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파판 4 커플링 잡담-오피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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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후속작 엔딩을 보지는 못했지만 파판 4 &애프터 이어의 커플링 잡설을 늘어놓을까 합니다. 

뭐랄까 하면 할수록 하고싶은 말이 쌓여서 더 이상 안되겠음요.

 

별 희안한 커플링에 대해서 죄다 아주 길게 잡설을 늘어놓을테니 주의...............참고로 제목은 오피셜이라고 써있지만 사실 엄밀히 따지자면오피셜이 아닌것도 다수 포함되 있다는게 함정

 

우선 오피셜중의 오피셜인

세실x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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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링크: [ http://mizukumohouse.web.fc2.com/ff/fftop.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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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더 할말이 필요한가요 -_-;;;;;;;

그야말로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완벽한 커플의 이상형이라고밖에는.............

요즘에는 역시 갈등이 주가 되어 신 파판 캐릭들은 원만하게 커플링을 잘 못 맻는데........

 

클라우드는 말할 필요도 없고 스퀄과 리노아의 경우 서로의 성격에서 처음부터 마찰을 빛었고, 지단과 가넷의 경우 신분차이때문에 지단이 고민을 했고 티더와 유나 커플은 다른 세계 인간끼리라는 엄청난 장애가 있었죠........

 

이 녀석들은 장애고 뭐고 그딴 거 읎다 -_-;;;;;;; 역시 옛날에 만들어진 작품이라 그쪽에선 더 유리했네요, 옛날엔 심플 이즈 베스트였으니.

그것뿐이냐, 파판시리즈내에서 처음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첫 시작부터 커플로서 등장한 커플링이죠, 얘네 말고 다른 파판에서 초장부터 커플이었던 캐릭터들 대봐요..........부부캐릭들 빼고......... 죄다 여행이나 스토리가 진행되가면서 커플을 맻었지.....얘네처럼 처음부터 커플도장 꽝 찍고 나온 애들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녀석들이 어쩌다가 커플을 맻게 됬는지 궁금증도 있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소꿉친구로서 자라다가 자연스럽게 커플로 발전한 케이스일거 같긴 한데 그래도 계기 같은게 있었을텐데........훔, 궁금하군요.

 

일단 초반에 세실이 약간 고민을 한거 같긴 합니다만, 자기는 암흑기사고 로자는 백마법사라는 상극때문에, 하지만 그런 고민은 세실이 팔라딘이 되었을때 훨훨 날아가버리고...........게다가 무엇보다 로자가 애초에 백마법사가 된 이유는 세실을 도와주고 싶어서에요;;; 로자의 부모님은 기사와 백마법사 페어셨는데 그런 부모님을 보고 자신도 기사인 세실을 백마법으로 돕고 싶다는 바램으로 백마법사가 된거라...

 

게다가 이 녀석들 기본 성격이 똑같습니다;;;;;; 둘 다 유들유들하고 순하고 착하고........다만 로자 쪽이 약간 더 고집이 쎄지만 세실쪽이 로자에게 약해서 늘 져주며 즐겁게 사는 커플상;;;;;;;;;;;; 혹시 이 녀석들이 서로를 좋아하게 된게 성격이 비슷해서 잘 맞다보니...라는 이유도 있으려나요? 세실과 로자의 의견이 충돌했을때 맨날 세실은 로자한테 꺽입니다 ㅋㅋㅋㅋㅋ 딱 한번 세실이 로자에게 꺽이지 않았을때가 후속작 초반에서 바론성이 공격받았을때 자길 두고 도망가라고 했을때였는데 보통때였다면 고집을 발휘해서 죽어도 안 떠났을 로자였을테지만 세실이 자식이름 들먹여서 어쩔수 없이 떠난.......저 솔직히 그 장면 보고서 "야, 이럴라고 애 낳았냐;;;;;" 싶었음 ㅋㅋㅋㅋㅋ 정말 로자가 죽어라 안 떠나려고 하니까 세실이 계속 "우리 애를 생각해야지, 여기서 우리 둘 다 죽으면 세오도어 혼자 남잖아" 이러고 계속 설득함. 그 시점에서 세오도어 없었으면 로자는 계속 세실과 있었을걸요. 이래서 부부가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건가;;;;; 협상카드로 쓰게...(퍽)

 

애초에 세실과 로자의 의견이 충돌하는 때는 그녀의 안전과 관련될 때밖에 없습니다, 늘 위험한 곳에 가게 될때 세실은 여깄으라 그러는데 로자는 죽어도 따라가겠다고 고집부리는게 원 패턴. 그리고 늘 세실이 꺽이고 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 세실이 파판 4 내내 로자에게 아주 헌신해서......."야, 넌 니 애인만 챙기면 다냐!!!" 이러고 버럭했던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으니;;;; 세상에 이 녀석은 전쟁하기 전에 어린 소녀인 "리디아"에게 "로자"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갔다구요, 보통 그 반대 아니냐고!!!! 

그야말로 영화같이 완벽한 커플인 또 하나의 이유는 강력한 연적이 있음에도 전혀, 눈꼽만치도 흔들리지 않는 점이랄까요. 이게 보통 순정만화였다던가 다른 작품이면 연적 한명 나타난 시점에서 싸우고 이간질 나고 파탄나고 아주 난리 부르스를 췄을텐데.......둘 다 눈 꿈쩍도 안 함;;;;;;; 그건 그 연적이 둘 다에게 아주 소중한 사람인 카인이었기때문이기도 하지만요. 카인이 로자를 좋아해서 여러가지 만행을 저질렀는데도 불구하고 로자는 여전히 카인을 감싸주었고 세실은 여전히 카인의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이 일은 애초에 두 사람이 커플이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니까 갈등이 일어날만도 한데 그딴거 읎다.............뭐랄까 이렇게나 안 싸우니까 오히려 두 사람이 진흙탕처럼 싸우는걸 보고싶기도 한 마음이 아주 조금은.......(퍽) 역시 오래 함께 있었기때문에 서로 의심은 하지 않는다......인건가요......이렇게나 굳건하면 오히려 카인이 매우 불쌍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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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커플은 파판 4의 엔딩에서 함께 결혼이라는 완벽한 답까지 낸 커플입니다;;;; 결혼하고도 17년간 부부간 아무 트러블 없이 아들까지 하나 낳아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라는 동화같은 완벽한 결말을 맞이한 커플이죠;;;;;; 아 물론 애프터 이어에서 여러가지 일이 터지긴 했지만요;;;;;;;;; 참고로 저는 이 녀석들이 이렇게나 금술이 좋은데도 17년간 세오도어 하나만 낳은 이유가 뭔지도 알거 같습니다 -_-;;;;

 

이 녀석들!!!!! 세 가족이서!!!! 함께 잡니다!!!!!!! -ㅁ-;;;;;;;;; 진짜임, 바론의 세실네 방 가보세요, 침대 3대가 나란히 있습니다;;;;;;;;;;; 다 큰 사춘기 아들을 함께 끌어안고 자다니 이게 무슨짓이야!!!!!! 인간적으로 애는 뭔 죄냐, 각방 따로 얻어줘라.............니들이 가난한것도 아니고 왕님에다가 성도 큰데 왜 아들을 끌어안고 자는것이냐!!!!!!! 이러니 둘째가 태어날 새가 없지;;;;;;;;;;

뭐 그건 세실이 여태껏 가족이라고 부를만한 사람이 그다지 없다가 가족이 생기니 폭주(?!)한 걸로 받아들여도 될지도요;;;;;;;

세실은 팬덤의 세계에선 바보아빠속성이 붙어있습니닼ㅋㅋㅋㅋㅋㅋ 아들이라면 아주 사족을 못쓰는 팔불출로 묘사되는때가 많죠 ㅋㅋㅋ 

뭐 실제로의 이 부자관계는 세오도어는 세실을 심하게 부담스러워 하고 세실은 그저 아빠미소 지은채로 조용히 세오도어 하겠다는거 지지해주는 조용한 관계인거 같지만;;;;;;;

