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파이널 판타지 4 감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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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4 감상 (2)

일지 조회 수 18034 추천 수 0 2012.09.19 10:24:03

어, 음...........아무도 말리는 사람도 없는거 같으니 그냥 계속 써볼까 합니다~

저번 이야기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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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마을로 들어가자마자 세실이 여자애를 쉬게 하기위해서 자발적으로 여관부터 가더라구요. 여관에서도 여자애가 불쌍하다고 공짜로 재워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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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자애가 정신을 차리고 괜찮냐고 물어봐도 아무 대답도 없는 여자아이. 세실은 용서해주지 않아도 좋으니 하다못해 지키게 해달라고 합니다. 그래도 묵묵부답인 여자애를 두고 세실은 그 옆 침대에 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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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중에 병사들이 찾아와서 미스트의 소환사들은 모조리 죽어야한다고 여자아이를 내놓으라고 하죠, 당연히 세실은 거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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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발발, 뭐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았구요, 병사 세명 죽이고 장군 좀 공격하자 도망치더군요. 아니 내가 죽였던가...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세실이 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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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이 끝나고 여자아이가 조용히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세실은 괜찮다고,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하죠.

조금 풀어진듯 여자아이가 자기 이름을 말합니다. 리디아 라고 한다네요. 그나저나 어린 여자애가 은근 대인배네요, 따지고 보면 부모의 원수를 용서한 셈이되니..........물론 세실탓이 아니고 세실의 진심을 알아준거겠지만요.


그리고 소환사 리디아가 파티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마을 탐험 해야죠?? ㅋㅋ 아.....첫 마을 탐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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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NPC와 얘기하던 도중 위에 있는 여자랑 얘기를 했는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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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춤추더니 물속에 뛰어들어 수중발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깨알같은 발좀 보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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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도 문제 없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갑자기 빵 터졌어요 진짜로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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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을사람들이랑 얘기하고 다니다가 아니?? 할머니가 밖에 여자가 쓰러져있는걸 찾았다네요,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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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로자다!! 얘가 왜 여깄어??? 아니 어떻게 이 마을에 세실보다도 먼저 도착할수가 있는거냐?!?!?!

세실이 지진났을때 한 일주일은 기절해 있었냐?!?! 로자 순간이동이라도 했냐?!?!?! ㅋㅋ

 

아무튼 로자는 열에 들떠서 자꾸 세실보고 도망치라고 잠꼬대를 하는거 보니 뭔가 있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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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열병을 고치려면 모래진주를 대령해야 한답니다, 오케이 퀘스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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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렇게 사막을 휭단해서 동굴로 향하는데........

리디아, 백마법도 흑마법도 소환수도 쓸수 있더군요. 그래봐야 레벨 1이여서 쓸수있는 마법 및 소환수는 그다지 많이 없었지만.'

근데 그러면 뭐해 ㅠㅠㅠㅠㅠ 체력이 30.........ㅋㅋㅋㅋㅋ 아놔 ㅋㅋ 픽 치면 죽음. 바로 죽음. 결국 리디아 공격하기 전에 세실이 번개같은 속도로 헤치우고 공격당하면 불사조의 깃털로 되살리고.......그런 패턴;;; 초반에 시작하는거라 아이템도 별로 없었는데!!

 

근데 나중에 들어보니 이것도 제 실수더군요. 리디아를 뒤에 두고 싸웠어야 하는데 당시의 저는 뒷줄 앞줄 이런걸 잘 몰라서 리디아를 최전선에 놔둔거였음. 어쩐지 애가 자꾸 죽더라..........(저 스샷에선 뒷줄에 있는데 그건 제가 플레이 한 스샷이 아니라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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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에 들어갔습니다. 왠 노인께서 왠 놈이 자기딸을 속여 데려갔다며 세실이 암흑기사인거랑 리디아가 소환사인걸 알아보고 도와달라고 합니다. 어차피 동굴을 지나가야했던 세실은 승낙하고. 현자 텔라가 파티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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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라는 꽤 좋았어요. 체력도 세실보다 높고, 리디아와 마찬가지로 백마법,흑마법 둘다 쓸수 있는데다가 리디아보다 쓸수있는 마법도 많고 MP도 많고.....(사실 적들이 너무 많이 나타나서 많은게 아니었다는걸 곧 깨달았지만)...전투에 꽤 도움이 되었죠. 게다가 이런 동굴이라 물 괴물이라던가 좀비가 득실득실했는데, 평범한 괴물이었음 세실이 가장 도움이 되지만 좀비를 상대하면 세실은 전혀 도움이 안됬거든요, 때려도 데메지 1임. 그럴때 마법난무로 헤치우는데 참 도움됬음.

