스 : 저기... 들어버리고 말았는데요.
           3명의 여자아이가 모두 당신의 일행이라고 하면 문제가 없지 않을까요?
티파 : 그건 그렇지만...
에어리스 : 여기에 2명이 더 있어요.
크라우드 : 안돼! 에어리스. 너를 끌어들일 수는 없어.
에어리스 : 그럼, 티파씨는 위험해져도 된다는 건가요?
크라우드 : 아니 티파는...
티파 : 괜찮아요?
에어리스 : 저 슬럼가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위험한 일에 익숙해요.
               당신이야말로 저를 믿어 줄 수 있어요?
티파 : 고마워요. 에어리스씨.
에어리스 : 에어리스만으로도 충분해요
남자 : 어이! 누님들 시간이야. 코르네오님이 기다린다고.

일행은 올라가서 나란히 서서 코르네오에게 심사(?)를 받게 됩니다. 될 수 있는대로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드는 크라우드의 모습이 웃깁니다만...

만약 여성변장용품을 모조리 최고품으로 선택했다면 여기서 크라우드가 선택됩니다! 그리고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가면 크라우드와 코르네오의 키스씬까지도...
그리고 상당히 많은 최고품을 가지면 에어리스가, 그리고 보통은 티파가 선택되지요.

참고로 만약 에어리스가 선택되면 "에어리스를 구해야 돼!" 와 "괜찮을거야" 선택문이 뜨는데 전자를 선택하면 티파와의 호감도 +3 증가, 후자를 선택하면 -2 감소됩니다.

티파나 에어리스가 선택되면 크라우드는 보통 졸병들의 방으로 가게 됩니다. 졸병을 물리치고 지하실로 갑니다. 아까의 코르네오의 심복이 에어리스에게 당해서 나가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나서 두 사람은 코르네오의 방으로 쳐들어갑니다.

코르네오 : 자자, 그렇게 부끄러워하지 말고. 좀더 가까이 와봐.
티파 : 알았어요. 하지만 그 전에 한가지 가르쳐 줘요....
코르네오 : 아! 그것 말이야? 난 아직도 끄떡 없다고. 자! 봐라!
티파 : 그, 그런 걸 물어보는 게 아녜요! 싫어요! 아직 안된다니까요?
코르네오 : 자! 자!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 간다!
티파 : 크라우드!
코르네오 : 오잉? 어떻게 된거야? 네녀석들은 뭐야?
티파 :아직도 모르겠어요? 코르네오?
코르네오 : 오잉? 뭐가 어떻게 되고 있는거야?
티파 : 안됐지만 질문하는 것은 우리쪽이에요. 부하들에게 무엇을 시킨거죠?
크라우드 : (침대에 발을 올리며) 베어버린다....
코르네오 : 그, 그만해. 말하겠다고!
티파 : 자! 그럼 어서.
코르네오 : 한쪽팔이 총인 남자를 찾고 있어. 그런 의뢰가 들어왔거든...
티파 : 누구에게?
코르네오 : 말한다면 죽을거야
티파 : 어서 말해! 말하라구!
에어리스 : (역시 침대에 발을 올리며) 정말로 베어버릴거에요!
코르네오 : 으∼ 신라의 하이데커야! 치안부문의 하이데커말야.
티파 : 신라라고? 신라의 목적은? 빨리 말해! 말하지 않으면..... (발을...) 부숴 버릴거야!
코르네오 : 호... 누나들 제정신이 아닌가 본데? 그렇다면 나도 장난칠 수만은 없지.
            신라는 아바란치라는 조직을 부숴버릴 계획이야. 문자 그대로 부숴버리는 거지.
            플레이트를 지지하는 기둥으로 말야.
티파 : 기둥을 부숴?
코르네오 : 어떻게 될지 알겠지? 콰콰쾅- 아바란치의 아지트는 7번가슬럼이였지?
            이 6번가가 아니고 말야. 그래서 난 가만히 있는 거지.
티파 : 7번가의 슬럼이 없어진다? 크라우드, 7번가에 함께 가줄거지?
크라우드 : 당연하지. 티파.

하지만 빠져나가려는 세 사람은 코르네오의 함정에 걸려 하수구에 빠져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화면이 바뀌어 신라의 회장 프레지던트 신라가 나오고 기둥 폭파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럼 지하 하수구에서 탈출합시다.




지하 하수구에서


하수구로 들어가면 바로 괴물이 일행을 맞이해 줍니다. 이 괴물은 돈 코르네오의 애완동물이랍니다.

 

 아프스(アプス)
 하수구를 지키는 괴물로 그리 어렵지는 않다. 2가지 특수공격을 사용하는데, 첫번째는 슬픔에 빠지게 하는 공격이고, 또 한가지는 자신도 공격받는 하수도물 공격이다. 바보녀석... 따라서 치료만 열심히 해도 아프스는 스스로 많은 데미지를 입는다.

 


전투가 끝나면 동료들에게 말을 걸 수 있습니다.  
- 에어리스에게 먼저 말을 걸면   (에어리스와 호감도 +3 증가)
- 티파에게 말을 걸면                    (티파와 호감도 + 증가)

티파는 7번가에 있는 바렛과 마린을 걱정합니다. 에어리스는 "기둥을 부수는 건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야" 라고 합니다. 아직 놈들을 저지할 시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수구에서 얻을 수 있는 마테리아는 [훔치다]  입니다. 마테리아 공간이 남으면 장비합시다. 이 게임내에서 많은 훌륭한 아이템은 대개 훔쳐야 가질 수 있습니다.




