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왔습니다.
이틀 동안 밤새도록 달린 끝에 마지막 카이야스와의 대결만이 남았습니다.
눈 꺼풀이 무겁도록 게임에 열중하게 만드는 요소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죽은 줄로만, 아니 살 것 같았던 라이트닝이 글쎄, 에트로 여신의 기호를 받아
과거와 미래를 결정짓는 패러독스를 드나드는 세계를 이용하여 카이야스는 온 세계를 발할라의 굴지로만드려는 카이야스의 야망에
대립하는 한편,
시간을 읋은자 율의 동료이자 그런 자를 수호하는 헌터 노엘은 라이트닝의 도움으로 세라를 만나 시간의 틈새, 패러독스를 통해
시간여행을 펼치 게 된다.라는 건 다들 다 아시는 사실이고.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하는건 라이트닝의 갑작스러운 에트로 여신 수호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전까지만해도 에트로에 관련된 내용이 전혀 무관하다 갑자기 13-2에 나와 6명의(라이트닝 일행) 르씨증표를 없앴다느니
하는 갑작스러운 성스러운 존재의 삽입은 조금 억지스러웠습니다.
나머진 괜찮았습니다.ㅊ
게임 시스템도 스마트해 지고 마물 키우는 맛도 있고, 또 오래간만에 바닐라 봐서 기분도 좋았고(?!!!) 단지 13시리즈는 시스템에 한번 적응되면 게임이 단조롭다는 단점은 13-2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13-2는 패러다임 위주의 콤보로도 쉅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무기 시스템 그외 연계 능력 부분이 많이 감축이 된것 같습니다. 단순한 격투 시스템은 게임을 지루하게 만드는 요소죠. 물론 파이널 판타지가 그리 녹록한 게임이 아니지만 말입니다. 한마디로 "빛좋은 개살구"
그러나 파이널 판타지 세계관을 잘 드러나 화려함은 여전한..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포켓몬스터하는 기분입니다. 추후 엔딩 보기 전, 초코보들 잡는 중이랍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