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시스 코어 거의 다 끝나갑니다. 좋아요, 정말 좋은데..............크흑 ㅠ_ㅠ
사실 어제인가 그제인가 컴퓨터가 이상해서 포맷하고 다시까는 수밖에 없었는데...
저는 파판7을 External Harddrive에서 돌리기때문에 괜찮겠지...하고 희망을 가져보았지만...
다시까니.....파판7 초기화....OTL .......여태했던 레벨업들....내 쵸코보들....모았던 아이템...죄다...싹~날아가버렸어요....절망중...-_- .......클라우드 필살기 얻을라고 24시간 배틀아리나에 처박혀 싸웠던것도.....흑...
크라이시스 코어는 그래도 마지막 챕터에요, 요건 PSP에서 제대로 돌리니 파판7과 같은 비극은 안일어나겠죠.
클라우드는 정말..................>_< 제가 잭이었어도 클라우드 정말 귀여워해줬을거 같애요. 딱 귀여운 후배/동생 넘버 원!!! 어드벤트 칠드런의 클라우드로서는 상상도 안돼는 귀여운 <3 모습을 잔뜩 갖고 있어요^^
식물인간이 된 클라우드는 안타까움을 쓰나미로 몰고 와요 ㅠ_ㅠ 어유, 이걸어째...얘가 무슨 죄가 있다고 멀쩡한 애를...호죠는 평생 나의 적! +_+ 잭스가 클라우드 부축해가다가 신라병들에게 쫒기게 되는데, 클라우드를 업고 싸울수는 없으니까 잠시 벽에 기대두고 싸우기 시작하는데, 발칙한 병사들이 클라우드를 질질 끌고 가는 겁니다!!! +_+ 안돼!!!! 끌고가는애 죽이면 또 우르르 몰려나오고 클라우드는 또 끌려가고;;; 시스네가 바이크줘서 잠시 안심하고 애를 바이크에 뒀는데....변태 홀랜더 박사가 클라우드를 노리고 =_=;;; 하지만 잭스는 불평한마디 하지않아요. 클라우드를 돌봐주는게 잭스에게는 당연한 일이에요. 이제서야 왜 그렇게나 많은 클라우드x잭스 동인지와 그림들 비디오와 소설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이해할것 같아요.
시스네는.....도데체 파판7에서 왜 자취를 감춘걸까요? 잭스를 좋아하는것 같이 보이던데....(아니면 바이크내주고 회사에게 거짓말하고 보내줄 이유가 없죠....) 그리고 결정타는 바로 잭스가 부모님이 보고싶은 마음에 고향집 찾아갔을때 시스네가 말리자 잭스가 "우리 부모님 말상대좀 해주지 않겠어? 뭐, 그분들 성격으로는 너보고 가족이 되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가족이라던데?" ㅇ_ㅇ;;; "뭔 말을 한거야?" "비밀" 이건....뭐...
잭스네 부모님은 시스네를 잭스 여자친구로 알고 계실지도;;; 그런데 도데체 파판7에선 왜 안보인거지? 혹시...죽었나? ㅇ_ㅇ (물론 시스네쪽이 뉴캐릭이란건 알지만 그래도 크라이시스 코어는 엄연히 파판7의 과거얘긴데)
호죠.....정말 싫어요 -_- 아...진짜...제네시스네 군단이 신라빌딩에 침입했을때....호죠박사를 지켜라 잭스! 이러는데.....저는 "싫어어어어어 OTL" 이랬어요 진짜. 그런데 내가 얘를 안지키러 가면 스토리가 진행이 안되기에 눈물을 머금고 겨우 지키러 갔는데...이상한 소리나 하고...심지어 미래에 에어리스를 가두게 될 그 유리관 안에 잭스를 가두고 시험하고... 미션할때도 호죠박사가 시키는 미션은 맨 나중으로 미루고. 우리 예쁜 클라우드군을 식물인간으로 만든 인간도 이 인간이고 빈센트가 지하에 잠들어있게된 인간도 이 인간이고, 세피로스가 미친것도 따지고 보면 얘 잘못이고....암튼 싫어요.