기둥 폭파를 저지하러 7번가로


하수도를 빠져나가면 황당하게도 열차 공동묘지입니다. 열차들 사이에 난 미로를 잘 더듬어 나와야 합니다. 마지막엔 열차까지 움직여서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간혹 뚫혀있는 열차의 문이 있는데, 들어가서 운전대를 조사하면 움직일 수 있습니다. 열차위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끊겨져 있다면 열차를 움직여서 열차끼리 이어가는 방법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참고로 이 근방에서 조우하는 괴물들은 성가시지요. 언데드 계열은 큐어로 날려버리면 됩니다.

마침내 7번가로 오면 사람들이 웅성대고 철문은 열려있군요. 아직 기둥은 무사합니다. 아바란치는 폭탄 설치를 제지하려고 이미 진행한 듯 한데..이 때 웻지가 떨어집니다.

크라우드 : 괜찮아? 웻지?
웻지 : 크라우드씨... 저의 이름을 기억해 주시는군요... 바레트씨가 위에서 싸우고 있어요...
         크라우드씨. 피해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해요...
크라우드 : 올라간다! 에어리스. 웻지를 부탁해.
티파 : 에어리스, 부탁해요. 이 근처에 저희의 아지트인 '세븐즈 헤븐'이 있어요.
         그곳에 마린이라는 이름의 작은 여자아이가 있으니까...
에어리스 : 알았어요. 안전한 장소로 옮길게요!
티파 : 이곳은 위험해요. 모두 빨리 기둥으로부터 떨어져요! 7번가로부터 떨어져요

웻지를 에어리스에게 맡기고 크라우드와 유피가 7번가의 기둥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면서 상처입은 빅스, 제시를 만나게 됩니다.

빅스 : 아, 크라우드. 별의 생명에 대해 아직도 별로 흥미없나?
크라우드 : ① 그렇지 않아. ☆
                   ② 흥미없어.
빅스 : 위에서 바렛이 싸우고 있어. 가서 도와줘.
제시 : 크라우드... 마지막에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크라우드 : ① 마지막이라니? ☆
                    ② 그래.
제시 : 이젠... 괜찮아. 우리 작전에 많은 사람이 죽었지. 분명... 그 댓가는...

위에 다 올라가면 레노가 폭탄을 세트하고 있습니다.

레노 : 늦었다고. 이 스위치를 누르면... 자! 이젠 끝이라고.
티파 : 해제하지 않으면... 크라우드! 바렛! 부탁해요!
레노 : 그렇게 해줄 수는 없다고. 턱스의 레노님을 방해하는 자는 용서치 않겠다고!

 

 

 레노(レノ) 
녀석은 두가지 특수공격을 사용하는데, 전기채찍은 공격당할 경우 마비상태에 빠지게 한다. 그리고 또 한가지의 무서운 공격인 피라밋(ピラミット)은 모든 행동을 봉인하는데 이것은 물리적인 공격으로 부술 수 있으므로 여기에 걸린 캐릭터를 동료가 직접 공격하면 된다. 레노는 수류탄에 약하므로 마을에서 사오는 것도 좋다.

 


레노는 적당히 싸우다가 시간이 되었다며 가버립니다.(턱스의 상투수단이지요.)

폭탄의 해체에 들어간 일행.

티파 : 크라우드!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한 번 해봐요.
바렛 : 칫∼. 시한폭탄인가?
크라우드 : 보통의 시한폭탄이 아냐!

이 때 기둥 옆으로 헬기가 솟아오릅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턱스의 첸이 있습니다.

첸 : 그래. 이런 것을 조작하는 것은 어렵지. 어떤 바보녀석들이 멋대로 건드리면 곤란하니까 말야
티파 : 부탁해요. 그만해요!
첸 : 크크크.
     긴급용 플레이트 해방시스템의 설정과 해제는 신라임원회의 결정없이는 불가능 한 것이다.
바렛 : 모두 시끄러워!

바렛이 총을 난사하려 하지만 첸은 에어리스를 보여줍니다.

첸 : 그런 짓을 한다면 중요한 손님이 다치지.
티파 : 에어리스!
첸 : 호! 알고있는 사이인가? 마지막으로 만나서 좋겠군, 나에게 감사하지 그래.
크라우드 : 에어리스를 어쩔셈이냐?
첸 : 글쎄? 우리들 턱스에게 부여된 명령은 '고대종'의 남은 자들을 잡아오라는 거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드디어 프레지던트께 보고할 수 있겠군.
에어리스 : 티파, 괜찮을거야! 그 아이는, 괜찮아!
티파 : 에어리스!
에어리스 : 그러니까 빨리 도망가!
첸 : 크크크! 슬슬 시작될거야. 과연 도망칠 수 있을까?

결국 헬기는 떠나버리고 폭탄은 터지고 맙니다. 마지막 순간에 크라우드, 바렛, 티파는 줄에 매달려 옆의 6번가까지 날아가서 간신히 살아날 수 있습니다. 6번가의 부서진 놀이터에서 바렛은 폐허가 된 7번가를 봅니다.

