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파이널 판타지 4 After Years 감상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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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고민해봤지만 역시 제가 플레이한 순서대로 나가기로 했습니다........그런고로 이번엔 카인의 이야기입니다!!!!

마지막까지 플레이 안 하려고 참으려고 했지만 너무 궁금하여 결국 실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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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 카인이 산에 있습니다, 처음부터 조종할수 있는데 그러면 바로 밑으로 내려가도 되지만 저는 기왕 여깄는 김에 세실 아버지 묘에나 한번 갔다오자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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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카인은 왜 이런게 여깄는거지? 정도만 말하고 별 다른 언급이 없습니다.......

 

..........으잉? 얘 몰라??? 친구네 친아버지 묘라는거.......아, 하긴 세실이 팔라딘 됬을때 카인은 여기 없었죠, 세실이 얘기도 안해줬나보다.......세실이 하프 루나리안이라는건 나중에 전해듣기만 했을뿐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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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러면 밑으로 내려가봅시다, 그러면 카인이 자기는 여길 아직 떠날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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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왠 목소리가 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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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은 깜짝 놀라며 자신 외에 다른 누군가가 여기 있다고 합니다.

 

..........자, 이제 다시 세실 아버지네 묘로 돌아가야 합니다 -_-;;;; 정말 후속작은 똥개훈련을 잘 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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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사이에도 목소리는 계속 들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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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엄청 흐리지만 그래도 들렸다며 목소리의 근원지를 찾아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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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로 가면 카인도 빨려들어가듯이 그 방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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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또한........심한 아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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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의 .......이 그랬던것처럼.......

목소리가 흐려져서 들렸다 말다 합니다, 그래도 뭔 말하는진 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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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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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거울속에서 또 하나의 카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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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카인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카인의 이야기는 세오도어와 포롬의 이야기에서부터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억이 안 나시면 제가 옛날에 쓴 글들 다시 복습하고 오세요~~~~

 

..........자, 이제 그토록 궁금하던 카인의 이야기가 밝혀졌군요........적어도 이 시점에서 대충 눈치깐 사람들이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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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스토리는 타이틀 후에 계속되고........멀리서 비명소리가 들려 카인은 그곳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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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롬입니다~~~ 포롬의 이야기를 플레이했을때 나온 장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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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롬의 일행이 위기일때 도와줬던 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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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적이 있나? 하고 포롬은 자기를 소개하고.......

 

그리고 포롬이 자기를 소개하자마자 다른거 다 스킵하고 장면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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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디아의 침략 장면으로요. 카인이 그 여자앞에서 이게 네가 원하는 것인가 크리스탈을 내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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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뜻 주겠다고 하자 놀라는 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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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주기 전에 조건이 있다, 내 목적을 달성한 후에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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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을 이 손으로 죽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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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여기까지는 포롬의 이야기의 엔딩 장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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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은 바로 점프해서 악마의 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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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그 여자가 있고, 그 여자랑 같이 가면서 여러가지로 말을 합니다.

세실은 어떻게 했어?! 넌 누구야?! 등등..
여자는 자신이 누군지는 알려주지 않고 바론의 왕이라면 괜찮다고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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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은 왜 모으는 거냐고 물어봐도 그런건 니 알 바 아니라고 하구요.

 

근데 카인......얘네들이 왜 모으는지도 모르면서 넘겨주겠다고 했던거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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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엔 여자쪽에서 카인이 누군지를 물어봅니다, 카인은 자신을 드라군이며 한때 바론의 인간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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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악마의 길을 빠져나오면 바론의 마을이구요, NPC들이랑 얘기하면 세실하고 로자가 늘 마을에 자주 놀러오셨는데 요즘은 전혀 안 그러셔서 서운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 외에 왕자님이랑 닯은 남자를 봤다는 둥, 뭐 그런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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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으로 가면 병사들은 여전히 들여보내주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 여자가 명령하니 들여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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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묻는다, 세실을 보면 어쩔 생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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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세실은 내 손으로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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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들여보내 줬지만 세실은 없고, 여자는 먼저 카인을 시험해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실을 정말 죽일수 있겠느냐고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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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크리스탈을 넘겨주라고 했지만 카인 역시 세실을 죽이고 나서 넘겨주겠다며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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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이 그리 중요하냐 묻자, 크리스탈따위는 부숴버려도 상관없어, 내게 지금 중요한건 세실을 죽이는 것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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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그를 그렇게나 미워하지?