쿤젤.....그리고 루시에르.....정말 웃겨요 ㅋㅋㅋ 끝까지 얘내들 얼굴은 안보여주지만;;; 쿤젤은 틈만나면 잭스에게 메일 보내구 루시에르도 마찬가지 근데 내용이 "잭스 난 세상끝까지 당신을 따라갈거야~~" 하는 내용이 100% ㅋㅋㅋㅋ 쿤젤은 그래도 비교적 평범한 내용의 메일을 보내지만 내가 보기엔 얘도 잭스에 대한 집착이 만만치 않아요-_- 아 그래도....잭스가 신라에게 쫒기는 몸이 되고 나서는 얘내 둘한테서 메일이 막 날라오는데 쫌 감동 먹었어요 "죽었다니 거짓말이지? 난 믿지 않아, 내가 뭐든 도와줄게 지금 어딨는거야? 제발 무사하기만 해줘" 뭐 이런 내용들인데....진짜....답멜하구 싶더라구요 "나 무사해 ㅠ_ㅠ" 이러면서.
니블하임....그 7가지 수수깨끼를 파해치다! 는 참 재밌었어요, 몰라서 공략도 뒤져가며 7가지 수수깨끼 다 풀었구요^^ 아....근데 그 7가지 수수깨끼중....잭스가 신라저택 지하에 관뚜껑여니까...빈센트가 자고있잖아요;;;
얼굴은 안보여줬다는게 약간 아쉽지만...잭스 반응 넘 웃겼어요;;; ㅇ_ㅇ <-요런 눈을 하고 보다가
ㅇ_ㅇ;;;; "다시 닫자;;;;" 이러고
그리고 미드갈에서 우타이의 스파이를 찾자! 도 참 재밌었어요. 제가 절대로 스파이라고 의심안했던 애는 스파이고 얘는 꼭 스파이일거야 라고 생각한 애는 스파이가 아니었고;;; 마지막 스파이는 공략이 아니었다면 죽어도 못 찾았을 거에요 -_-;;;;
모데오 가는 길에 잠입하는건.....한 두세번 실패하고 (그냥 넘어가도 상관은 없지만 아이템을 다 먹고싶어서)
유튜브보니까 누가 공략비디오 만들어놨더라구요. 그거보고 성공^^했죠.
싸움은...지금이 마지막이니까 역시 좀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여태까지는 정말 수월했어요. 손가락에 꼽을만큼밖에 안 죽었구요. 그리고 슬롯 돌다가 캐릭터별로 잭스의 기억 같은게 나오는데.. 그거 다 보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예를들면 슬롯에 에어리스가 걸릴것 같으면 랜덤 확률로 잭스와 에어리스의 단편적인 기억이 나와요)
소환수는....처음 몇번때는 영상이 진~~~짜로 멋져서 우와~하고 감탄하며 봤는데...이제는 또야?-_- 하게되는;;; 멋진 영상두 한두번이죠ㅡ소환할때마다 1-2분은 되는 긴 영상이 나오고 또 나오는데 좀 질리죠. 저는 소환수가 왜 일케 소환이 잘 되는 걸까요? 리미트도 좀 필요없을때 많이 터져요...피라미 상대할때나 거의 다 죽어가고 이제 한방만 때리면 되는 상대한테 터지거나....그래두 보스싸움에선 리미트 덕 참 많이 봤죠.
에휴 이제....마지막 쳅터라는것은......잭스의 마지막도.....얼마 안 남았단 소리겠죠? ㅠ_ㅠ 잭스....
호죠는 어디 3단 변신이라도 할줄 알았는데 본편에서 한방에 픽 쓰러지니 굉장히 허무했던 기억이... 뭣보다 클라우드가 강아지라고 불리워졌다는 사실에 살짝 정신적 데미지를 입었네요. 뭐, 그땐 나이가 어렸으니까 그러려니....하고 AC를 보니까 자꾸만 강아지 생각이 나서;; 분노한 강아지;;;
암튼 psp가 없으니 그저 답답하네요. 올해초에 출혈이 너무커서 꾹꾹 참는 중인데. 그냥 플2로 만들어주지...
소환영상 함 찾아서 봐야겠네요. 이럴땐 유튜브의 존재감이 위대하게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