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 XIII 한글화 협의중>
플삼,엑박 북미판 출시를 불과 1달 남겨두고 이런 대형 떡밥이 터져나왔습니다.
그것도 MS도 아닌, 소니측과 한글화를 협의중이다?? 갑자기 왜 이런 발표가 나온걸까요?
이것 때문에 사이트 여러군데를 돌아다녀봤는데요.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역시 사람의 생각이란게 다 비슷하더군요. 스퀘어는 이미 한글화된 파판X-2, 언리미티드 사가가 국내에서 망한걸 보고서 <NO 한글화!!>란 생각을 굳혔고 그건 앞으로도 변함 없을 겁니다. 이건 많은분들이 공감하시는 바고... 근데 지금와서 갑자기 플삼 한글화 협의중이란 루머를 흘린 이유는 바로 "엑박의 아시아 버젼 출시가 임박했기 때문이다"일 가능성이 높다는군요....
현재로서 파판13 한글화의 유일한 희망은 "아시아 버젼" 뿐입니다. 이미 대만MS 측에서는 360의 아시아 버젼이 나올 경우 한국어 자막을 고려하겠단 사실을 언급했고 , 우리측 MS에서도 한글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360의 아시아버젼이 발표되면 MS이 그동안 뿌려놓은 떡밥이 맞물려 한글화가 기정사실로 되버릴 것은 불보듯 뻔한 일! 그렇게 되면 플삼 정발 유저들의 엉첨난 항의가 빗발치게 될 겁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대안책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소코와 스퀘어의 "한글화 협의".
그러니까 스퀘어는 이미 파판13 출시전부터 MS의 아시아 출시를 염두에 두었단 얘기가 됩니다.
그리고 MS가 모든 로컬라이징 비용을 대준다 해도 스퀘어가 퇴짜놓으면 한글화는 언제든 없던 얘기가 되는거죠.
그러니까 너무 설레발 치지 말고, 당분간 MS의 행보만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오해하실까봐 추가로 덧붙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합니다. 일이 어떻게 돌아갈진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란 생각이 드는데......아닌가요?)
소코측에서 실수로 올린것 같진 않고.. 아무래도 파장이 커질 것 같으니깐 서둘러 수정한 듯.
http://www.scek.co.kr/cyber/press_read.sce?no=1029&sid=16439&page=1&search=&searchmeth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