그랬더니 카인은 너랑은 관계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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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크리스탈 두개 더 얻어다 줘 그러면 세실을 만나게 해주지.

 

크리스탈 "두개 더" 라고 하는걸 보니 이건 파롬과 포롬 이야기 후로군요, 아니 그건 초반 장면만 보셨어도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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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카인은 승낙하고........파불과 담시안을 침략하기로 합니다......

여자는 군대와 에어쉽을 빌려주겠다고 하구요.

 

젠장, 그건 세실거라고! 니가 명령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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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카인은 파불을 향해 떠납니다. 파불에서의 일은 양씨의 스토릴 플레이했으니 알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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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면이 세오도어와 .......카인.......으로 바뀝니다.......

뭔가 헷갈리겠군요 -_-;;;;; 어, 미스터리 남은 간지가 안 나잖아요;;; 아무튼 오랫만이에요, 몇주만에 보는거니, 세오도어!! ㅠㅠ

아무튼 세오도어는 이 마을 너머의 산이 갈라져서 포위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나갈수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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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바론에서 들었니?

........그, 그렇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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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완벽하군. 그럼 이대로 앞으로 나간다.

참고로 스샷에는 없지만 리디아 어머니 무덤에 가보면 카인이 마음속으로 "그때는 신세졌습니다, 당신이 아니었으면 나는 지금의 내가 아니었을거에요" 라고 남몰레 독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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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을의 끝 쪽으로 나가면........90도 각도의 절벽산이 보입니다.

.......옛날 리디아가 했던 짓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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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진짜 오를거냐고 하니까 추적자들에게서 도망치려면 이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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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런 무리한......여기에는 길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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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없으면 만들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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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절벽 끝에 올라와서 한창 반대쪽 절벽을 내려가는 도중, 세오도어가 갑자기 떨어집니다.

 

..............세오도어...........다리에서도 떨어지고 절벽에서도 떨어지고.......정말 많이 떨어지네요;;;;;

나중에 키는 많~~이 크겠다 ㅋㅋㅋㅋㅋㅋ 앗, 그러고보니 그건 꿈속에서 떨어져야지 크는거였던가? 음, 그렇다면 현실에서 떨어진거니 무효인가 ㅋㅋㅋㅋㅋ 지못미 세오도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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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당황하여 얼른 내리고 저 아래의 세오도어에게 괜찮냐고 묻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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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오도어는 무사한듯.
그러면 이제 세오도어없이 카인 혼자서 내려가야합니다, 물론, 여기에도 몬스터는 나오구요, 그래도 세오도어가 그렇게 많이 떨어지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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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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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 괜찮아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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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면 앞으로는 더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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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절벽을 내려온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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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절벽을 내가 무사히 내려왔다니 믿을수가 없어!

 

......도중에 한번 떨어지긴 했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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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혼자서 제대로 해냈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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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하세요? 당신이 없었으면 하지도 못했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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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너무 낮추지 마라, 난 기회를 제공해줬을 뿐이야, 끝까지 해낸건 너란다.

 


훈훈한 공기속에 카인이 뭔가를 깨닫지만 그건 다음 회에.............

그나저나 카인의 이야기는 별로 길지 않습니다, 게다가 제가 지금 분량을 2배로 늘인 뒤라 더더욱 짧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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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2.11.29 13:57:17

윈디님 오셨군요~~~ 여행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ㅋㅋ 넓디넓은 미국땅에서 '시카고 여행'이라면 왠지 멀어보이는데 (서울-제주도 뭐 이런 거리는 미국에선 옆집 수준이겠죠;;) 정말로 3일만에 다녀오셨군요 ㅋㅋ 하기사 요즘은 비행기로 수천킬로도 몇시간에 뚝딱이니 말입니다 ㅋㅋ

그나저나.....이제 드디어 카인의 이야기인가요!! (사실은 이 녀석 스토리가 제일 궁금했었다는....;;; 아놔.....난데없는 쌍둥이 버젼은 또 뭐냐고.......) 정말 망토 두른 저 녀석 캐릭터가 딱 맘에 들었는데..... 나머지 배신자는 설마 숨겨진 쌍둥이인가?? 별의별 상상을 다 했는데 거울에서 갑자기 튀어나온거였냐;;;; 설마 카인의 또 다른 인격인거냐;;; 하지만 몸이 물리적으로 분열이 될 순 없는거잖;;; 플라나리아도 아니고;;; 