 

아 근데 진짜 아슬아슬한건.........MP가 고갈되면 둘다 말짱 황이라는거죠, 마법 안쓰고 그냥 공격하면 데메지 너무 적어 ㅠㅠ

근데 마법 회복 시켜주는 Ether은 살수 있는것도 아니라 아껴야 하는데!!! 근데 이놈의 좀비들은 자꾸 나오고 ㅠㅠ 좀비뜨면 세실은 도움 안되고 ㅠㅠㅠ 마법난무는 mp소모가 ㅎㄷㄷ하고 ㅠㅠㅠㅠ 게다가 이 때는 제가 여러가지로 몰랐던 때라, 마법을 한번에 여러 상대에게 걸수 있는건데 모르고 한마리당 마법 한번을 건거에요.......그러니 mp소모는 더욱 극심하고, 이 놈들이 마법 한방에 죽는 놈들도 아니고......

 

진짜 파판 1에서는 한번 때리면 죽는 일이 허다했는데 여기서는 타입별로 세실과 괴물과의 상성이 틀려서 공격이 안 먹히는 때도 많고 공격이 먹힌다해도 한번에 죽는 놈들도 아니고 마법회복도 한계가 있는데다가 던전에서 세이브도 못해!!!!!

 

덜덜 떨면서 진행했습니다, 이러다 죽으면 첨부터 다시 시작이었거든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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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던전에서 세이브를 못하는 대신에 어느정도 진행하면 세이브 포인트가 나옵니다 ㅠㅠㅠㅠ

엉엉 난 살았어 ㅠㅠㅠ 세이브도 하고 이 자리에서 텐트를 쳐서 체력&마력을 한방에 회복시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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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세이브 포인트에선 이벤트가 있더군요. 휴식을 취하면서 리디아는 자고 세실과 텔라가 이야기를 나눕니다.

텔라는 리디아가 굉장히 재능이 있는 아이라고, 딸 생각나서 너무 귀엽다고 하구요. 세실이 딸 이야기를 자세히 물어보니까

딸이 왠 놈이랑 결혼한다 그래서 반대했더니 도망쳤다고 꼭 데려 올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동굴에 강한 괴물이 출입구를 막아서 못 나가고 있었던 거구요. 그래서 세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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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괴물이란게 바로 이거.........저 다리가 다 없어질때까지 죽어라 공격해야 했어요. 물 생물이라 그런지 번개 마법이 잘 먹히더군요.

텔라하고 리디아 mp떨어지면 그땐 어쩐다 하며 조마조마하면서 싸웠죠. 그래도 무사히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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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동굴을 나오니 저곳에 성이 보이는군요, 저게 담시안인가봅니다. 아......보스 파이트에 지쳤는데 여관이 있겠지? 흑흑 다행이다아~~난 해냈어!!!!!..............이러면서 앞으로 다가갔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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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 왠 비행선이??? 윙???? 폭격??? 윙????? 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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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 진짜유 이거........

정녕 세실은 가는곳마다 쑥대밭을 만들어 놓는가!!!!!!!!!! 아놔 보스 파이트땜에 피곤하다고 ㅠㅠ 좀 쉬자고 ㅠㅠㅠㅠ

왜 좀 쉬자고 마을 나타나서 기뻐하면 바로 눈앞에서 폭격이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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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맞은 성안을 탐험해 봅시다, 대부분의 병사가 이곳저곳에 저런상태로 널부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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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상층에서 텔라의 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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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남편도 발견, 텔라는 저놈이 내 딸을 데려갔다며 다짜고짜 공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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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발발 ㅋㅋㅋㅋㅋㅋㅋ 텔라의 저 대사는 4팬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ㅋ

You Spoony Bar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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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진정하고 들어달라며 하지만 텔라는 귓등으로도 안듣고 청년을 주먹으로 계속 때립니다. (플레이어가 조종할수 없음)