바렛 : 마린! 마린!! 빅스, 웻지, 제시!! 제기랄! 제기랄!!
티파 : 바렛.
크라우드 : 어이.
티파 : 바렛! 그만해요. 제발!
바렛 : 우아아아아아아!!!
바렛 : 마린.
티파 : 저... 바렛. 마린은 괜찮을거예요.
바렛 : 뭐?
티파 : 에어리스가 말했어요. '그 아이는 괜찮아'라고. 마린을 가리킨걸 거에요. 반드시.
바렛 : 정말이야?
티파 : 하지만...
바렛 : 빅스..., 웻지..., 제시...
크라우드 : 그 3명은 기둥에 있었어.
바렛 : 알고 있어. 하지만, 하지만! 함께 싸웠던 동료야. 죽어버렸다니...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티파 : 7번가의 사람들도...
바렛 : 정말. 너무하는군. 우리들을 없애기 위해 마을 하나를 부셔버리다니. 도대체 몇 명이 죽은거야?
티파 : ... 우리들 때문에? 아바란치가 있었기 때문에?
바렛 : 달라! 다르단말야. 티파! 모든일이 신라의 놈들이 저지른 일이란 말야.
        자신들의 돈과 권력 때문에 별의 생명을 빼앗아 먹는 악당들!
        그 신라를 없애지 않는 한, 이 별은 죽어버리고 말 거야.
        신라를 쓰러뜨리기 전까지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아!
티파 : 모르겠어...
바렛 : 내가 하는말이 이해가 안 가?
티파 : 달라... 알수 없는 것은 나 자신의... 감정...
바렛 : 너는 어때?
크라우드 : ...

크라우드는 갑자기 달려가 버립니다. 5번가 쪽이지요.

바렛 : 어이! 저 녀석 어디로?
티파 : 앗, 에어리스!
바렛 : 그 아가씨? 누구지?
티파 : ... 저도 몰라요. 하지만, 마린을 에어리스에게 부탁했어요.
바렛 : 그래 마린! 티파. 더 이상 뒤돌아 갈 수는 없어.

 크라우드는 먼저 가고 둘은 뒤따릅니다. 크라우드가 [고대종] 이야기를 꺼냅니다. 그리고는 잠시 현기증이......

셋이 합쳐지면 에어리스의 집으로 가봅시다. 그전에 놀이터로 가보면 [간파하다] 마테리아가 있습니다. 장비하면 적의 약점이나 HP, MP의 양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에어리스의 집에서


집으로 온 크라우드는 에어리스의 어머니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어머니는 "에어리스가 이곳에서 신라에게 끌려갔다" 고 합니다. 에어리스가 아까 마린을 데리고 이곳까지 피신시킨 것입니다.
그리고 에어리스는 고대종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자신은 사실  에어리스의 친어머니가 아니며 15년전 전쟁에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던 남편을 기다라다가 어린 에어리스를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윽고 15년 전 회상씬.
미드갈 역에서 죽어가는 에어리스의 친어머니와 꼬마 에어리스의 모습이 보입니다. 에어리스의 어머니는 "에어리스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달라" 고 부탁하며 죽습니다.
이 후 집으로 데리고 온 에어리스는 말을 잘하는 아이였고 자신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주었다고 합니다. 연구소 같은 곳에서 엄마와 탈출했고 엄마는 "별" 로 돌아간 것 뿐이니 외롭지 않다고...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바렛은,

바렛 : "별" 로 돌아갔다고요?

이 질문에 어머니는 그 말의 의미를 몰랐다고 합니다. 밤하늘에 있는 별이냐고 에어리스에게 물었더니 그게 아니고 "바로 이 별이예요" 라고... 그리고 여러가지로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아이였다고 합니다.
다시 회상씬에서 2층에서 내려오는 꼬마 에어리스.

꼬마 에어리스 : 엄마... 울지 말세요. 아셨죠?
어머니 : [에어리스는 갑자기 말을 꺼냈지요. 무슨 말이냐고 하니까]
꼬마 에어리스 : 엄마의... 소중한 사람이 죽었어요.
                          그의 마음만이 엄마를 찾아왔지만 그의 육신은 이 별로 돌아가 버렸어요.
어머니 : [저는 믿지 않았죠. 하지만 그 후 몇일이 지나서 남편이 죽었다는 연락이 왔어요.
             그 밖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행복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첸 : 에어리스를 데려 갔으면 합니다. 계속 찾아 다녔습니다.
꼬마 에어리스 : 싫어! 절대로...
첸 : 에어리스. 너는 소중한 아이야. 너는 특별한 피를 이어받았어.
       너의 친어머니의 피 [고대종]의 피.
어머니 : [저도 물론 들었죠. [고대종]이 무엇인지를.]

첸은 악속의 땅을 찾기 위해 에어리스를 데려가려 하는 것입니다. 첸은 에어리스에게 여러가지를 묻습니다. 가끔 이상한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는 등의 질문을 하지만 에어리스는 그런 적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뛰쳐 나가버리지요.

어머니 : [하지만 난 알고 있었죠. 그 아이의 신비로운 힘을.
               하지만 에어리스가 열심히 그 사실을 숨기려 하는것 같아 저도 눈치채지 못했다는 듯 행동했죠.]

회상이 끝납니다.