흠.....카인을 불러들인 저 목소리도 누굴까 궁금해지네요. 카인의 아버지? 둘 중 하나의 인격을 죽여야만 진정한 용기사가 될 수 있다는 설정인건가? (또 멋대로 상상 발동;;) 카인 이 녀석은 "배신"이라는 키워드와 워낙 밀착되어 있어서 말입니다;;; 뭘 하든지간에 무조건 악역으로 쫑 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단 말이죠... 카인은.....악역이였지만 뭐랄까 측은하고 왠지 정이 가는 녀석이라서...ㅠㅠ 그래도 지금은 세오도어와 함께 있는 저 착한 녀석이 리얼일거라고 믿고 있어요.....아니 꼭 그래야죠 상식적으로 산 속에만 쳐박혀 살던 녀석이 다짜고짜 세실을 죽이겠다 난리치는게 말이 안됨ㅠㅠ 


통실통실한 세오도어 오랜만에 보네요..아 귀여워 ㅋㅋ (암만 봐도 볼살이 모그리급임;;;) 사실 맨 처음 세오도어 스토리를 볼 때는 그저 그랬는데 확실히 파롬의 여파가 크긴 컸나 봅니다 ㅋㅋ 세오도어가 왜 이렇게 올바르고 의젓하고 반듯하게 보이는걸까요? ㅋㅋㅋㅋㅋㅋ 정말 넌 바람직한 아이구나 아 이 자식 참 잘 컸단 말야 이 생각밖에 안 들어요 ㅋㅋㅋ 파롬이의 반항이 싸이클론급이라면 세오도어의 반항은 소나기 수준이랄까 (그나저나 벼랑에서 찌부러져 엎어진 모습 완전 귀여워요!!>.< 3등신만이 연출가능한 저 꼬물꼬물 꼼지락질ㅋㅋㅋ 이 맛에 봄ㅋㅋ) 


세오도어도 사춘기의 반항기는 있겠지만 확실히 순한 세실의 유전자 때문인지 참 올바른것 같아요. ..................라고 말하고 보니 지금의 세실은 폭군이 따로 없군요;;;; 아아... 세실은 아직 살아있는거 맞죠?;;; 카인의 이야기에선 꼭 행방이라도 밝혀지길 바래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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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11.29 15:31:48

네~~~ 저 왔습니다~~~~~~ 시카고까진 차로 갔다왔습니다......6시간 거리에요 -_-;;;; 재밌게 놀다 왔어요^^

시카고 여행후기는 여기 쓰기 뭐하긴 한데 혹시 궁금하시면 이쪽 링크로(아무도 안 궁금해! 퍽)->

http://blog.naver.com/windyangel14/60176643916

 

시카고에서까지 파이널 판타지에 허덕이며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영식 만화책을 찾아서 사왔어요 ㅋㅋㅋㅋㅋㅋ

네, 드디어 카인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 쓰는거 저도 되게 고대하고 있었어요.

 

플라나리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인을 불러들인 저 목소리는 세실 아버지묘에서 목소리가 났으니 당연히 세실 아버지겠죠~ 뜬끔없이 왜 분열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요-_-;;;; 저도 카인 좋습니다, 악역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조종당한거니까 진정한 악역도 아니잖아요, 물론 그건 골베쟈도 마찬가지고요.

 

아으 세오도어 정말 오랫만에 보니까 저도 좋습니다 ㅋㅋ 저는 파롬의 챕터 전에도 세오도어 참 예의 바르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 파롬 챕터에서는 ㅋㅋㅋㅋㅋ 그저 ㅋㅋㅋㅋ "야!!1 진짜 왕자인 세오도어도 예의 바르게 굴었건만 저건 왕자도 아닌게 왕자행세하네!!!" 이렇게 버럭했던 ㅋㅋㅋㅋㅋ 동생보고 배워라 파롬!!!!!! 그래도 파롬도 ㅋㅋㅋㅋ 열심히 희생정신을 불살랐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 정말 파롬과 세오도어의 반항기는 비교도 안되는..............역시 유전자 차이인가봅니다;;;; (쌍둥이네 부모님이 궁금해집니다)

 

세실은..............................흑흑.................아무 말 않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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