청년은 전혀 공격하지 않구요. 그러다가 딸이 둘다 그만두라는 외침에 멈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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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라가 다시봐서 너무 다행이라고 하니까 딸이 도망쳐서 죄송하지만 이 남자 사랑한다고.......그리고 에드워드(청년 이름)한테 예의를 갖추라고, 그래뵈도 이 나라 왕자라는;;;;;;;;;; 헐 왕자였냐...............그나저나 딸자식 키워봐야 소용없다는 옛말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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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와 함께 이 나라에서 결혼해서 살다가 그래도 아버지 허락을 못 받은게 마음에 걸려, 다시 둘이 집에 찾아가서 허락을 받을 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폭격을 당해서 이렇게 된거구요. 바론의 레드윙즈, 그리고 그들을 이끄는 골베쟈에게 당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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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의 레드윙즈는 세실이 이끄는 부대였죠, 그래서 갑툭튀한 골베쟈라는 자에게 세실이 관심을 보입니다.

이 때 골베쟈의 이름이 처음으로 나오는군요. 그런데 세실은 정말 못 들어본 눈치인걸 보니 골베쟈가 자기 형이라는건 모르는듯.

하긴 사실 나도 지금 알면 안되지, 디시디아때문에 미리 알고 시작한거니........아무것도 모르고 파판4 플레이했던 게이머들은 나중에 밝혀졌을때 상당히 충격을 받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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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라의 딸 애나는 결국 죽습니다. 성이 공격받았을때 에드워드의 부모와 애나가 감싸주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텔라는 자기 생명을 버릴정도로 이 놈을 사랑했냐고 하니까, 아버지께 용서해달라고 하고 에드워드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려던 참에 말을 못 잇고 죽습니다, 그리고 텔라는 분노에 미쳐 길길히 날뛰죠, 골베쟈란 놈을 쳐죽여버리겠다고.

울고 있는 에드워드에게 운다고 애나가 돌아오진 않는다고 쏘아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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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혼자서 골베쟈를 상대하겠다고 나가는걸 세실이 말려보지만 자기 맘은 누구도 모른다면서 세실을 밀치고 가버립니다.

아아.......좋은 전투원이었는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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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속 울고있는 에드워드한테 리디아가 그만 울라고 함. 어른인데 운다니 이상하다고, 자기도 엄마를 잃었지만 이제 안 울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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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애나랑 계속 여기 있을거라고 징징대는 에드워드. 이때 짜증나던 사람들 많았다던데, 솔직히 애인+부모님 죽고 나라까지 잃은 마당에 안 우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러나 피도 눈물도 없는 우리의 주인공 출격(ㅋ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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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치켜들더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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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귀 갈김 ㅋㅋㅋㅋㅋㅋㅋ 따귀 갈기는 소리도 남 ㅋㅋㅋㅋㅋ 너무 쪼꼬매서 귀여움 근데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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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됬으면 왕답게 굴라고 합니다, 그것자체는 맞는 말이지만 말이지 너무 인정사정 없잖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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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 다음에 바로 말 높여서 ㅋㅋㅋㅋㅋ폐하 ㅋㅋㅋㅋ급 대우해줘 ㅋㅋㅋ 게다가 한다는 말이 도움이 필요하대요 ㅋㅋㅋ

로자 쓰러져서 모래진주 빨리 가져다줘야한다고 도와달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니 애인 죽은게 문제냐? 내 애인이 죽게 생겼다고 ㅋㅋㅋㅋㅋㅋ 이거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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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애인을 잃은 남자한테 ㅇㅇ 그건됐고 내 애인 도와줘 이러는셈 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

그런데 에드워드는......아니 에드워드 뿐만이 아니라 이 세계 사람들은 다 대인배인지 ㅋㅋㅋㅋ

로자라는 사람은 너에게 소중한 사람이겠구나 ㅠㅠ 내게 애나가 소중했던 것처럼 ㅠㅠ 도와주께 ㅠㅠ 이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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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애나에게 작별을 고하고.....(애나의 시체가 사라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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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같은걸로 출격!! 이 보트는 바다를 건널수 있는게 아니고 바다위에 돌길이 난 곳만 갈수 있는 보트더군요, 그걸 몰라서 어딜가야하는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어.......나머지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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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2.09.19 12:28:36