에어리스는 마린을 피신시키러 오지만 집까지 쫓아온 신라 병사들에게 마린만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순순히 신라로 가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바렛은 정말 미안해 합니다. 에어리스의 어머니가 2층에 잠든 마린을 만나보라고 합니다. 바렛은 마린을 안고서 울어버립니다. 마린은 울지말라고...
이 후 에어리스의 방문을 나서는 크라우드에게 "에어리스를 도우러 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마린이 크라우드에게 에어리스 이야기를 합니다.

마린 : 저... 에어리스가 여러가지 이야기를 물어봤어요. 크라우드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에어리스는 크라우드를 좋아하는 거에요, 분명!
크라우드 :  ① 난 모르겠어. ☆                  (에어리스와 호감도 - 3 감소, 티파와 호감도 +3 상승)
                    ② 그러면 좋겠는데... ☆        (에어리스와 호감도 +3 증가, 티파와 호감도 -3 감소)

①마린 : 둔감해!
②마린 : 티파에게는 비밀로 해 줄께요.




에어리스를 구하러 신라 빌딩으로


에어리스의 집에서 나온 셋은 에어리스를 구하러 가기로 합니다. 에어리스는 신라의 빌딩에 잡혀 있습니다. 어떻게 그곳에 갈지가 문제인데 여기는 하부 슬럼가니까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기차역은 7번가에 있었으니 부셔졌겠죠. 티파는 우선 월 마켓에 가면 좋은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돈의 집이 있는 월 마켓으로 가 봅시다.

월 마켓에 있는 돈의 집 오른편에 있는 곳을 통하여 상부로 올라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무기, 방어구점에 들어가 왼쪽에 있는 사람에게 [배터리]를 구입합시다. 상부 플레이트로 올라가기 위한 아이템입니다.

배터리를 산 후에는 돈의 집 오른편에 있는 곳으로 가서 상부로 올라갑니다. 저번에 이곳에 와봤다면 아무 쓸모도 없는 공터처럼 보였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와보면 아이들이 있고 상부로 올라갈 수 있는 파이프 비슷한 것이 보입니다. 아마도 7번가의 붕괴로 인하여 이런 길이 생긴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배터리를 잘 사용하셔서 가세요. 역시 폭발로 엉망이 된 파이프들을 잘 이용하여 올라가세요.
이렇게 해서 상부 플레이트의 신라 빌딩 근처까지 올라오게 됩니다.

바렛 : 어이! 이 빌딩에 대해 잘 알겠지?
크라우드 : ... 몰라. 그러고보니 본사에 오는 것도 처음인걸?
바렛 : 전에 들어본 적이 있어. 이 빌딩의 60층부터는 특별블록이라.
           사원이라도 쉽게 들어가지 못한다더군. 에어리스가 끌려간 곳은 그곳이 틀림없어.
           지금이라면 경비도 허술할거야. 자! 가자고
티파 : 잠깐 기다려 봐요. 설마 정면으로 뛰어들겠다는 건 아니겠죠?
바렛 : 당연하지. 신라녀석들을 혼내주려면...
티파 : 그런 건 너무 무모해요. 좀더 발견되지 않을 방법으로...
바렛 : 그런 생각하고 있을 시간이 없어. 이러고 있을 시간에도 에어리스는!
티파 : 그건 알고 있지만... 여기까지 와서 우리마저 잡힌다면. 저 크라우드. ...어떻하면 좋을까?
크라우드 : ① 돌격하자! ☆             (호감도 무변동)
                    ② 몰래 들어가자. ☆    (티파와 호감도 상승)


① 을 선택했다면 빌딩 정문으로 뛰어들어가면 됩니다.
② 를 선택했다면 왼쪽의 길로 가십시오.

 

두 가지 루트의 차이는 돌격의 경우 단숨에 엘리베이트를 사용하여 59층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만, 중간중간에 싸워야 됩니다. 그리고 몰래 들어가자를 선택하면 60층을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으며 중간중간에 바렛이 다 죽어가는 소리를 합니다. 아이템보다는 바렛의 대사를 듣는 재미로 올라가지요.





신라 빌딩에서


돌격의 경우, 바렛은 크라우드에게 다른 사람을 위해 싸우는 것을 보고 놀랬다고 합니다. 59층에서 내려서 아래로 가서 왼쪽 문으로 갑니다. 그건 1층으로 연결된 통로죠. 심심하면 가 보셔도 좋고... 오른쪽의 병사와 싸우면 60층까지 갈 수 있는 카드를 얻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60층을 택합니다. 몰래 들어오기를 선택해도 60층부터는 같지요.

그리고 61층으로. 61층은 거대한 휴게실 같은 분위기입니다. 거기서 어떤 남자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그리고 대답으로 '......'을 택합니다. 그러면 62층까지 갈 수 있는 카드를 줍니다. 62층에서는 왼쪽의 방에 있는 미드갈 시장이 65층까지 갈 수 있는 카드를 줍니다. 먼저 말을 걸면 문제를 내는데 잠시 책이 있는 곳이나 다른 곳으로 갔다가 다시 말을 겁니다. 그러면 답을 택하는 것이 나오는데 답은 꼭 일정하지 않습니다. 시장 최고인 경우도 있고 시장 폭발인 경우도 있습니다.

