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파이널 판타지 4 After Years 감상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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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세실에게 줄 선물을 들고서 세명의 호위와 하루와 함께 동굴등을 통과해봅시다~ (담시안에는 에어쉽이 없으므로 직접 걸어가야 합니다;;;;; 그 옛날 세실이 텔라와 함께 통과했던 그 동굴들........) 하루가 지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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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안색이 안 좋다며 무리할 필요 없다고 지금이라도 돌아가도 된다는 에드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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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잠깐 쉬면 나아진다며 완고한 하루, 결국 그녀의 바램대로 여행은 속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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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치고 회복한 다음, 조금만 있으면 카이포에 도착하니까 힘들어도 그때까지만 버티라고 하는 에드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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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루는 카이포에 도착하자마자 쓰러져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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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막열이야, 틀림없어.

아놔.......그 옛날 로자가 걸렷던 병에 그 옛날 로자가 실려왔던 그 방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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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는건 모래진주가 필요하단 거잖아..........

그러고보니 에드워드와의 첫 여행은 이 모래진주를 구하러 가는 여행이었죠. 세실이 애인 잃은 이넘 붙잡고 자기 애인 열 난다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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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들은 보름달에만 알(모래진주)을 낳아........

오오 새로 추가된 설정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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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거 갖고 돌아올테니까 그때까지 하루를 부탁해요!

그리고 집 주인은 그거야 해주겠지만 하룻밤정도는 쉬고 출발하라고 합니다.

 

.........................아놔............참고로 모래진주가 나는 그 동굴은 담시안쪽에 있습니다.......

즉.............왔던 길 돌아가야 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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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밤중에 애나와 텔라를 찾는 에드워드......

오오..........그들의 무덤이 여기있었군요........하긴 생각해보니 둘이서 원래 카이포에 살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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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프를 켜는 와중에 다시 나타나는 애나의 유령. 아무말 하지 않고 슬프게 에드워드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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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가 나한테 뭘 얘기하려는 걸까 고민하는 사이에 "그것도 모르냐, 이 얼간이 시인같으니라고"

...................오오오오 이 말투는...............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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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는 네가 살길 바라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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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슨 소리에요? 저 살아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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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다시 한번 네 자신을 잘~~~ 돌아보고 다시 얘기해봐라 그게 사실인지.
그리고서 사라지는 텔라.........에드워드는 그게 무슨 뜻인지 고민합니다.

 

그나저나 파판세계의 유령은 참으로 생기가 넘치는군요, 여기저기서 나타나넹.

죽으면 끝인데 유령이 계속 나타나니까 죽었단 생각이 안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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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되니 하루의 열이 더 심해져있습니다. 얼른 갔다 오겠다며 서두르는 에드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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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신을 차리며 미안하다고, 자기가 오겠다고 때쓰지 않았더라면 이런일도 없었을텐데......라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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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는 그런소리 하지말고 푹 쉬기나 하라며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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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연히 함께 하겠다는 호위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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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너희들은 하루와 있어줘.

 

네????? 네????????? 야 안돼!!!!!!! 니가 얼마나 약한줄 알고서 하는 소리여????????

아까도 모두와 겨우 빠져나왔는데 너 혼자 어찌가라고 ㅠㅁㅠ

병사들도 그럴순 없다고 하지만 에드워드가 자긴 괜찮을거라며 하루를 부탁합니다.

 

야!!!!!!!!!! 하루는 안전한 마을 안에 있고 병사들이 있어봤자 열에 얼마나 도움 되겠다고 ㅠㅠ

왜 멀쩡한 인력을 놀게하는거야!??!?!?! 제발 부탁이니 데려가라 엉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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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 문제야.........내가 어떡해든 해야해!