왕자에게 따귀 ㅋㅋㅋㅋㅋㅋㅋ 어후 인정은 개나 줘버려냐 이 냉정한 세실자식ㅋㅋㅋㅋㅋㅋㅋㅋ 수중발레도 웃기지만 따귀 장면이 더 웃겨욬ㅋㅋㅋ 저 쬐끄만 손 지켜세운것좀 봐ㅋㅋㅋㅋㅋㅋ 내 살다살다 따귀가 귀여워 보이긴 또 처음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흠... 만약 요즘의 파판이였다면 애나의 사망씬에서 리얼한 영상이 하나 떴을법한데.... 확실히 도트버젼이라 그런가, 확실히 진행이 빠른감이 있네요. 
그래도....... 별 쓰잘데기 없는 스토리 억지로 복잡하게 꼬아놓고 마모루 드립 쳐가면서 질질 끄는 뭐하고는 완.전. 비.교.된.다.는!! 이렇게 스토리에 적당한 깊이가 있으면서도 시원시원하게 진행되는 속도를 보라고..... 아 얼마나 좋냐고!!! 이 돈퀘어 자식들아!! (아 생각하니 또 뒷골이.......) 근데 텔라의 spoony bard라는건 무슨 뜻인가요? 뭔가 표현은 웃긴데 의역이 안되는군요.;

그리고 저는 골베자가 세실의 형이란걸 오늘 처음 알았답니다. (항상 골베자랑 케프카랑 헷갈렸음. 세음절이란 공통점도 그렇지만 이상하게도 항상 두 인물이 헷갈리더라는;;;) 리디아가 소환사 일족이란것도 처음 알았네요.....그러고 보니 이거 파판9 조합과도 비슷한 거 같지 않아요?? 쿠쟈와 지단의 관계도 그렇고, 소환사 일족의 마지막 생존자라는 에코도 그렇고...... (이라고 혼자 끼워맞추고 좋아하고 있다;;)

암튼 추억 돋네요................ MP를 소모해서 싸우고.... 텐트로 회복하고.......정말 오랜만에 듣는 말이라.....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어젯밤 혹시나 해서 PSN 스토어에 들어가서 검색해봤지만 역시나 플스용 파판4는 없더군요.............(털썩) 
돈퀘어 자식들...... 평소엔 그렇게도 멀티플랫폼 타령을 해대더니 꼭 이럴땐 없더라.....왜 왜 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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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09.19 19:16: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실이 사실 되게 인정많은 성격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내 착각인가??? 아무튼 세실이 하는짓은 되게 인정사정 없는데, 정이 깊어요......도데체 무슨 근거로 이런말을 하시냐 하면 할말은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애가 냉정한 앤 아니에여 ㅋㅋㅋㅋ

뭐 사실 애나는 그렇~게 중요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네........요즘 파판이었다면 리얼한 영상이 떴겠죠-_-;;;;;;;;;;

아아아 우리 둘다 파판 13-2에 맻힌게 많았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됬는지 ㅠㅠㅠㅠㅠㅠ

 

spoony bard는 ㅋㅋㅋㅋㅋ 대충 얼간이 시인 아니면 치근덕거리는 놈 뭐 이런 뜻이에요 (대충대충)

bard=시인 이거든요, 실제로 에드워드 클래스 보면 음유시인이라고 되있음요 ㅋㅋ 왕자라며 시인이냐 ㅋㅋㅋ

 

헉!!!!!!!!! 어떡해요;;;;;;;파판 4 최대 스포를 제가 멍청하게 까발린 셈이로군요;;;;;;; 헐 헐.........절 지금 당장 죽이세여 ;ㅁ;제가............디시디아 플레이해서;;;;;;; 디시디아에선 초반부터 멀쩡하게 세실이 골베쟈를 형으로 불러서 ㅠ_ㅠ(서로 적이면서도)골베쟈도 세실에게 나쁘게 대하지 않았고 ㅠㅠㅠㅠㅠㅠㅠ 딱딱한 사고방식이었지만 그래도 동생을 위하는듯해서.... 그래서 원작의 이들얘기가 궁금해서 플레이 하고 있는지라 ㅠㅠㅠㅠㅠㅠ 설마 모르셨을줄은 몰랐어요 죄송해요 엉엉엉(석고대죄 orz)

 

악 이거 모르시고 보는편이 훨씬 더 재밌으셨을텐데!!!! 악 바보같이;;;;;;;;;;; 아아아아 (머리쥐뜯기)

 