분노 폭발이라고 답하니까 자신의 분노는 최고 상태라고 하는군요. 시장은 신라에 대해 불만이 많은 것 같습니다. 63층으로 올라가 봅시다. 63층은 바쁘신 분은 그냥 지나쳐도 됩니다. 이곳에서는 상품 쿠폰(?) A, B, C 따위를 얻어 컴퓨터에 넣으면 상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는 것은 모두 나중에 구입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전체화의 마테리아]나 독을 막아주는 [별의 팬던트]도 구할 수 있으니 좋지요. 조금 움직여 보면 길이 다 보일 겁니다.

64층에서 세이브를 한 후에 65층까지 갑니다. 65층에는 아이템 상자가 여러 개 있는데 모두 잠겨 있고 하나만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를 열어 미드갈 시의 [축소 모형의 조각]을 얻습니다. 그것을 가운데에 있는 방의 미드갈 모형에 끼워 맞추면, 뭔가 열리는 소리가 나고 다른 하나의 상자를 열 수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모든 조각을 맞추고 나면 하나의 조각이 비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7번가가 파괴 되었기 때문이죠.

 

조각을 다 맞추면 66층으로 가는 계단 근처의 상자가 열리게 됩니다. 66층에서는 왼쪽 위에 있는 화장실의 환풍구로 잠입합니다.

화장실의 메뉴는 :  ① 오물을 내린다.
                                 ② 올라간다
                                 ③ 나간다.

② 를 택하여 위로 올라갑니다. 환풍구에서 신라 중역들의 회의 내용을 듣게 됩니다.

바렛 : 휴~ 비슷비슷한 얼굴들끼리 모였는데?
리프 : 7번가의 피해상황이 나왔습니다.
       이미 가동되고 있는 공장부분과 현재까지 투자금을 생각해 보면 우리회사의 피해는 약 100억
       길을 넘지 않았을까... 또 7번 프레이트를 재건하는데 드는 비용은...
프레지던트신라 : 재건은 하지 않아.
리프 : 예?
프레지던트신라 : 7번플레이트는 그대로 놔둔다. 대신 네오 미드갈 계획을 재개한다.
리프 : 그럼 ...고대종이?
프레지던트신라 : 약속의 땅은 곧 우리의 것이 되겠지. 그리고 각지의 마황요금을 15%씩 인상해.
팔마 : 인상∼ 인상∼ 부디 저의 우주개발부에도 예산을!
프레지던트신라 :마황요금 인상분에 대한 차액은 리프와 스칼렛에게 주도록 하지.
팔마 : 좋겠다∼ 좋겠어.
리프 : 프레지던트! 더 이상 마황요금을 올리면 주민의 불만이 폭발할지도...
프레지던트신라 : 괜찮아. 멍청한 주민들은 불만스럽겠지만 점점 신라컴패니를 신뢰하게 될거야.
하이데커 : 하하하. 테러리스트들로부터 7번가의 시민을 구한것도 신라 컴패니이니까 말야!

회의 후에 위로 올라가는 호조를 따라 올라갑시다.
호조는 실험실에서 새로운 샘플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레드 서틴을 보고...

티파 : 귀여운 샘플이네. 생체 실험에 사용되나봐.

크라우드는 탱크에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목이 없는 제노바의 모습을... 크라우드는 다시 현기증을 일으킵니다. 실험실 위의 엘리베이터로 위로 올라갑니다. 거기서 잡혀 있는 에어리스를 구해 줍시다.

크라우드 : 에어리스!
호죠 : 에어리스? 아! 이 아이의 이름이였지? 무슨 용무?
크라우드 : 에어리스를 돌려받아야 겠어!
호죠 : ... 외부인이군?
바렛 : 처음부터 알아보지 그래?
호죠 : 세계에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일이 많아서 말야. 나를 죽일려고?
           그러지 않는 것이 좋을걸? 이 방은 델리킷하지. 내가 없으면 조작할 수 없지. 응?
크라우드 : 칫-
호죠 : 그래, 그래. 이럴 때일수록 논리적 사고로 행동하는 것이 좋을 거야. 자! 샘플을 투입해라!

에어리스가 있는 곳에 레드 서틴이 들어간 다음,

에어리스 : 크라우드, 도와줘.
크라우드 : 무슨 생각이냐?
호조 : 사라져 가는 종족에게 사랑의 손을. 어느쪽에게도 절멸.
       내가 도와주지 않으면 이 생물은 죽을테니.
티파 : 생물? 너무하군. 에어리스는 인간이야.
바렛 : 용서 못해.
크라우드 : 바렛! 무슨 짓이야?
바렛 : 자! 모두 비켜 서있어.
호조 : 그만해! 어떻게 된거야. 중요한 샘플이!

성질 급한 바렛은 총을 난사하게 됩니다.

크라우드 : 이 사이에 에어리스를!
에어리스 : 고마워, 크라우드.
티파 : 어떻게 된거야? 크라우드!
크라우드 : ...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고 있어.
호조 : 이번엔 이런 가벼운 녀석이 아니야. 훨씬 흉폭한 샘플이라고.
레드서틴 : 그 녀석은 조금 힘들지. 내가 힘을 빌려주지.
티파 : 말했다?
레드서틴 : 후에 얼마든지 말해주지. 아가씨!
크라우드 : 저 괴물은 우리가 해결하지. 누군가 에어리스를 안전한 곳에.