 

세실과 로자가 진흙탕싸움을 한 때가 생각해보니 있긴 있군요.........세실 조종당했을때 OTL 뭐 그때는 거의 로자는 세실 정신차리게 하겠다는 일념이었긴 하지만;;;;; 그리고 두번째는 세실의 또 하나의 자아가 싸움 걸었을때........이건 아직 일지에는 안 썼지만 그때도 꽤나 흥미로웠지요..........로자가 골베쟈를 감싸주자 어둠의 세실이 로자에게 왜 그딴 남자 감싸주는거냐고, 그 녀석은 날 버렸는데.....이러고 로자는 "넌 나의 세실이 아니야!" 라고 했을때.........결과적으로 그건 아주 옛날에 자신을 가두었던 세실이 구현화된거라 세실 맞긴 했는뎀..........뭐 확실히 세실 자신도 "너는 옛날의 자신이지 지금의 내가 아니다"라고 했으니 로자도 그런 의미로 말한거였으려나;;.........로자는 아주 여러가지 의미로 흔들림이 전혀 없어요;;;;;;; 남편이 미쳐서 자길 공격하든 말든 식물인간이 되고 또 하나의 남편이 싸움걸어와도 눈 꿈쩍 안하고 판단을 내린달까;;;;; 도데체가 갈등하는때가 없달까.........뭐 올드파판캐릭들은 거의 흔들림이나 갈등이 없죠, 옛날에는 픽션에 현실을 반영하기 보다는 이상을 반영하는 편이었으니.....

 

이 커플의 미래예상도는 너무나도 뻔하게 모든 문제 해결하고 다시 부부로서 잘 살겠죠 ㅋㅋㅋㅋ

 

이쯤되면 빼먹어선 안되는 인물 하나.........그 이름은 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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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라 이것들아, 카인 속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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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젠 진짜 카인이 불쌍해질 지경입니다............온갖 갈등에 불안함은 카인 하나가 다 떠맡았어요;;;;;; 카인 입장에서는 도데체 내가 세실보다 못한게 뭐길래 쟤네둘은 서로 깨가 쏟아지나.......이럴걸요. 로자가 세실을 선택한건 아주 확실하다 못해 확인사살까지 하는 지경인데..........카인은 십몇년 지나도 로자를 못 잊고 있으니.......카인로자를 미는 분들은 좀 답답하실듯요. 카인은 아주 짝사랑 하나 끝장나게 합니다 그려............따지고보면 소꿉친구로 함께 자라나고 같은 세월을 보낸건 카인도 마찬가지인데 말이죠. 근데 세실과 로자가 어떻게 어떤 계기를 통해 연인이 됬는지 그것도 안 알려주니 정확히 카인이 뭔 짓을 했으면 로자의 마음을 돌릴수 있었을까도 미지수로 남게 됩니다. 뭐 그치만 전 개인적으로 그냥 서로 끌리는데엔 이유가 없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로 좋다는데 뭐 어쩔건가요 ㅋㅋ 그리고 카인한텐 미안한 소리긴 한데 제가 로자였어도 세실을 택했을거 같아서;;;;;; (전 밝고 착하고 순한 녀석들이 좋다구요!!) 카인은 그냥 시대를 잘 못 타고 태어난 비극의 사나이인겁니다. 요즘시대에 파판 4가 나왔어봐요, 카인이 주인공급이고 세실이 서브남주로 밀려났을걸요, 요즘 대세는 아무래도 어두운 성격의 순정남이다보니.........그러니까 카인은 그냥 태어난 시기를 탓하면 됩니다;;;;;;;;

 

솔직히 카인이 저렇게까지 로자를 못 잊는건 로자탓도 있다고 봐요, 로자는 결국 카인을 매몰차게 거절하거나 끊어내지는 않고 카인이 조종당해서 저지른 만행도 결국 다 감싸줬잖아요. 물론 이건 만약 로자조차 카인이 조종당해 한 짓을 경멸하게 됬다면 카인이 너무 불쌍하다 못해 비참하긴 한데..........사실 로자보다는 세실탓도 크다고 봅니다;;;;; 애초에 로자가 세실을 선택한게 카인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힘들다니까요, 왜냐면 카인 입장에서는 자기도 세실만큼 세월을 함께 보냈고 세실 보다 못난점도 없는데 왜 하필 세실이냐!! 싶을거라니까요. 그것도 모자라 세실 이 녀석은 자기가 로자 좋아한다는데 경계도 안하고 흔들리지도 않고 오히려 여태까지랑 똑같이 대해주잖아 -_- 야, 너 나 정도는 껌이라 이거냐??? 상대도 안된다 이거야?! 응???

 

아, 차라리 세실이 친구고 의형제인거 다 무시하고 잠깐만이라도 로자는 내 여자니까 너무 가까이 지내지 말아줬음 해 뭐 이런 말 한마디만 했더라도 카인은 납득하고 잊으려 노력했을텐데.....그런 말 안 하니까 카인쪽은 내가 더 로자를 사랑하는거 같은데 역시 로자는 내 곁에서 더 행복할수 있지 않을까...뭐 이런 심리도 있을수 있고.......

 

뭐 이건 부분적인 거고 역시 근본은 카인이죠. 카인이라고 안 잊으려 해봤겠습니까. 그게 해서 됬으면 벌써 됬겠지. 결국 카인이 로자를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강한겁니다. 흑흑 안타까운 녀석이죠. 영원히 보답받을수 없는 짝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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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링크:[ http://www.tumblr.com/tagged/ceodore%20harvey ]

 

솔직히 이 정도면 세실과의 관계가 파탄나도 이상하지 않은데 희안하게도 아직까지도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는.........역시 어릴때부터 함께 자라온 정때문이려나요;;;;;;;;;

저 녀석이 로자때문에 세실 죽이겠다고 길길히 뛴게 도데체 몇번인줄 아나요.............아무리 조종당해서 그랬다지만 본심도 섞여있었다며 본인도 인정했고;;;;;;;;;; 납치도 두번정도 했지 아마? (첫번째는 골베쟈가 납치한거라 무효인가)....도데체가 결혼하고 애까지 낳은 여자를 아직도 저런다는게 어떤의미에선 호러긴 한데 저건 카인이 억누르고 있던 또 하나의 자아였으니 그건 할 말 없다만 그 카인의 또 하나의 자아는 사라질때마저도 로자의 이름을 부르며 사라졌습니다;;;;;;;;; 정말 얼마나 사랑했으면 저런게 다 깽판치냐싶었다니까요........

 

더군다나 이 두녀석의 아들이 자신을 무척 따르고;;;;;;;; 게다가 그 아들은 세실과 로자를 너무나도 닯았단 말이죠;;;;; 겉모습은 세실 판박인데 성격은 로자야;;;;;;;;; 세실과 로자가 딸이 아니라 아들을 낳아서 다행입니다, 세오도어가 만약 여자였다면 그대로 카인과 플래그 꽃혔을지도 몰라요(아니 사실 이미 팬덤에서는 세오도어와 카인의 커플링이 나돌고 있다;;;;;;;)

 

개인적으로 카인은 그냥 득도하여 평생토록 솔로로 좋아하는 여자의 아들인 세오도어나 돌봐주며 살거 같네요;;;;;; 솔직히 이 정도로 못 잊는 사랑을 갖고 있는데 다른 애랑 이어질거 같나요;;;;;;;

 

엣지x리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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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 4에서 가장 인기있는 커플링이며 모든 이들이 가장 발전을 바랬다고 해도 되는 커플링.