리디아가 소환사일족이라는건 대충 감은 잡고 있었어요. 그.....오프닝 영상에서 얠 많이 봐서....(비디오 만드시는 분들이 리디아의 그 오프닝 영상을 많이 쓰셔서 그때마다 이 초록머리 여자앤 뭐하는 애냐 궁금해했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프카와 골베쟈를 헷갈리시면 ㅋㅋㅋㅋㅋ 골베쟈는 갑옷으로 칭칭 둘러맨 무게있는녀석이고 케프카는 파판최고의 미친 피에로...............응 아니 잠깐만.............세피로스랑 비교해서 누가 더 미쳤을까나........음, 확실한건 곱게 미친쪽이 세피로스고 안 곱게 미친쪽이 케프카 ㅋㅋㅋㅋㅋ

 

오호, 확실히 그렇네요........아니 많이 흡사하네요???? 나중에 말할거지만 지단 일행들이 다른 세계 테라에 갔듯이 세실 일행도 달에 가거든요.........그리고 세실의 출생의 비밀도 그렇고......비슷하네요??? 근데 에코의 경우, 사실 가넷도 또 하나의 소환사 일족이니 아주 마지막은 아니었던 셈이죠. 지단과 가넷만큼은 아니지만 세실과 로자도 나름 신분차이 나는 사랑(?)이었던 듯 합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신분엔 전혀 차이가 없는데......세실은 암흑기사, 로자는 백마도사, 아는사람들은 그렇다치고 세상 사람들이 보는 시선이 안 좋았던 듯. 세실이 로자가 떠나고 난 암흑기사고 넌 백마도사야....같이 있어도 되는걸까 하고 독백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전편에 성에 로자가 찾아왔던 그때에.......훗, 그러나 나중에 가면 이 문제 해결 ㅋ(스포되니까 말하진않겠음요)

 

오랜만에 염통이 쫄깃하며 플레이중입니다............1에선 한번도 도망안쳤던 제가 4에선 허구한날 튀고 있습니다 ㅠㅠㅠ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됬는지 ㅠㅠㅠㅠㅠㅠㅠㅠ 게임오버도 몇번이나 ㅠㅠㅠㅠㅠㅠ 흑흑.........전 역시 발컨입니다 ㅠㅠㅠㅠㅠ

 

..........대신 제가 앞으로도 올려드릴게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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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2.09.20 18:15:29

스푸니 바드가 그런 뜻이였군요. 잘 알겠습니다. ㅋㅋ 써먹어야지. (어디서??) 

음유시인..ㅋㅋㅋ 멋지구리하군요. 역시 중세이긴 한가 봅니다. 13에서 스노우가 코쿤의 음유시인이였다고 상상해보세요. 왠지 그림이.........(죄송합니다;;) 세실이 인정 많다는 건 님의 기대일 뿐이고 제가 보기엔 그냥 따귀 전문인 것 같습니다. 왕에게 찍힌것도 다 이유가 있었을거예요... "가서 백성들의 세금을 중과하라" "왕이시여 정신을 차리시옵소서(따귀)" "당장 저놈을 내쳐라"

 아 나 오늘 왜이러지ㅡ.ㅡ ( 어제 잠을 잘 못자서 지금 약간 제정신이 아니니 이해해주세요;;)


맺힌 사람들이 어디 님과 저 뿐만이겠나요. ㅠㅠ 13-2 엔딩봤다가 열뿔 뻗쳐서 씨디 뽀갤까 하다가 돈 아까워서 되팔았다는 한 유저님의 글이 떠오르네요;;; 그래서 이렇게 FF4 글을 통해서라도 위안을 얻으려고 발악중인 듯 합니다......님도 잘 생각해보세요. 파판1, 4를 연달아 지르신 이유가 꼭 디스턴트 월드 때문이였을까요?? 아니예요.....그거슨 참아온 님 마음 속 깊은 곳의 절규와 외침...........(나 오늘 왜 이러니;;;) 근데 정말 이런 글이라도 읽지 않으면 스쿠에니에 남은 1%의 애정마저 사라질것 같다는 말은 진심이예요.ㅠㅠ

그래서 스포일러는 신경 안씁니다. 골베쟈가 형이고 언니고간에 일단 제게 필요한 건 정상적인 파판의 스토리!!!..........(어질) 물론 파판 자체가 판타지 기반이라서 정상적이란 것도 없지만... (7탄의 우리 다중이도 그 당시에는 멘붕) 그래도 적어도 엔딩의 끝자락에 팬들 배신 때리는 파렴치한짓은 안했다고!!!!!! 아, 근데 님 덕분에 훗날 파판4을 플레이할 확률은 확실히 줄어들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대형 스포일러를 ㅋㅋㅋㅋㅋ 알아버렸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레이 할 의미가 없어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신나게 웃어놓고 몇달 후에 까먹는다. "골베쟈는 싸이코 삐에로이기 때문에 6탄 캐릭중에서 제일 싫어합니다" <-- 이러면서 다닐거임.