에어리스를 부탁할 사람을 고릅니다. :
          ① 티파, 부탁해. ☆   (티파와 호감도 -2 감소, 유피와 호감도 +2 상승)
          ② 바렛, 부탁해. ☆   (바렛과 호감도 +2 상승)

그리고 레드서틴에게 이름을 묻고 동료로 맞이합니다. 일행은 66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나기로 하지요.
이때 파티에 클라우드, 레드써틴과 나머지 한 동료를 누굴 선택하느냐에 따라 호감도가 +2 상승합니다.
- 티파 선택 ☆  (티파와의 호감도 +2 상승)
- 바렛 선택 ☆  (유피와의 호감도 +2 상승)

크라우드 : 너의 이름은?
레드서틴 : 호조가 나를 레드서틴이라고 이름지었다. 나에겐 의미없는 이름이다. 마음대로 불러라.
크라우드 : 자, 덤벼라!

 

 

 

 샘플H-5012 (サンプルH-5012)
 본체인 샘플H-5012와 옵션을 두 마리 데리고 온다. 약 5가지의 특수공격을 사용하는데, 파이어, 브리자드 마법과 회전어택, 이상한 입김, 그리고 부활마법이 바로 그것이다. 옵션은 쓰러뜨려도 계속해서 부활하므로 본체를 직접 노리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화염마법에 약하므로 파이어계의 마법으로 공략하자.

 



보스를 쓰러트리고나면 일행을 66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제 에어리스도 구했으니까 이 빌딩에서 탈출... 하면 되지만 일행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함정에 빠집니다.

크라우드 : 어! 뭐야!
루드 : 윗층을 눌러 주실까?
크라우드 : 턱스? 함정인가?
첸 : 스릴의 기분을 맛보여 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즐거웠었나?
크라우드 : 으∼!

일행은 모조리 잡혀서 69층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69층은 회장실로서 프레지던트 신라가 일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장은 일행에게 고대종의 이야기를 해 주면서 자신의 야망을 이야기합니다.

크라우드 : 모두 잡힌건가?
프레지던트신라 : 몰랐나? 자신들을 세토라라고 부르면서 수천년전에 살았던,
                               그러나 지금은 역사 속에 묻혀버린 종족.
레드서틴 : 세토라... 그 아이가 세토라의 생존자인가?
프레지던트신라 : 세토라 또는 고대종은 우리들에게 약속의 땅을 가르쳐 줄 것이다.
                               그녀에게 기대하고 있는 거지.
레드서틴 : 약속의 땅?
프레지던트신라 : 그렇기 때문에 그냥 놔두기에는 너무나도 매력적이지.
                               약속의 땅은 모든곳이 풍부한 토지로 알려져 있으니까 말야.
                                ... 토지가 풍부하다는 것은,
바렛 : 마황에너지가 있다는 것이군?
프레지던트신라 : 그렇지. 그곳에는 금을 먹는 벌레인 마황로 따위는 필요 없어.
                               자연적으로 마황 에너지가 쏟아져 나오는 것이지.
                               그곳에 건설되는 네오 미드갈. 우리 신라컴패니의 더 큰 영광...
바렛 : 칫∼ 꿈을 꾸고 있군 그래.
프레지던트신라 : 흐음! 몰랐나보군? 현대는 돈과 권력만 있으면 모든 꿈이 이루어져.
                                자! 이번 회견은 이것으로 끝이다.
루드 : 자! 비켜.
바렛 : 기다려. 네녀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아직 많이 있단 말이다!
프레지던트신라 : ... 무슨일이 생기면 비서에게 연락하도록.

일행은 감옥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감옥에 갇히고나면 동료들과 이야기를 해 봅시다.
그동안 에어리스와 티파 그리고 바렛(!) 사이에서 갈동하신 분들은 지금이 호감도를 다시 조절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티파 : 크라우드! ("우리 빠져나갈 수 있을까?")
크라우드 :  맡겨만 둬. ☆             (티파와 호감도 +1 상승)
                    좀 어려울거야. ☆     (바렛과 호감도 +1 상승)

참고로 이곳에서의 호감도 수치는 무한대입니다-_-;; 계속해서 선택문이 뜨고 그때마다 호감도가 변동됩니다.

벽으로 다가가면 크라우드가 다른 동료들의 안부를 궁금해 합니다. 이때 말을 거는 순서에 따라 호감도가 변합니다.

크라우드 : 다들 괜찮을까... (말을 건다)
                   - 바렛 (☆ 첫번째로 말을 걸면 호감도 +3 상승, 두번째로 걸면 +1 상승)
                   - 레드써틴 ☆ (첫번째 말을 걸고 바렛에게 두번째, 에어리스에게 세번째 말을 걸면 유피와 호감도 +3 상승)
                    - 에어리스 ☆  (첫번째로 말을 걸면 호감도 +3 상승, 두번째로 걸면 +1 상승)

에어리스에게 말을 걸면 에어리스는 크라우드가 와 줄거라고 생각했다며, 보수는 "데이트 한번이지?" 라고 합니다. 그 소리를 들은 티파는,

티파 : ...과연.
에어리스 : (놀라서)티파씨, 거기 있었어요?
티파 : 방해해서 미안.