말 그대로 모든 이들입니다.........팬들뿐 아니라 게임속 엣지네 나라 백성들도 죄다 이 둘이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구요!!!! 엣지네 나라 돌아다니며 백성들한테 말을 걸다보면 ㅋㅋㅋ 또 미스트 갔다 오셨어요 이러고 놀리는 백성들이 있는가 하면 왕비님은 언제 맞으세요 ㅋㅋㅋ 이러시는 백성들도 있고 ㅋㅋㅋㅋ 리디아와 함께 갔을때는 "부디 오래오래 눌러앉아있어주세요, 리디아님. 우리 폐하가 기뻐하실거에요" 이러고 대놓고 말한 백성들도 있었음 ㅋㅋㅋㅋㅋ

 

이 커플링이 그토록 인기있던 이유는 엣지의 개성만점의 캐릭터에다가 리디아는 파판 4 최고 공식 미인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역시 파판 4 엔딩에서 엣지가 리디아에게 반해 귀여움이 터졌는데도 불구 이어지지 않았던 커플링이었기 때문이죠. 그야말로 완벽한 엔딩을 맞은 세실과 로자 커플과는 달리 이 커플은 오픈엔딩이었으므로 팬들의 상상력을 마구 자극한겁니다.

 

일단 엣지와 리디아는 서로 이어지기 위해서 캐릭터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은데도 제작진이 마지막에 페이크다!를 때려버렸지만 엣지가 리디아에게 진심으로 반했다는 묘사가 있어서 모두들 기대하게 만들었던..........

그러니까 후속작인 달의 귀환에서 이 둘이 어찌 됬는지 무지막지하게 궁금했던 유저들 꽤 많았을겁니다, 뭘 숨기리 나도 그 중 한명인걸. 그 옛날 파판 4 애프터 이어가 나왔을때는 캐릭터 이야기를 따로따로 해서 팔았었는데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엣지와 리디아 이야기가 제일 잘 팔리지 않았을까요..........는 내 추측

 

근데요................사실 이 커플은 범죄라구요!!! -ㅁ- 리디아가 이 작품 시작했을때 몇 살이었는지 아세요??? 무려 6살이었습니다!!!!!!!! 그리고 엣지의 나이는 저를 매우 경악시켰던 28살!!!!!!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이건 범죄야아아아아아!!!!

 

그나마 용서가 되는건 리디아의 시간 왜곡으로 인해 작품 도중 10살을 한번에 먹어버려서 16살이 됬다는거긴 하지만;;;;;;;;;;;;

파판 4에서는 자세한 묘사가 없었어요.............이게 페이마치에서 10년을 살다가 시간왜곡으로 10년전으로 돌아가서 16살인건지 아니면 페이마치에서 좀 있다 나왔는데 시간 왜곡으로 인해 갑자기 몸이 16살로 자라버린건지........어느쪽이야!! 어느쪽이냐고!!!!!

 

그게 뭔 상관이냐구요?? 상관있지!!! 6살이 갑자기 몸이 16살로 자란거랑 제대로 16년의 인생을 산거랑 멘탈에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데!!

........................물론 리디아의 평소 언행을 보아서 다행히 이건 후자인 경우인거 같기는 합니다만;;;;;;;;;

 

16살이랑 28살이랑도 12살 차이는 난다고;;;;;;;; 음 뭐 그래도 나이차이는 제쳐두고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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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이어에서 생각한것보다는 이 둘이 꽁냥거리는게 상당히 줄어들었어요. 그게 왜냐면 원래 파판 4에선 엣지가 들이대고 리디아가 혼내는 그런 귀여운(?) 관계였는데 후속작에서 17년 지나니 제 아무리 엣지라도 철이 들더군요;;;;;; 그래서 리디아에게 들이대는게 좀 줄어들고..................그래도 기본 베이스는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들이대는게 좀 줄어든건 사실이죠.......

 

애프터 이어에서는 엣지가 무모한 짓을 하자 리디아가 좀 말리는 그런 형태랄까요. 여전히 이 커플링의 귀여움은 건재하더군요 ㅋㅋㅋ 막 같이 다니면서 엣지가 리디아한테 일일히 상담하고, 리디아가 엣지를 말리며 혼내고 그런 깨알같은 장면에 선덕였던건 저뿐은 아닐겁니다 ㅋㅋ그런 장면들이 너무 모자라서 문제지......

 

위의 세실로자와 카인로자가 소꿉친구 라인이라면 엣지와 리디아는 딱 파판 4 내에서 만났던 동료 포지션!! 사실 처음 엣지를 만났을때에 세실 일행들을 경계하며 루비칸테는 내 사냥감이라며 고래고래 소리치던 엣지가 세실 일행으로 들어왔던건 리디아가 울었기때문이었죠. 더 이상 사람이 죽는건 싫다며 리디아가 울자 바로 꺽이며 같이 싸우지 못할것도 없지.....라며 동료로 들어온 엣지 ㅋㅋㅋㅋㅋ 정말이지 이 두 캐릭들은 서로 이어지기 위해 탄생한 애들이건만 제작지이이이이이이이인!!!!!!!


덕분에 동인계에서는 아직도 이 커플의 동인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파판 4가 만들어진지 20년이상이 지났는데도 말이죠.

여러가지로 이 커플의 행복한 미래예상도를 그린 동인지들이 대부분입니다..............얼마나 목 말랐으면.......역시 사람 생각하는건 다 비슷비슷합니다.............


저는 무엇보다...............................애프터 이어 엔딩에서 이 둘이 어찌 될지 궁금합니다..........설마........설마 또 페이크를 때려버리진 않겠지.....제발 후속작 엔딩에선 이어지게 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왠지 불안한게 또 오픈엔딩일거 같은 느낌................ 

설마 또 리디아가 소환계로 돌아가면서 "그럼 나 갈게~~" "응, 소환계에 가서도 잘 지내~~" 이렇진 않겠지???응???제발 아니라고 말해줘 ㅠㅠㅠㅠㅠㅠㅠ

에드워드(길버트)x하루 & 에드워드(길버트)x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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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의외의(?) 커플이었던.....커플...........음 아니 그게...........에드워드는 분명 17년전에 결혼했다가 아내였던 애나와 사별했지만요...그러니까 또 여자를 사귄다던가 해도 전혀 이상할거 없고 제가 이걸 예상 못했다는 의미는 아닌데.........

 

제가 의외라고 한건.......하루라는 캐릭터 자체랄까요........사람이 그......보통 타입이라던가 이상형이라던가 그런게 있잖아요? 그래서 연인이랑 헤어지고 새로운 연인을 사귀어도 전의 연인이랑 비슷한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저는 만약 에드워드가 새로운 사랑을 만난다면 애나와 비슷한 타입일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그런데 너무나도 의외로 애나와 전혀 닯은 구석이 없는 하루의 캐릭터.....

 

물론 이 커플에 제작진이 커플 도장 쾅 찍어준것은 아닙니다만, 에효 이 바닥 한두해 사나요, 걍 대충 척 하면 척이지...........

에드워드 이 녀석 은근 하루를 꽤 신경쓰고 있던거 같던데요 뭘. 메테오 조사하러 나갈때도 아주 걱정하다 못해 뛰쳐나가고 만나는 부하마다 줄창 하루만 찾아대다가 막상 하루가 "여긴 왜 오셨어요, 폐하?" 이러니까 "어......현장을 내 눈으로 보려고..." 이 드립........

 

하루도 일기 보고 다른 이벤트를 봐도 에드워드 좋아하고 있던데요 뭘 ㅋㅋㅋㅋ 대신님이 밀어주기까지 했던 이 커플 ㅋㅋㅋ 아주 깨알같았죠..................젠장 난 엣지 리디아 떡밥을 더 기대했었는데 이 커플 떡밥은 아주 대량투척하더구만 뭘........