근데 게임오버가 그 정도로 자주 뜨는 거 보면, 이거 난이도가 꽤 되나봐요? 

시스템이 좀 궁금하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9탄 시스템이 가장 심플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혹시 4탄도 비슷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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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09.20 19:31:08

사실 중세니까 쓰이는 말이죠 ㅋㅋㅋㅋ 요즘엔 아예 안쓰이죠 ㅋㅋㅋㅋ 무슨 중세 문학 공부할일 있음 모를까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아녜요, 세실 착해요 ㅋㅋㅋㅋㅋㅋㅋ 불의를 못 참는다기보다는 상냥해서 약자를 못 내버려두는 타입이랄까 ㅋㅋㅋㅋ설정상 암흑기사는 가능성이 큰 흑화를 막기위해 엄청난 정신력이 필요한데, 멀쩡히 암흑기사 노릇 해먹으면서 착한 마음과 전투력까지 보유한 세실은 엘리트 오브 엘리트인겁니다 ㅋㅋ

 

뭡니까 그 상황극은 ㅋㅋㅋㅋㅋㅋ아놔 따귀라도 때리고 쫒겨난거면 억울하지도 않지 ㅋㅋㅋㅋㅋ 고거 한마디 했다고 바로 잘리는 세실 ㅠㅠㅠㅠ 진짜 권력앞에 장사없군요 ㅠㅠㅠㅠㅠㅠㅠ 얘는 ㅋㅋㅋㅋ 근데 진짜 지 여자한테 제일 착해요 ㅋㅋㅋㅋ 진짜 제가 게임 플레이하다가 "니 애인만 중요하냐?!?!" 내질렀던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파판 4는 바로 커플천국 솔로지옥인 게임이었던 것입니더 ㅋㅋㅋㅋㅋㅋㅋ 아오 근데 클라우드 그 놈 보면 티파 얼마나 속썩였습니까? 스퀄도 여자한테 벽보고 얘기하라고 하질 않나, 초반에 리노아한테 얼마나 틱틱댔습니까? 자기 여자한테 착한거 그거 아주 중요한 스펙입니다(...) 이토록 애인을 생각해주는 남자라니 얼마나 참합니까? ㅋㅋㅋㅋㅋ (그대신 솔로인 플레이어의 마음에선 피눈물이 흐르지 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 죄송하네요........플레이할 가능성 줄어드셧다니 ㅠㅠㅠㅠㅠ 제가 염통 쫄깃한 부분에서 잘라버리고 다신 안 올리면 좀 플레이할 가능성이 높아질까요...........아...........진짜 이 입......아니 손이 방정이지.........정말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책, 책임지고 엔딩까지 올려드리겠습니다 ㅠㅠㅠㅠ 스토릴 전부 즐기실수 있도록..........(라고 하지만 저도 아직 엔딩 못 봤어요 ㅋ)

 

아오 사실 맞습니다 ㅠㅠㅠㅠ 파판 1,4,디시디아 듀오데시움에 씨아트리즘.........이 모든건 그 멘붕을 막기 위한 거에요 ㅠㅠㅠㅠㅠ 전 진짜 파판이 날 억지로 쫒아내려는 느낌마저 받았다니까요, 날 파판에게서 멀어지게 하지 말아줘 ㅠㅠㅠㅠㅠㅠ 이렇게라도 계속 붙잡고 있을거임ㅠㅠㅠㅠㅠ 사실 파판에 화났다기 보다 팬들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콧구멍으로 듣고 모든 팬들이 기다려왔다는 헛소리를 하고 있는 스퀘어 에닉스에게 가장 화가 났죠 ㅠㅠ 근데 또 웃긴건 ㅠㅠㅠㅠㅠ 같은 스퀘어 에닉스의 킹덤하츠는 팬들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고 그걸 계속 풀어놓는다는......몇년전부터 킹덤하츠 고대전쟁떡밥 터졌을때 이걸로 온라인게임 가자고 이건 온라인으로 해야된다고 사람들이 그랬는데 진짜 나온데요 고대전쟁스토리 바탕으로 온라인........헐, 킹덤하츠는 이렇게나 팬들의 맘을 잘 알아주면서 ㅠㅠㅠㅠㅠ 왜 같은 회사인.....게다가 간판게임인 파이널 판타지는 그렇게나 팬들이 원하는데서 멀어질수 있는거니 ㅠㅠㅠㅠㅠ