 

.....................아냐...........이건 내 문제라고 ㅠㅠ 널 조종하는건 나라고 ㅠㅠㅠㅠ 너 혼자 가면 내가 어찌 싸우라고 ㅠㅠㅠ

나보고 죽으라는거니? ㅠㅠㅠㅠㅠㅠㅠ 하루가 아픈데 그게 왜 니 문제가 되니 ㅠㅠ 아니 부하 구하려는건 기특한데 제발 부탁이니 호위 데려가라고 ㅠㅠㅠㅠ 징징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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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에서 그렇게 징징댄것 치고는 의외로 멀쩡히 다시 담시안으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주구장창 도망치기 크리.............아 뭐 싸울때도 있었지만........

포션 잔뜩 싸들고 갔습니당..............하아...........생각했던것보다는 멀쩡히 잘 싸워 통과했지만 그 동안은 정말 언제 죽을까 조마조마하며................지옥이었슴당. 에드워드 혼자서도 다닐수 있다니 애프터이어가 정말 전투 공격력이며 체력이 하향조정되서 너무 다행입니다 ㅠㅠ 원작같았어봐, 국물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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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간에 모래진주 겟트! 그 옛날엔 저게 모래진주 갖고 나서 공격했었는데 이번엔 공격은 하지 않더군요. 참고로 진짜로 보름달에만 입수할수 있어서 동굴 들어오기전에 텐트에서 계속 자서 보름달을 만들어가지고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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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돌아가는 길 ㅠㅠ 아이고 이 길을 몇번이나 통과하는거니..........그냥 똥개훈련시키는구나.........

그런데 이번엔 일이 약간 수월해집니다........왜냐하면 돌아가는 길에 도적과 마주치거든요!

 

왕이라는건 모르고 그냥 귀족이네? 삥뜯자!!! 라며 달려드는 도적들. 니들이 탐낼만한건 아무것도 없다! 고 하는 에드워드, 그랬더니 도적이 거짓말 하지마! 손에 든 반짝이는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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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잠깐! 이건 사막열을 치료하는 약이야, 너희들한텐 아무 쓸모 없다구!

............오오 이제 싸워야 하나요? 하루에게 가져다줄 약을 위해 용감히 싸우는 에드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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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개뿔..................... 덤벼드니 다리위에서 떨어져버리는 에드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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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들끼리 이 바보가! 모처럼의 밥줄을! 난 아무짓 안했어! 저 놈이 스스로 떨어졌단 말이야! 라며 내부분열을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ㅋPhotobucket
폭포에 휩쓸려 바로 출구 앞으로 전송된 에드워드, 다행히 모래진주도 무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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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돌아가서 하루를 치료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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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다행이다! 시간에 맞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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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합니다, 다 제 탓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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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하루. 넌 잘못한거.........하나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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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잉???? 이번엔 에드워드가 쓰러져버립니다.

 

전 얘 쓰러질때 정말 ㅇㅁㅇ 아놔!!!!!!! 이번엔 하루로 다시 모래진주 구해오라 그러면 내가 널 깨부숴버리겠어! 모드였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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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하루가 누웠던 침대에 에드워드가 누워서 정신을 차립니다. 이 집은 뭔 죄야.......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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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에드워드가 걸린건 사막열이 아니라 그냥 과로로 쓰러진거였대요.

.............아, 이제 다신 거기 안가도 되겠구나 ㅠㅠ 다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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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내쪽이 사과해야겠네, 걱정시켜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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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라뇨.......지금 절 위해서 세상의 반절은 왔다갔다 하셨는데!! 쓰러져버리실정도로 무리를 하시다니 도데체 왜 그런짓을 하신거에요?

 

................그럼 너 죽게 놔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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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집주인이 한말씀. 아니, 무리하는쪽은 아가씨지. 지금 막 사막열에서 회복했는데 이번엔 이 사람을 간호하느라 옆에서 밤을 세웠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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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말 안하시기로 하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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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그럴필요는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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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슨.....다,당연하죠....절 위해 모래진주도 갖다주시고.....아니, 이게 아니라.....그러니까.........비서로서의 의무입니다....폐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구낭ㅋㅋㅋㅋㅋㅋㅋㅋ말 더듬어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고맙다고 하는 에드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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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카이포 항구에 (항구가 생겼네요) 배를 타고 바론으로 가봅시다!