 

제가 애프터 이어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 커플 동인지를 봐서 세뇌당해서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겠지만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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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라는 캐릭터는 나오자마자 죽어버려서 잘 모르겠긴 하지만..........음 에드워드를 감싸고 대신 죽었다는걸 봐서는 에어리스와 비슷하게 연약해보이면서도 소중한건 확실히 지킬줄 아는 그런 여자였던거 같네요. 그러니까 겉으로 보면 내가 지켜줘야할거 같은데 실상은 보호를 받게 되는 그런 외유내강의 여자? 아마 에드워드와 애나의 사랑은 젋었을 적의 열정으로 꽃이 피며 둘만의 세계로 돌입하며 당신만 있다면 아무것도 필요없어 뭐 그런 사랑이었을거 같구요. 애나는 에드워드가 왕자라는 신분을 숨기고 그저 음유시인인줄 알았을때 아버지인 텔라가 반대하자 바로 둘이서 도망칠 결심을 한 모양이니까.......애나쪽이 밝게 웃으며 에드워드에게 웃음을 이끌어냈을거 같은 그런 성격이었을거 같고...

 

반면 에드워드와 하루는 열정적인 사랑이라기보다는..........존경에서 피어난 사랑? 아주 오랜 기간동안 조용히 피어나며 마음을 적시는 그런 약간은 슬픈 느낌도 나는 사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아무래도 에드워드는 애나와 결혼했을때 24살이었고 하루는 17년간 에드워드의 곁에 있어주기는 했지만.........아무튼 꽤나 나이를 먹은 후의 사랑이니까요. 하루의 성격 자체도 매우 조용하고......남몰래 조용히 흠모한다는 느낌으로 에드워드를 좋아해왔을거 같고..........에드워드는 왕자시절엔 몰라도 지금은 애나를 잃고 성격도 많이 어두워져서 애나와 함께 있었던 시절만큼 밝게 웃지는 않아도 하루를 뒤에서 조용히 배려하는.....그런 성숙한 성격이 되서....

 

으음, 말하자면 서로가 서로의 존재에 구원을 받고는 있는데 서로 배려하며 둘 다 조용히 말 안하고 미소만 짓고 있을거 같은 느낌?

 

음 하지만 결정적으로 애나와 하루 둘 다 에드워드의 음악을 너무 좋아했던거 같으니 그 점은 다르지 않네요.

하루는 에드워드의 음색을 듣고 에드워드의 기분을 알아맞추는 정도였던데다가 (17년이나 함께 있었으면 당연한건가;;)

결정적으로 에드워드가 이제 음악을 그만 둘까 했을때 말렸던것도 하루였고........에드워드의 음악에 자신 역시 구원받는다면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파판 4에선 영혼이 됬던 애나의 유령이 참 말을 많이 했었는데.......(백성들 잘 돌봐주고.....자신을 꼭 믿으시고 골베쟈를 막아주세요, 저 가야해요...) 애프터 이어에서는 오히려 아무말도 안한채로 나오는게 더 슬펐네요 ㅠㅠ 에드워드는 왜 그리 슬픈 눈으로 나를 보냐고만 하고.............텔라는 니가 살면서 사는거 같지 않은데 내 딸 맘은 오죽하겠냐!!! 유령이 이런 걱정까지 해줘야 쓰겄냐!! 언능 기운차려 이놈아!! 이러셨지만 ㅋ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애나는 에드워드가 이대로 자신을 잊지 않길 바라지만 그러면 에드워드는 슬픈 과거에만 사로잡혀 행복하지 않고.......행복해지려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차마 자기 입으로 자기를 잊으라고는 못하겠고........그런 마음에서 애나가 무언으로 에드워드를 바라만 봤던건 아닐까 싶네요 ㅠㅁㅠ

 

그리고 열병으로 쓰러진 하루를 위해 싸움도 못하는 주제에 호위를 떼어먹고 사막 휭단을 하면서 에드워드는 쓰러질 정도의 무리를 하면서 그 때만은 하루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서 계속 몸을 움직였던게 아닐까........그렇게 무리해서 쓰러지고 일어난 다음에는 상쾌한 기분이라고 했죠, 여러모로 뭔가 털어버린듯한 에드워드.......이때 시점부터 에드워드는 좀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 커플 미래예상도로서는 이렇게 조용히 썸을타다가 결국 둘이 결혼해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지 않을까.......

지금 얘네들이 주종관계라서 처음엔 그런게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하루가 자기를 에드워드곁으로 보내달라고 애원했을때 의외로 대신님이 쌍수들고 적극 추진하시는거 보니 신분이 방해가 될거 같지는 않습니다 ㅋㅋㅋㅋ 대신님 ㅋㅋㅋㅋ 후계자 원츄인건가 ㅋㅋㅋㅋ

 

아 머릿속에서 프로포즈 장면이 그려진다 그려져~~~

 

세오도어x아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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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좀 강력히 밀고 싶은 커플.............-,.- 

 

사실 애프터 이어 인터루드에서 아수라 태어나고 세실이 아수라 이름 지어주고 그때 딱 직감했다구요!!! 이 녀석!!! 나중에 세오도어 신붓감이 되겠구나아아아아아아아 하고...................그런데 의외로.............이 녀석들.............썸씽이 좀 너무 없더라요????

 

사실 캐릭터들 얘기 하면서 얘네 둘이 서로 아는 사이인줄도 몰랐음...........

어라? 이상하다, 양씨네하고 세실네하고 이렇게까지 왕래가 없을리 없는데?? 분명 아는 사이일텐데???

그런데 바론이 파불을 공격했을때 양씨는 세실을 향한 정때문에 흔들리는데 아수라는 너무나도 쿨쌈박하게 "우리도 공격하죠" 이래가지고 얘는 세실네 나라 모르나?? 이랬을 정도로..............

 

아수라는 그냥.........왕으로서의 자질이 뛰어난듯요............정 따위에 휘둘리지 않는다 훗.

해결편에서야 겨우 이 녀석 둘이 소꿉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됬었죠.

 

세실하고 로자 커플 뒤를 잇는 소꿉친구 라인인가............아아 정말 귀엽...........

게다가 뭐랄까 서로의 마음을 죄다 알고 있었던듯 보이고...........사실 커플링이라기보다는 진짜로 그냥 소꿉친구라는 느낌이 팍팍 풍기기는 한데................생각해보면..........지하세계빼고 세계에서 유일한 공주님과 유일한 왕자님이라 동변상련이라는 느낌이랄까요. 서로 뭐 형제가 있는것도 아니고..........둘 다 대단한 부모님을 두었고...........

 

다만 둘 다 서로 걷는 길이 완전히 달랐지만요. 아수라는 자신의 부모를 자랑스러워하고 파불의 공주라는것에 자긍심을 갖고 있어서 거기에 걸맞도록 강해지기를 원했지만.........세오도어는 자신 역시 부모처럼 완벽해야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려서 자신이 걷는 길이 부모와는 관계 없다는걸 증명하며 부모의 그림자에서부터 벗어나고 싶어했고......바론의 왕자라는것만으로 떠받들어지는데에 오히려 의문을 가졌죠.

 

제가 이 커플을 왜 이렇게 좋아할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쩐지 약간.......아~~~주 아주 약간이지만 클라티파커플을 생각나게 하더라구요.

무투가&검사라는 조합에 소꿉친구 설정도 그렇지만...........성격이.........아수라는 활발하면서도 강하고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세오도어를 뒤에서 조용히 지켜봐주는 타입일거 같고 (걔네 둘 대화할때 대사가 약간 그런 느낌을 줬어요) 세오도어는 순딩이에 유들유들하고 약간 고집도 있으면서도 자신감이 좀 결여되어 있구요..........................어쩐지 왠지 모르게 그냥........클라티파 커플이 생각나요.......

 

이녀석들은 현재들은 자신들이 가진 문제 해결에 바빠서 럽라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는 않지만 천년만년 이렇겠나요.....