 

 아니 오히려 이젠 파판이 킹하에게 피해를 주는 수준까지 와버렸습니다 ㅠㅠㅠㅠㅠ 대표적인 예가 베르서스........노무라님이 킹하 3는 파판 13 베르서스 만든 다음에 만들겠다고 선언하셔서 파판을 전혀 모르는 킹하 팬들도 베르서스 뭐시깽인지는 언제 되는거냐고 ㅠㅠ 그게 빨리 나와야 킹하가 만들어지는데 왜 안나오냐고 ㅠㅠ 베르서스 때려치우고 킹하부터 하면 안되냐고 ㅠㅠㅠㅠ 거기다 요즘 파판 14 거하게 말아먹었잖습니까.......그것때문에 킹덤하츠 온라인도 여론이 안좋아요........킹덤하츠 온라인도 파판 14처럼 말아먹을거면 차라리 만들지 말아달라고......원했던 거긴 하지만 파판 14처럼 할꺼면 아예 첨부터 손 대지 말라고 ㅠㅠㅠㅠ 아 이래저래 참..........둘 다 팬인 저로서는 착찹합니다 그려...

 

 ~파판 13-2~

팬: 아나 스토리.......일자진행 궁시렁

감독: 어? 마을? 전투? 다 넣어줫따

팬: 아니 그것도 필요했지만 스토리.....캐릭터 후속작 스토리.....

감독: 호프 건실한 청년으로 크게 해줬다

팬: 아니 그것도 그렇지만 라이트닝 왜 갑옷이요, 스토리 개연성좀 주셈.

감독: DLC로 의상있다~ 주인공 몬스터로 잡아다가 키울수도 있다~~~ 돈 내라~~~

팬: 아니......주인공을 돈 받고 팔아먹냐....근데 스토리 어쩔거냐고요...

감독: 아, 스토리도 돈 받고 판다.

팬:...............이게 무슨 스토리야, 도박하고 그러는거잖아, 메인 스토리랑 관계없잖아 스토리를 달래도?!

감독: 와 캐릭터 하나 죽이고 스케일 왕창 키울거임, 그러므로 다음회 이 시간에...

팬: 아니 스토리!!!!!! 누가 그런걸 원했대 아놔!!!! (폭팔)

감독: 아, 알았어 알았어, 진엔딩 줄게. 자, 돈 내라.

팬: ..............수습되는거 하나도 없잖아!! 설명도 안 해주고!!! 내용도 없고!!! 이게 뭐가 진엔딩이야?!?!?!

 

~킹하~

팬: 디즈니랑 파판의 비율만 정확히 지켜라.....다른거 안바란다....

감독: 정확히 지키는데다가 오리지널 캐릭들의 스토리에도 매력이 있습니다 어떠신지?

팬: 오올.........후속작 내놓을 거면 확실하게 해라....

감독: 1을 넘사벽으로 뛰어넘는 후속작입니다, 어떠신지?

팬: 헐........헐.........대단.......근데 이해 안간다...뭐라는거니....

감독: 이해를 돕기 위해 중간 외전 게임을 플2버전으로 하이퀼 영상과 함께 내놓겠습니다.

덧붙여 설정 강화와 떡밥 투척을 위하여 과거, 중반에 있었던 또 하나의 이야기를 외전으로 각각 내놓겠습니다.

팬: 헐.........외전인데 본편급 퀼리티잖아, 이건 사야되!!!! 어 근데 이렇게 중요하면 외전 플레이 안하면 다음 얘기 헷갈리겠다.

감독: 물론 이해를 돕기위해 다음 게임엔 중간중간 나와서 설명을 해줍니다.