거기서 하루밤을 자고 일어나면 이상하게 문이 열려 있습니다. 병사의 키를 꺼내서 동료들을 꺼내줍니다. 레드 서틴은 주위를 살피러 가고 바렛은 쓰러져 있는 놈을 조사하겠다고 합니다. 주위는 피로 물들여져 있고 모두들 쓰러져 있습니다. 심상치 않습니다.
다시 실험실로 가 보면 제노바의 샘플이 없어져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와 계단으로 신라의 사장이 있는 곳으로 가 보면 죽어 있습니다. 등에 엄청난 칼이 꽂혀 있지요.

바렛 : 죽었어. 신라 컴패니의 사장이 죽어 있어.
티파 : 이 칼은?
크라우드 : 세피로스.
티파 : ... 세피로스는 살아있는 건가?
크라우드 : ... 그렇겠지. 이 칼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세피로스 뿐이니까.
바렛 : 누가 했든지 무슨 상관이야! 이걸로 신라는 끝이야!

이 때 누군가가 기둥 뒤에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도망가려는 신라의 우주 개발 담당자인 팔마를 붙잡습니다,

팔마 : 죽, 죽이지 말아줘!
크라우드 : 어떻게 된거야?
팔마 : 세, 세피로스가 왔었어
크라우드 : 봤어? 정말 세피로스였어?
팔마 : 아, 봤어! 이 눈으로 똑똑히 봤어.
크라우드 : 정말로 본거지?
팔마 : 이런 때에 누가 거짓말을 하겠어? 소리도 들었다고.
          '약속의 땅은 절대 줄 수 없다'고 중얼거렸어.
티파 : 그렇다면? 약속의 땅이란 것이 정말로 있고, 세피로스는 약속의 땅을 신라로부터 지키려고  했다는 건가?
바렛 : 좋은 녀석 아냐?
크라우드 : 약속의 땅을 지켜? 좋은녀석? 말도 안돼. 그런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야.
                    나는 알고 있어! 녀석의 목적은 달라.

이 때 팔마는 달아나 버립니다. 거기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70층으로 갑니다. 70층에서는 신라 회장의 아들인 루퍼스를 만나게 됩니다.

바렛 : 루퍼스! 젠장. 녀석이 있었다니!
티파 : 누구에요?
바렛 : 부사장 루퍼스. 프레지던트의 아들이지.
루퍼스 : 그런가? 역시 세피로스는 살아 있었단 말이지.... 그런데... 뭐야? 네녀석들은?
크라우드 : 원솔져 퍼스트 클래스의 크라우드다!
바렛 : 아바란치다!
티파 : 동일!
에어리스 : 슬럼가의 꽃파는 소녀!
레드서틴 : ... 실험 샘플이다.
루퍼스 : 뭐야? 이상한 조합이군. 그럼 나는 루퍼스, 이 신라컴패니의 사장이다.
바렛 : 아버지가 죽었다고 곧바로 사장이냐?
루퍼스 : 그렇다. 사장취임의 인사라도 들어 볼까? ... 아버지는 돈으로 세계를 지배하려고 했다.
               어느 정도는 제대로 진행된 것 같아. 민중은 신라에게 보호받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말야.
               신라에서 일하고, 보수를 받고 테러리스트가 나타나면 신라의 군대가 구해주지.
               보기엔 완벽하지. 하지만, 난 달라. 나는 이 세계를 공포로 지배하겠다.
               아버지의 방법은 돈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지.
               공포는 조금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지. 멍청한 민중을 위해 돈을 사용할 필요는 없어.
               나는 아버지와는 다르단 말이다.
티파 : 연설을 좋아하는건 똑같네요?
크라우드 : 에어리스를 데리고 빌딩을 탈출해!
바렛 : 뭐라고?
크라우드 : 설명은 다음이야. 바렛! 진정한 별의 위기다!
바렛 : 그건 뭐야?
크라우드 : 나중에 이야기 하지! 지금은 나를 믿어줘. 나는 이 녀석을 물리친 뒤에 가겠다!
바렛 : 알았어. 크라우드.

크라우드는 일행에게 내려가라고 합니다. 내려가던 도중에 에어리스가 크라우드를 걱정하는데 티파는 자기가 기다리겠다고 합니다. 에어리스 일행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도중에 맞은편 엘리베이터에 있는 보스 둘과 싸움을 하고 크라우드는 루퍼스와 싸움을 합니다.

 

 

 

 핸드렛드건너 (ハンドレッドガンナ-)
 핸드렛드건너와의 싸움은 2대간의 떨어진 엘리베이터 위에서 싸우게 되므로 직접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바레트의 건공격과 에어리스의 마법공격으로 대응하자. 핸드렛드건너의 특수공격은 부포, 주포, 숨겨진 포, 파동포의 네가지인데 차례대로 부서질때마다 포를 바꾼다. 레드서틴에게도 마법마테리아를 장비해 두는 것을 잊지 말자. 마지막 파동포는 여러 턴동안 모아야 되니 다 모으기 전에 해치워 버리길...

 

 헤리건너 (ヘリガンナ-)
 헤리건너는 핸드렛드건너를 물리친 후에 바로 나타난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직접공격이 통하지 않으므로 주의하자. 특수공격은 AB포, C포, 일제사격, 프라잉 드릴이 있는데 이중 C포는 독 등의 스테터스 이상을 일으킨다. 주의해야 할 것은 헤리건너와 핸드렛드건너의 전투가 한 개로 취급되기 때문에 전체화의 마테리아가 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대는 어차피 하나라서 상관이 없지만, 회복의 마테리아와 전체화의 마테리아를 연결해 두었다면 한 번 밖에 쓰지 못하니 잘 기억해 두도록.