근데 문제는 이 녀석들이 사랑에 빠진다 해도 미래가 보이지 않아!! -ㅁ-

둘 다 유일한 공주와 왕자라서 나라의 후계자니 결혼이 힘들듯;;;;;;;; (벌써 거기까지 생각해두는거냐;;;;;;;;)

 

게다가 만약 결혼한다면 누가 누구랑 어디서 같이 사는건데??? ㅇㅁㅇ

보통 여자가 남자집에 시집오는거니 아수라가 바론 왕가에 시집감???? 아수라, 자기나라에 그렇게나 긍지를 갖고 있는데???? 게다가 뭔가 엄청 아까워요!!! 세오도어는 몰라도 아수라는 확실히 왕의 자질이 있다구요!!! 정에 휘둘리지 않고 판단하며 포기를 모르고 강경하게 나설땐 강경하게 나서고 자기나라를 사랑하고 있고........아수라가 파불의 여왕되면 파불은 그냥 태평성대인거임........

그럼 세오도어가 파불의 왕가에 데릴사위로 들어감???? 근데 세오도어도 바론 왕가의 유일한 후계자잖아.......그야 뭐 애가 좀 유약해보여서 왕의 자질이 있을까 의심스럽긴 해도;;;;;;;; 이 녀석도 할땐 한다구요........게다가 나라와 부모에 대한 자긍심에 겨우 눈 떴는데......무엇보다 바론은 초거대강국인데, 유일한 후계자인 세오도어가 다른 나라 왕가에 장가들어버리면 나라는 어떡함??? 세실네가 애 한명 더 낳으면 모를까.......

 

...............이걸 바로 김칫국 드링킹이라고 하던가요, 난 왜 연애도 시작하지 않은 애들 둘을 붙잡고 장래설계를 해주고 있는가......

아무튼 이 둘의 미래 예상도는 솔직히 연애 할지도 안 할지도 모르겠고, 안 하면 좋은 친구로서 하면 세실과 로자같은 친구같은 커플이 될거 같네요.

 

 

파롬x레오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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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니 정이 들어버린 커플링.............이라기보다 사실은 이 커플링도 좀 세뇌당했는데요.....

저는 파판 동인지들을 사서 보다보니...........왠만한 동인지에 나오는 커플링들은 죄다 세뇌당해버립니다;;;;;;;;;;
파판 4 애프터이어 플레이하기 전에..........얘네둘 그림이라던가 동인지가 많이 나도는거 보고,

"얘네 누구???" 이랬었거든요.........(레오노라는 신캐릭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저게 설마 파롬일줄은 꿈에도 몰랐던 인간)

 

아무튼 그래서 더 이 커플링을 쉽게 납득했는지는 모르겠는데.........그래도 귀엽지 않나요??

 

의외의 연상연하 커플에다가 투덜거리는 남자애와 순진한 여자애. 귀여운 조합이잖아요 >_<

정말 파롬............애프터 이어에선 22살이나 먹었을텐데 사춘기가 늦게 온건지 아주 4가지가 바가지였........

초면이건 아니건 아주 실례되는 소릴 시도때도 없이 찍찍해대는데 저는 정말..........저 녀석 버섯머리를 아주 한대 쥐어박아주고 싶었다니까요. 파롬의 이야기 하는 내내 포롬을 주구장창 찾아댔습니다, 포롬이 있었으면 쥐어박아 줬을텐데.......포롬 어딨어?! ㅠㅁㅠ 

 

그런데 저렇게 툭 하면 투덜대고 아주 실례되는 소릴 찍찍하는 파롬을 휘어잡아 얌전한 개마냥 순하게 만든게 레오노라였단 말이지요.

레오노라가 한거는 그다지 없기는 한데..........사실 지극히 보통 반응을 보인거긴 하죠, 레오노라는.

 

가만보면 파롬은 4가지 없는 말 툭툭 뱉으면서도 자기 말에 반론 할거 있으면 하라는 그런 태도였는데 주위 사람들이 전부 다 그걸 파롬의 지위나 천재성 그런거 때문에 그냥 참고 받아주니까.........파롬은 거기에 더 짜증이 나고 그렇게 악순환이었던거 같네요.

 

레오노라는 그냥 할 말 다 하고, 화 낼땐 화내고 그런거죠. 다시 말하면 파롬 주위에는 없었던 신선한 타입의 여자애였달까.

순정만화에선 아주 흔하고 오래된 클리셰입니다만 (내 주위에 이런 여잔 첨이야~라는 패턴) 흔하고 오래 된 클리셰는 그게 먹히니까 클리셰로서 반복 되온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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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롬 자신이 천년에 한번 날까말까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주변사람들도 꼼짝 못했고 파롬 자신도 어느정도 자신이 가진 재능과 지위를 이용해 좀 거들먹거리며 살아온 편인데................그걸 한번에 뒤집어버리는 여자가 눈 앞에 나타나버린거죠.

 

레오노라가 파롬에게 흑마법을 배울때 파롬은 레오노라가 대단하다던가 잘한다던가 그런 소리는 한마디도 안 했지만, 가르치는게 파롬 자신인데 아마 속으로 뜨끔했겠죠, 레오노라가 엄청 빨리 능숙하게 흑마법을 배우니까........게다가 백마법도 같이 레벨 업하고 있고......

사실 따지고 보면 현자에 제일 가까운건 파롬이 아니라 레오노라에요, 흑마법과 백마법을 배웠고 세계에 헌신하고 있으니까.......

 

자신이 일생을 바칠 결의를 한 꿈에 갑자기 이 녀석이 끼어들어선 자신보다도 훨씬 빨리 가까워져가고 있는데 그 본인은 현자가 될 생각조차도 없이 그저 세상에 도움이 되고싶어하고만 하고 자신과는 달리 전혀 거들먹거리지도 않는.......

 

어떤 의미에서 파롬이 처음 품었던 감정은 연애감정보다도 경외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래서 경계를 좀 할라 치면 얘는 틈이 너무 많고.....자기가 경계를 하는것조차 바보같이 느껴질정도로 순진무구하고......
왠지 자기가 붙어다니면서 챙겨주지 않으면 안될거같고........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지켜주고싶게 되고......

 

뭐 그런거죠 >_< 게다가 둘이서 죽도 잘 맞는다고나 할까!

 

한편 레오노라 입장에선 어릴적에 한번 만났던 파롬을 쭉~~ 기억하고 있었는듯한데......어릴적에 두사람이 만나서 한 거라고는 파롬이 레오노라 앞에서 잔뜩 허세부리며 세계의 모험담을 자랑했던것 뿐이지만, 레오노라에게는 특별했던 일이었는지 지금까지 잊지도 않고 있더군요. 그런데 오랫만에 만났더니 얜 자기를 기억도 못하고 실례되는 소리나 계속 하고....

 

게다가 십몇년만에 만난 이 녀석은 왠지 성격이 좀 변했단 말이죠, 4가지 없는건 어릴때도 마찬가지였지만 허세부리고 객기부리며 세상에서 저가 제일 잘난듯이 살았는데....(어라? 별로 안 변했잖아?) 그러니까 어릴때의 파롬은 자기가 못하는건 세상에 없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었는데 커서는 겉에만 그렇게 믿고 속에선 자기의 한계를 냉정히 가늠한다는 느낌?

 

레오노라의 말로 인해서 어릴때의 자기의 한계를 몰랐던 파롬으로 약간 돌아갔었죠.....비록 그 결과가;;;; 또 다시 석화의 자기희생이었지만;;;;;; 아무튼 그 작전은 확실히 레오노라를 안전히 도망시키면서도 적에게 크리스탈을 넘겨주지 않는 방법이었고......레오노라가 믿어주자 파롬 역시 자신을 믿게 되는 그 장면 정말 좋았어요 >_< 둘이 합심해서 적에게 덤비는것도 멋졌고......