팬: 끙.......웬지 좀 귀찮은거 같기도........게다가 과거랑 중반얘기로 몇년을 우려먹는겨, 지금 뿌려진 떡밥도 한둘이 아니라고...이제 슬슬 진도 나가면서 떡밥좀 풀지?

감독: 그러실거 같아서 진도 뺐습니다, 후속작 다음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대량으로 떡밥을 풀어주면서 여태까지의 모든 것을 한번에 뒤엎는 반전(+추가 떡밥)도 준비하였습니다.

팬:..................헐....... 아, 이 떡밥은 온라인용으로도 쓸수 있을거 같은데 온라인 가지?

감독: 그런데 그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팬:.................올ㅋ 

 

 

아.........저도 밤세서 제정신이 아닙니다 ㅋㅋㅋㅋ 이해해주세여 ㅋㅋㅋㅋ아 내가 지금 휭설수설 무슨소릴 한거지 ㅠㅠㅠㅠ 아 근데 쌓인게 정말 많았던 ㅠㅠㅠ 근데 전 왜 킹하가 뭔지도 모르는 님을 붙잡고 이 얘길 하는걸까요 ㅠㅠㅠㅠ 진짜 미쳤나봐요 제가............파판은 왜 이렇게나 안 이쁜짓만 골라서 하는건지 ㅠㅠㅠㅠㅠㅠㅠ 이쁜짓만 골라서 하는 킹덤하츠랑 넘 비교되서 ㅠㅠㅠㅠ 정신차려 ㅠㅠㅠㅠ 니들 옛날거 작품성만 따지면 정말 최고란 말이야!!! 근데 왜 요즘 이렇게 안 이쁜짓만 골라서 하는거냐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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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2.09.22 18:57: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저 진심으로 배잡고 웃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 이렇게 웃기시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킹덤하츠 넋두리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저한테 왜 이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하지만 이해합니다. 

........ 그렇게 멀쩡하게 잘 만들 수 있으면서!!(킹하), 어째서 파판은 일부러 욕 못 먹어서 환장한듯 신들리듯 말아먹은건지...........비교가 되니까....... 더 열받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돈퀘어야 말해봐.............................니들 파판 일부러 말아먹은거지???? 25주년도 되었겠다, 이젠 막 지겨워지지? 막 나가자는거지?? 인생은 한방이다! 멋지게 말아먹고 자폭해보자!! 뭐 이런거냐?? 아님 팬들의 끈끈한 정을 떼려고 극약처방이라도 썼던거냐?..................따위의 위로는 아무 소용이 없네요. 파판은 이미 2003년(=FF11)부터 사양길을 걷고 있었다는 것.............. 생각해보니 그 시기부터 유달리 혹평이 쏟아졌던 것 같아요. 전반적인 게임성 + 퀄리티 추락과 함께 스쿠에니의 적자설......

그래도 님은 여러모로 극복할만한 옵션이 널렸네요. 기특한 킹하부터 시작해서 (정말 기특하다 못해 파판 유저로서 배신감이 들 정도네요..ㅠㅠ 킹하는 저렇게 정성들여 만들어 주었으면서....) 시어터리듬, 크라이시스코어, 디시디아, 파판1, 파판4...............근데요....ㅋㅋㅋ 님 이거 타이틀명을 나열하고 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은근히 많이 플레이 하셨네요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플레이 시기가 대부분 파판13-2 근처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혹시 스쿠에니가 노렸던 건 이런게 아니였을까요? 

"13-2으로 멘붕된 팬들이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 발랄한 외전을 급구매해서 플레이 한다--> 그로 인해 스쿠에니에 발생한 수익이 파판14 개발비로 들어간다--> 소식을 들은 팬들이 멘붕에 빠진다 --> 

허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올드파판을 급구매해서 플레이 한다 --> 그로 인해 발생한 수익이 파판13-3 DLC 개발비로 들어간다--> 팬들 멘붕--> 분노한 팬들이 타기기를 구매하고 스쿠에니 보이콧을 선언하고 타회사 게임유저가 된다--> 베르서스 출시 날짜가 발표된다--> "최근들어 타기기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라면서 베르서스 멀티플랫폼화를 선언한다--> 팬들, 눈물을 머금고 돌아온다...................

죄송합니다;;;; 이젠 하다하다 못해 망상+음모론까지 제조하는군요;;; 이게다 니들 때문이다 이것들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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