 


루퍼스 : 왜 나와 싸우려는 거지?
크라우드 : 네 녀석은 약속의 땅을 찾아 세피로스를 쫒는다.
루퍼스 : 흐음, 그 말대로야. 응? 네녀석은 세피로스가 고대종인 것을 알고 있나본데?
크라우드 : ...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어쨌든 네녀석이나 세피로스에게 약속의 땅을 넘길 수는 없어.
루퍼스 : 그렇군. 역시 친구가 될 수는 없는 녀석이군.

 

 

 

 루퍼스 & 다크네이션(ル-ファウスダ-クネイション)
 루퍼스의 공격은 위력이 낮은 숏건공격이다. 하지만 마법을 사용하는 다크네이션이 루퍼스에게 바리어를 만들어 주므로 우선 다크네이션을 물리치자. 그외에도 다크네이션은 선더공격을 사용한다. 루퍼스와 다크네이션은 별로 강하지 않지만 크라우드 혼자 싸워야 하므로 전투전에 마테리아를 바꾸어 주자. 독 마법을 위주로 공격하는 것이 편할 것이다. 다크네이션을 먼저 제거한 다음 루퍼스를 적당히 두드리면 루퍼스는 바빠서 먼저 간다고 하며 가버린다.

 



에어리스는 맨 아래층에 내려와서 일행에게 먼저 가라고 합니다. 신라 녀석들이 노리는 것은 자기뿐이라고... 그때 티파가 내려옵니다. 에어리스는 티파에게 크라우드가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면 티파는 일행을 데리고 뒷쪽으로 갑니다. 그러면 굉음과 함께 등장하는 폭주족 크라우드! 일행을 데리고 작은 차를 타고 나가며 잠시 CG가 펼쳐지니 감상해 봅시다.

그리고 곧이어 미니 게임이 벌어집니다. 크라우드를 조정하여 달려드는 바이커들을 쓰러트려야 됩니다. 도로 끝까지 가버리면 다시 등 뒤에서 보스가 옵니다.

 

 

 

 모터폴 (モ-タ-ポ-ル)
 이녀석은 갑자기 뒤에서 공격해 오므로 꽤 위험하다. 도망치는 자세를 취하여 백어택을 피하도록. 우선 회복의 마테리아를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는 넣어 두자. 그리고 에어리스를 파티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치유의 바람이 있으니까. 모터폴의 특수공격은 암어택과, 더블화염, 그리고 롤링 파이어 공격인데 이중 롤링 파이어는 전원에게 200 이상의 데미지를 주므로 상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아직은 바리어도 마바리어도 리플렉크도 없으니 치는대로 맞아주고 치료하는 수 밖에.

 

 

 

보스를 물리치고 나면 미드갈의 바깥이 됩니다. 일행은 전부 조금씩 불안해하고 있지요.

레드써틴 : 나는 고향으로 가겠다. 그리고 거기까진 동행하지.
에어리스 : 그러고 보니 난 처음으로 미드갈을 나가보는 거야.
크라우드 : 불안한가?
에어리스 : 조금, 흐∼ 음, 약간. 하지만 뭐든지 하는 사람이 같이 있으니...
바렛 : 이제 어떻게 할거야?
크라우드 : 세피로스는 살아 있어. 나는... 그 때의 결전을 마무리짓지 않으면 안돼!
바렛 : 그것이 별을 구하는 일이 되겠지?
크라우드 : ... 아마도
바렛 : 좋아! 나도 가겠어.
에어리스 : 저도 가요. ... 알고싶은 것이 있으니까.
크라우드 : 고대종의 일 말인가?
에어리스 : ... 여러가지, 많이
티파 : 미드갈은 이제 안녕이네요.

일행은 떠나기로 하고 움직일 때는 리더가 있어야 된다고 바렛이 열받아서 주장합니다. 그러자 에어리스는 "크라우드가 리더로 좋겠네", 한 마디로 바렛을 쑥 들어가게 만듭니다.

이때 동료들에게 말을 걸면 선택문이 하나씩 뜨는데 해당 동료들과의 호감도를 +1 씩 증가시키려면 긍정적인 대답을, -1 씩 감소시키려면 부정적인 대답을 고릅시다.

바렛은 북동쪽의 캄 마을로 가기로 하고 5인은 움직이기 힘드니 3인 파티를 구성하라고 하는데 파티 구성원에 따라 호감도가 결정됩니다.

- 레드써틴, 에어리스 ☆    (에어리스와 호감도 +1 상승)
- 레드써틴, 티파 ☆            (티파와의 호감도 +1 상승)
- 레드써틴, 바렛 ☆            (유피와 호감도 +1 상승)

참고로 남자들(크라우드, 레드써틴, 바렛)으로 파티를 구성하면 에어리스와 티파의 비꼬는 소리가...

에어리스 : ...재미있는....
티파 : ...조합이네.
티파 : 그럼 뭐... 재밌게들 놀아보라구, 남자들.
            캄 마을에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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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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