 

이 커플의 미래 예상도는 가끔가다 투닥대며 가끔가다 썸 타며 사귄다고는 말하지 않지만 실제론 사귀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인 그런 상태가 되지 않을까요?

 

그럼 이 시점에서 절대 빼먹으면 안되는 커플링..........그거슨 바로...............
삼각관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카x파롬x레오노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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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링크: [ http://th04.deviantart.net/fs70/200H/f/2011/134/4/0/palom_and_his_girls_by_rydiafftay-d3gbp3p.jpg ]

 

파롬이가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기가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 셋의 관계를 그려 놓으면 딱 저 그림대로일거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ㅋㅋㅋㅋ 사실 삼각관계라고 하기가 뭐한게.........루카가 일방적으로 파롬을 좋아했다가 식은거라..........

 

이게 다 파롬 니 죄다.........그러게 누가 어릴때 그렇게 여자애들에게 들이대래(...)

 

루카가 파롬을 좋아하는것은 10대의 여자아이가 같은 반 남자애에게 살짝 반하는 그런 귀여운 사랑인거 같아요. 설레고 잘 보이고 싶고 조금 더 얘기하고 싶고 그런......crush라고나 할까요.

 

이게 조금만 더 잘만 발전했더라면 죽어도 너랑 사겨보이겠어! 라는 그런 패기돋는 사랑이 탄생했을지도 모르겠지만..........루카의 사랑은 발전하기 전에 식어버린듯 합니다. 여러가지 일이 터진데다 레오노라의 등장으로 인해.........

 

아무래도 루카는 둘을 보며 깨달은게 아닐까요, 자기가 생각했던만큼 파롬을 좋아하지는 않았다는거.....주위에 비교물(레오노라)이 있으면 아무래도 비교하기가 쉽죠. 실제로 루카는 레오노라와 파롬을 보고 레오노라가 누구냐고는 물었지만 그 외에 다른 말은 하지 않았었잖아요? 왜 쟤를 그렇게 신경쓰냐? 라던가 쟤는 왜 데려가는데? 라던가 여러가지 할 말이 있을법도 한데 말이죠.

 

차라리 잘 된겁니다, 레오노라가 파롬을 대하는걸 보고 파롬이 레오노라를 대하는걸 보고나서 "응? 별 느낌 없네?" 이게 진짜 짝사랑 깨닫는거보다 훨 낫죠, 카인만 봐도 알겠지만 짝사랑은 레알 헬게이트라구요;;;;;;

 

그렇다면 만약에 오히려 루카의 사랑이 발전했더라면 어땠을까...........루카가 자기도 레오노라 못지않게 파롬을 좋아하게 됬다는 전개로 갔으면 어찌 되었을까요?

 

으음, 파롬의 선택에 달려있기는 하겠지만......루카는 파롬이 레오노라가 좋다고 했다면 포기하고 파롬을 보내줬을거 같네요. 사실 서로 좋아한다는데 뭘 어쩌겠나요.........그치만 만약 파롬이 대답을 어물거리거나 했더라면 선전포고하고 마구 들이댔을거 같고 ㅋㅋㅋㅋㅋ 레오노라는 저 위에 그림처럼 "나도 좋아하니까 안 놔줄거에요!" 이랬을거 같은 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제 슬슬............오피셜 얘기는 다 한거 같고............이제 좀 음지의 커플링 얘기를 해봅시다 ㅋㅋㅋㅋㅋ

오피셜은 아니지만 은근 음지에서 미는 사람이 좀 있는 커플링이라던가........왜인지 전혀 개연성이 없는거 같은데도 만들어지는 커플링..개연성 있고 오피셜인데도 팬덤에선 무시당하는 커플링 등등 그리고 금단의 커플링 얘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라 그랬는데 글 너무 길어서 한번 잘라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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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3.01.14 21:12:11

와아아아아아.......그림들....... 너무 예쁘잖아! ㅠㅠㅠㅠ 역시 팬심은 위대하다..........팬심을 찬양하라아아!! +_+ (조용히해! 퍽! 나무 한 그루도 못 그리는 주제에!) 
사실 이 글을 확인한 건 이틀전이였으나 '이런 댓글은 한번에 몰아서 써줘야돼!' 하다가(왜 그래야되는지 본인도 이유모름 ㅋㅋㅋ) 오늘까지 와버렸음 ㅋㅋㅋㅋㅋ 암튼 이렇게 커플링들 쫘아아악 정리한 글들을 보니 제 마음이 다 후련해지는군요 (마치 텁텁한 피자먹고 꾸링한데 청량감 넘치는 사이다 한 컵 들이킨 기분ㅋㅋㅋㅋㅋ) 몇몇 부분은....정말 제 마음과 싱크로 200%로 딱 맞아 떨어질 정도로 공감되는 말을 적어주셔서 완전 혼자 맞아!!맞아!!<-- >.< 이러면서 읽었어요., 휴.......역시 사람 생각은 다 비슷한 것 같네요. 게다가 이어질듯 말듯 하는 그 특.정.커.플. 녀석들은 정말 애간장을 녹인다는 표현이 정확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라니까요;;;;;


세실x로자)
맞아요 맞아요 ㅠㅠㅠ 얘네들은 정말 파판 커플의 정석이자 모범 답안지라고 불러도 손색 없을 만큼 완벽한!!! 커플같아요. 파판 커플이 후속작에서 가정을 꾸리는 시나리오는 거의 못 본 것 같은데 (루루x와카 정도?) 애네는 ㅋㅋㅋ 아들이 무려 17살이얔ㅋㅋㅋ ㅋㅋㅋㅋㅋ "엔딩 후 어찌어찌 살겠지" 하는 유저들의 상상력을 그대로 게임에 옮겨담아 준거잖아요.......4탄 유저들이 부럽고, 부럽고, 또 부러운 이유랍니다ㅠㅠ(후속작은 이렇게 만드는거다!!! 토ㅗㅗㅗㅗㅗ리....아.....이젠 욕 할 힘도 없음...)

세실x로자..........둘 다 성격 좋고, 게다가 우정까지 쩔어주시고;;;
둘이 저렇게 짜증날 정도로 착하게 나오니까 카인도 그 수렁에서;;; 벗어날 힘이 생기지 않았나 싶어요......한결같이 소중한 사람으로 대해줬으니 카인도 그런 친구들 앞에서 더 이상 엇나갈 수도 없었을 듯.....(초반에 망토카인이 세오도어를 지켜주고 다닐때 조금이나마 우정을 갚으려는 카인의 모습이 느껴져서 감동이였거든요....ㅠㅠ)

그러게요....카인이 대체 세실보다 꿀리는 게 뭐가 있다고 로자를 빼앗겼(?)을까요...;;;; 카인도 세실 못지않게 멋진 남자인데 말이죠;;;
뭐, 어떤 드라마에서 나왔듯이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말고는 설명할 길이......(퍽)
누구 탓도 아닌 로자는 그저 마음에 따라 선택했을 것이고 그게 불행히도 카인이 아니였던 것 뿐...
결과적으로 그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혼자 열등감에 쩔어있던 카인이 바보였던것 같아요...ㅠㅠ

사실, 카인이 로자를 한결같이 좋아했다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카인의 마음을 무시한다는게 아니라 카인 본인이 그걸 사랑이라고 착각했을지도 모른단 얘기) 
처음에는 순정이였을지 몰라도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집착으로 변질됐을 것 같아요. 그게 왜냐면 
만약...... 카인이 세실/로자를 그냥 남자/여자로 봤다면 
아... 둘이 꽁냥중이구나 흑흑 내가 포기하자 이런식으로 혼자 상처받고 좀 힘들어 하다가 정리했을텐데 
얘네는 그런 사이가 아님... 
어릴때부터 붙어다니던..그냥 남매급... 세실과 카인은 가족없이 바론왕 손에서 길러짐.. 정에 굶주린 아이들?
얘들한테 로자는 친구이고 누이이자 그 이상의 존재였을것임.....3명의 결속력은 가족 이상이였을지도...
3명이 늘 붙어다니다가 어느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2:1 상황이 되어있음.. 
친구라는것들이 자기 눈치보면서 애잔한 눈빛을 교환함(...) 카인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감...
한창 감성 게이지 폭발하던 청년 카인의 입장에선 그야말로 멘붕 
이건 그냥 세실x로자가 사귄다 정도가 아니라  
카인 입장에서는 어릴적부터 의지하던 가족이 두 갈레로 쪼개진거나 다름 없는 상황이였을듯...

