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장 시드 공략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일단 별의 별 어빌리티 전략으로 손을 써봤습니다. 인핸서나 잼버는 별 도움 안되는 것 같고, 챌린지에 힘써서 브레이크를 통해 소환수로 꺽는 방법을 생각 중이었습니다. 이 과정을 위해선 옵티마 편성, 분발의 도전자와 러시 어썰트 그리고 피닉스를 이용했습니다. 시드를 잡기 위해선 러시 어썰트랑 피닉스의 역활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먼저 분발의 도전자의 경우 인핸서를 최대한 이용해서 초반 챌린지 게이지를 올리기 위한 수단입니다. 시드는 체력이 내려갈때마다 공격하는 패턴이 다양해 지는데 초반에는 자잘한 공격외 힐과 인핸서를 주로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때 러시 어설트를 통해 챌린지 게이지를 올릴 수 있는 절호에 기회죠. 그러나 타이밍을 잘못 잡고 옵티마 패턴을 잘못 사용했다간 아깝게 올린 챌린지 게이지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리고 시드의 체력이 반으로 깍이자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되면서 점점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셜 어택과 광역 데미지(이해하기 쉅게)로 점점 피닉스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공격 기회를 자주 놓치게 됩니다. 이 이유는 시드의 인헨서 헤이스트가 결정적인 원인이 될 것 같습니다.
차선책으로 바닐라의 안티 인핸서인 재머로 적의 내성을 저하시키는 효과를 기대하지만 바닐라의 저조한 힐러 특성상 캐릭터 생존률이 극히 떨어졌습니다. 반대로 삿즈의 인핸서 헤이스트의 빠른 ATB 효과로 인해 빠른 공격을 감행하지만, 저조한 삿즈의 블라스트 능력 상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판단 됩니다. 그래서 시드 공략에는 무조건 디팬서의 역활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디팬서라고 디팬서에만 너무 의존했다간 자칫 시드의 즉사로 인해 카운터 당하기 쉅습니다. 그래서 시드를 공략하기 위해선 특수능력이란 마법전술 보다 물리적인 공격과 방어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 됩니다.
네. 힘들게 클리어했습니다. 일단 먼저 라이트닝/스노우/삿즈 조합으로 시드 타켓팅을 스노우로 정착 시키고 이후 삿즈의 인핸서로 라이트닝과 함께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특히 시드의 광역공격 이후 가드 상태를 이용해 인핸서를 복구 시키는 동시에 라이트닝과 삿즈의 듀얼 블라스트로 브레이크를 노렸죠. 결국 먹혀들었고 의외로 간단하게(?) 끝나버렸습니다. 저도 피닉스(힐/힐)를 고려해서 사용했지만, 시드는 피닉스를 사용하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상대하기 어려웠습니다. 에라 모르겠다하며 공격적으로 갔는데 성공했습니다. :) 그리고 그 다음판인...팡 소환수는 더 촉박하더군요. 지금 이거 깨느라 정신없습니다. 샹!!!
1시간동안 끙끙거리다가 이제 다 죽어갈때쯤..즉사 카운터 당하는 바람..(멘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