 

음.............과연..............이제 그 달달한 동인지가 납득이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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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2.11.07 15:08: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에겐 싸울 기회도 안주는구나 ㅋㅋㅋㅋㅋㅋ 바로 물 속으로 점프 ㅋㅋㅋㅋㅋㅋㅋ 작가도 에드워드의 전력이 의심스러웠는지 (아니면 윈디님처럼 유저들의 '아아아아ㅏ아악!!'<<이런 반응을 미리 예상 하셨던건지 ㅋㅋㅋ) 어떻게든 살려주기 위해서 생뚱맞은 도적들까지 등장시킨게 아닐까요?? 저 도적들은 무슨 죄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나름 에드워드 에피소드에서는 중요한 퀘스트였을텐데 ㅋㅋㅋ 물에 동동 떠다니며 몬스터 인카운트를 몽땅 피했다니 ㅋㅋㅋ 정말 파판에서 너 같은 캐릭터는 첨 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둘다 멀쩡하니 다행입니다. 하루는 애나 꼴 나면 안되겠죠...너는 끝까지 살아남아야 돼~~ 얘네도 좀 오글거리긴 한데, 세실커플과 차이가 있다면 하루의 모성애 본능이 좀 튄다랄까?? ;;; 확실히 비서라서 그런지 엄마처럼 이리저리 잘 챙겨주네요. 로자는 세실의 일방통행인가(?) 싶을 정도로 받기만 하는것 처럼 보였는데 하루는 진짜 헌신적으로 에드워드를 대하는듯..... (하긴 에드워드가 좀 부실해야 말이죠;;; 세실처럼 잘싸우기를 하나;; 엣지처럼 날렵하기를 하나;; 시드처럼 호탕하기를 하나;; 세오도어도 너보단 강하겠다 이넘아!!ㅠㅠ) 


두 사람이 바통터치 하듯이 골고루 앓아눕는걸 보니 천생연분인가 싶기도 하고.... (애나의 유령은 슬슬 그만 나와줬으면........니가 자꾸 나오니까 러브라인이 진전이 안되자나ㅠㅠ)  하여간 에드워드는 성에 얌전히 처박혀서 하프뜯을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역시....


앞으로는 비공정 타고 다니거라 제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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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11.07 16:06:10

참고로 물위로 가도 몬스터 인카운트는 뜹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런건 아니에요 ㅋㅋㅋㅋ

도적들이 나온건 그냥 똥개훈련하는 플레이어가 불쌍해서 스퀘어가 잠시의 자비를 베풀어준것.....ㅋㅋㅋㅋㅋㅋ

 

뭐, 로자와 세실은 애초에 어릴때부터 같이 자란데다가 같은 신분에다가 둘이 왕이랑 왕비 된 시간대도 똑같았죠, 그에 비해 하루와 에드워드는 신분차이가 있으니까 그게 눈에 띄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애초에 세실은 여태까지 그닥 위험한 적은 없었죠, 무슨일이든간에 잘 해냈던 ㅋㅋㅋㅋ 그에 비해 에드워드는 ;ㅁ;

 

성에 처박혀서 하프뜯는건 좋은데 정치 좀 잘하거라..........그래도 백성들이 얠 좋아해서 그건 다행이긴 하다만 중세가 아니라 지금 세상이었어봐 무능한 수장은 아주 전세계적으로 욕먹는단다 ㅋㅋㅋㅋㅋ

 

아, 세실 졸라서 비공정 달라고 해봐야겠어요 ㅠㅠㅠㅠㅠ 세실은 왜 난쟁이들한텐 줬으면서 다른 나라한텐 비공정 안준거야 ㅠㅠ 뭐 사실 따지고보면 당연하긴 한데 그래도 에드워드는 비공정 절실히 필요하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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