세실도 가족없이 자라서 엉첨 외로움 탔을거예요. 카인 저리가라 할 정도로..근데 로자는 세실을 선택했고..
덕분에 세실은 정서적으로 좀 더 안정적인 시간을 보냈을듯...(옆에 로자(=가족)이 있고 없고의 차이) 
반대로 카인은 정신적으로 극도의 외로움을 느낌... 로자에 대한 짝사랑, 애증 그런게 복합적으로 막 섞이지만 내색도 못하고 혼자 참고 있는데  
천사병 걸린 로자x세실 커플이 카인 걱정 + 미안함에 더 잘해주고 그게 카인 입장에서는 자존심에 더 상처가 되고 화근이 됨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삐뚤어질테닷 + 카인의 집착증으로 변질되었을 것이라는 시나리오.........(아주 드라마를 써라 써;;;)
...그리고 시나리오는 안드로메다에서 분쇄ㄷㄷ

아... 하여간;;; 결론은 이거예요...... "카인에게는 가족이 필요하다!!!"
...........음...... 카인이 직접 고아원을 차려도 좋을 것 같아요....... 진짜예요, 이런 타입이 은근 정이 많아서 아이들에게 사랑을 많이 줄거예요.... 카인 성격에 땋!! 맞을거라니까요! ^^
(수습 안된다고 이런 dog판 결론을 내놓다니 ㅋㅋㅋ 일루와 좀 맞자꾸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아아악 살려줘) <-- 끌려감)






리디아x엣지)
아 정말....ㅠㅠㅠ 완전 후련한 설명!! >.< 윈디님 마음 = 100% 제 마음임!! ㅠㅠㅠㅠ 
애들은 진짜 볼 때마다 안타까워요ㅠㅠ 작가의 놀라운 놀라운 센스망각으로 제일 피 보고 있는 커플... 
그래도 4 동인지계에서 폭풍지지를 얻고 있다니 위로 아닌 위로가 되네요;;; 정말 팬들이 작가보다 훨씬 낫네요..
딱 봐도 너무 잘 어울리는데... 대체 니들 눈엔 뭐가 문제인건데...ㅠㅠ 설마 나이 때문에 그런거냐? 니들에게 나이 따지는 양심이 언제부터 있었다고;;;;
이럴바엔 차라리 전작에서 꽁냥씬을 넣어주질 말든가.....ㅠㅠ 화면상 나이차가 확연하게 차이가 났던 건 전작이 더 심했는데!! 이건 대체 무슨 심보냐고 ㅠㅠㅠ
우씨ㅠㅠㅠㅠ 애네들 안 이어주면 스퀘어 포럼에다 에프터이어 디렉터+작가등등 싹 다 묶어서 악플 남겨버릴테닷!!(<--근데 일어는 할 줄 아냐;;;;)




하루x에드워드)
아........오랜세월 함께 일하다 드뎌 결혼 골인하는 사내 커플인건가.ㅋㅋ  애들은 아무래도 세실x로자의 뒤를 이을 정석 2호 커플이 될 듯 ㅋㅋㅋ 
어라, 그러고 보니 애나와 하루의 이미지가 영 딴 판이긴 하네요. 사실 애나가 어떻게 죽었는지 까먹었는데 윈디님 설명 듣고 기억났어요. 흐음....역시 사랑은 움직이는건ㄱ(퍽! 그만해!)
앗 그러게요................ 에드워드가 오랫동안 애나를 잊지 못하는 모습이 정말 클라우드와 겹치네요 으으....(상상만 해도 암울해지는 구름군의 그 우울한 표정;;;;) 그런데.....무려 17년간 혼자 지낸 에드워드도 만만치 않네요;;;; 구름이는 에드워드 앞에서 명함도 못 내밈.....
하지만.............17년동안 실은 혼자가 아니였다는 반전....;;; 말만 비서지 거의 아내 역할이나 다름없던 하루의 임무....;;;; 24시간 매일 성에서 마주치는데 저 정도면 이상형이고 타입이고 자시고 그냥 정이 안 들 수가 없겠어요. 그놈의 정이 웬수? 어쨌든 볼 때마다 답답해서 속 터지는 클라우드와는 달리 에드워드는 그나마 뭔가 진전을 보인다는 점에서 아주 희망적이네요. 게다가 국왕이니 이런식으로 무책임하고 폐쇄적으로 살 수는 없겠죠.......무엇보다도 왕실의 대를 이어야 하고..(역시 결론은 이건가;;;)



세오도어x아수라)
우왓.....얘네들 그림 짱 귀여워요!! >.< 그림만 보면 약간 리노아x스퀄 삘도 나네요...ㅋㅋㅋ아름다워라 +_+ 
세오도어와 아수라를 보면....구김살 없이 반듯하게 자란 엄친아, 엄친딸 느낌? ㅋㅋ 애네는 어떤 방식으로 맺어주든지 그 나름대로 다 어울릴 것 같아요. 아수라가 누나라서 그런지 확실히 세오도어가 상대적으로 어린 느낌이 나네요. 남자가 휘어잡혀 살 확률 대략 60% 이상은 되어 보임ㅋㅋㅋ 게다가 아수라의 어머니가 어디 보통 분이신가욬ㅋㅋㅋㅋㅋㅋㅋ 운 나쁘게도 만약 아수라가 어머니의 성격을 물려받았다면 아침마다 후라이팬까진 아니더라도 아마 봉이나 부채 같은 걸로 내려찍지 않을까 싶습니닼ㅋㅋㅋㅋ 그 성격 어디 가네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바론은 무려 강대국.............열세임을 깨닫고 세오도어 앞에서 의외로 얌전히 지낼 수도 있겠죠..............
따위의 일은 절대 안 벌어질 듯......아수라 성격상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둘은 안 맺어지는 편이 양국을 위해 낫겠어요. 
로자같이 조용하게 내조 잘하는 여성이나 어울리지 아수라처럼 무예 훈련 다니고 맷돼지 잡으러 다니고;;; 자립심 쪄는 타입은 그냥 여장부로 살아가는편이 더 나을것 같네요 ㅋㅋ 하지만 왕이 되어서도 둘이 계속 가까운 친구로 지낼 것 같긴 합니다. 왕들간의 사이가 각별하면 양국간의 교류도 더 활발해지겠지요. 바론의 비공정 몇 척쯤은 파불로 강탈ㅋㅋㅋ (땅파서 돈벌고 종이접기로 비공정 만들어내는 바론)




파롬x레오노라)

정말 날카롭게 분석하셨네욬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왜 파롬이가 레오노라는 내 수제자임!!을 외치며 멘탈을 점검하는 태도를 보인건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그동안 게임상으로 봤을 때는....레오노라는 뭐랄까, 트로리아에 대한 애정이 철철 넘침+책임감 쪄는 에팟+배움에 욕심이 많은 캐릭터 정도로만 인식했는데 
이렇게 보니까 정말 파롬이 입장에서는 "뭐야? 얘는??" 딱 이런 느낌이였을것 같긴 하네요 (너 같은 여자 처음이야에서 빵 터졌어요ㅋㅋㅋㅋ뭐예요 파롬이 재벌급인거냨ㅋㅋㅋㅋ)
그러고보니...파롬이 트로이아로 향하는 배에서 선장과 선원들에게 개념빠진 무례를 저지른 것도;;;;
어찌보면 예의바른 레오노라와의 비교를 극대화 시키려는 장치였을지도 모르겠어요 (.....라고 말해놓고 보니 파롬이는 그게 일상이였다...장치고 뭐고 그딴거 없다;;)
저는 몰래 열심히 루카x파롬을 지지했던 관계로 ㅋㅋㅋㅋ 중간에 치고 들어와서 박힌 짱돌 빼내는 레오노라가 조금 마음에 안 들긴 했는데......막판에 파롬이를 인간답게 만들어준 능력자임을 인정하여 그냥 수긍하기로 했어요(수긍안하면 어쩔건데 ㅋㅋㅋ) 그리고 파롬이도 어쩌면 레오노라에게 처음부터 조금씩 끌렸던 게 아닐까 싶어요. 파롬 지 스스로만 몰랐을 뿐이지 (워낙 이드가 쩌는 녀석이라;;;;)

......그러게 말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진심으로 루카vs레오노라와의 한판 대결을 기대했는데.. 지금도 아쉽다니까요 ㅋㅋㅋㅋㅋ 커플이란 건 절대 쉽게 이뤄져선 안된단 말이다!!! (비루한 쏠로의 최후 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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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3.01.15 02:58:25

헉.........................................그거에요 그거!!!!!!!!

사실 카인로자를 설명하는 부분에선 내가 막 뭔가 못 쓴거 같고..........뭔가 더 할말이 있었는데 빼먹은거 같이 찝찝한데 그게 뭔지 모르겠는 그런 기분이 마음속에 계속 있었는데 스퀄리노아님이 탁!!!! 찝어주시네!!!! 맞아!!! 제가 하고 싶은 말이 그거였어요!!!

 

카인에게 있어서 세실로자는 가족이상의 존재여서 타격이 더 심했을거라는거!!! 이야~~~ 스퀄리노아님 답글 읽자마자 아주 무릎팍을 탁 쳤습니다, 와 진짜 마음 속 시원해졌네요. 계속 찝찝했었는데............아, 뭐지........뭐지.........얘네들 관계는 이것뿐만이 아닌데..........더 쓸거 있는데.........뭐지.....이러면서 계속 머릴 싸맸는데..........

 

저기 실례가 안 된다면 님 말좀 인용해서 블로그에 있는 글좀 수정해도 될까요??? 너무 속 시원해서 이건 수정 안 할수가 없닼ㅋㅋㅋㅋㅋㅋ출처도 확실히 밝힐게여!!!! 제발 허락 좀............

아으 님 답글도 진짜 완전 공감 200% ㅠㅠㅠㅠㅠ 답글도 맞아맞아 이러고 읽었네욬ㅋㅋㅋㅋㅋ 둘이 뭐하는 짓일까요 이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세실로자 너무 커플링 완벽해서 저는 그냥 무릎꿇고 고맙습니다~이러며 넙죽 받아먹어야죸ㅋㅋㅋㅋㅋㅋ얘넨 후속작에서도 완벽해 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이런건 본 받으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노우 세라가 어떤 의미에서는 이 둘의 포지션인데........13-2에서 깽판을..........아 진짜 이젠 말하기도 싫네요...........그냥 힘이 쭉 빠지니..............

 

....................아 님하.......................저 사실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엣지리디아건 얼마전에 스포당해버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내가 엔딩 플레이해서 확인하고 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과가 어찌 되냐면......................엔딩 일지 쓸 날을 기대해주세요............................

 

....................그냥 한마디만 하자면......................전 엔딩 스포 보고 난 후에................웹사이트로 가서 돈 다 떨어질때까지 엣지리디아 동인지들을 대량으로 구입해 사재꼈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미친짓;;;;; 여기에 돈을 얼마나 쓴거야 ㅎㄷㄷㄷㄷㄷ)

 

진짜 클라우드는 에드워드에게ㅋㅋㅋㅋㅋㅋㅋ 명함도 못 내밉니다욬ㅋㅋㅋㅋㅋ으음, 하지만 역시 클라우드의 경우는 또 상황이 틀렸네요.......그리고 에드워드 하루의 경우에는 완전 이어질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왕실의 대를 잇는건은 엄밀히 따지자면 에드워드보단 엣지가 더 급해욬ㅋㅋㅋㅋㅋㅋ

 

............으으으으 갑자기 또 파판 7 커플링에 대해서 할 말이 많아졌네요.............7편도 커플링 잡담 쓸까보다 ㅋㅋㅋㅋ

 

세오도어 아수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 세오도어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피가 있어서 완전 잡혀 살거라고 생각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실도 로자에게 잡혀 살았는데요 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세오도어는 또 의외로 로자의 고집도 이어받았기 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완전 서로 고집을 부려서 투닥대는 일도 많을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넌 여깄어, 위험하니까" 의 경우에 세실이 항상 강경한 로자에게 져줬는데 ㅋㅋㅋㅋ 세오도어랑 아수라는 "넌 여깄어, 위험하니까." "지금 나 무시함?" "무시하는거 아님" "아니긴 뭐가 아냐!" 이러고 투닥대다가 세오도어가 결국 아수라를 데려가는 시나리오로 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이 커플이 이어지길 바라는게 제 간절한 바램이긴 합니다만 사실 스퀄리노아님 말대로 둘이서 이어지지 않는편이 서로에겐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둘이 왕이 된 다음에 투닥거리는것도 재밌을거 같은 그림이 나올거 같네욬ㅋㅋㅋㅋㅋㅋ"우리나라가 요즘 좀 쪼들리는데 비공정 걸고 무술 내기 한판 콜?" "그런게 어딨냐;;;; 먹고 떨어져라, 옛다" "어쭈~지금 누님을 물로 보냐? 내가 거지로 보이든?" "뭐 어쩌라는겨" 막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뒤에선 둘의 부하들이 서로 조마조마 하고있곸ㅋㅋㅋㅋㅋㅋ

 

............아..............얘네 둘 동인지 그리고 싶다...........아이디어는 많은데 손이 고자라 흑흑흑흐그그그극규ㅠㅠㅠㅠㅠ

 

파롬이는 처음엔 레오노라에게 끌린다는걸 자각했어도 막 부정하고 그럴걸요? ㅋㅋㅋㅋㅋ파롬 성격상 ㅋㅋㅋㅋㅋㅋㅋ 지기 싫다느니 어쩌느니 이러다가 순진무구한 레오노라 미소 보고 아~~ 내가 졌다 이러고 웃으며 레오노라 좋다는걸 인정하고 그런다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동인지 그리고 싶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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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3.01.15 14:21:27

ㅋㅋㅋㅋㅋㅋ 헉 당연하죠! 블로그에 맘껏 갖다쓰세요 아니 제 댓글에 무슨 저작권이 걸린 것도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따윈 개나 줘버ㄹ ㅑㅅ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진짜...엣지x리디아는 점점 더 불안해지는게요ㅠㅠ 오늘 올려주신 일지에서 양씨에게 "아직은 너무 어리다"고 말한 게 자꾸 맘에 걸려요 ㅠㅠㅠㅠㅠ 정말 얘네들은 주변 사람들도 다 인정해주고 있는데다가 NPC들까지도 확실히 도장찍어준 이 마당에 엣지의 대답이 완전 실망이였음ㅠㅠㅠ 게다가 동인지를 막 사모으셨다는 님 댓글을 보니 왠지 제 상상이 맞는듯한 불길한 예감까지(혹시 아쉬움과 갈증을 동인지로 채우고 계시는건 아닌지;;;)

서....설마.....ㅠㅠㅠ 에드워드x하루로 퉁치라는거냐.....? 이 인정머리 상실한 개발자들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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