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저 달은 골베쟈와 후소야의 달이 맞을까? 루나리안이 돌아온 것일까..."
그냥 내 기분탓이면 좋겠지만 모든 상황이 옛날과 똑같이 일어나고 있어......그래, 루비칸테가 성을 공격하기 전이랑.....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자기 비밀문을 열어 그 아래로 점프하는 엣지.
파판 4의 루나 던전 엣지편에서 미로의 성을 보고 눈을 반짝이며 자기 성도 이렇게 만들 거라더니, 미로는 아니어도 비밀문 하나는 만든 모양이군요;;;;;;;;; 아마 성 전체를 미로로 만들자는 의견은 대신님이 타박줘서 못 만든듯 ㅋㅋㅋㅋㅋㅋ
한편 대신님이 목이 터져라 엣지를 찾고 있습니다.
폐하는 지금 방에서 주무시는데요? 왜 그러세요?
잠이고 자시고 지금 바벨의 탑이 큰일 났다고!!!
역시! 돌아왔어!
설명할 필요도 없죠? 바빌의 탑이 빛나고 있습니다.
성질 급한 엣지는 부하들이 돌아오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조사를 위해 나갑니다.
여기는 그 옛날 에블란의 백성들이 루비칸테의 공격에 의해 성을 잃었을때 피난 왔었던 그 동굴입니다, 이 동굴이 바빌의 탑 상층부와 이어져요. 그리고 엣지의 부모님의 묘를 여기다 모셨군요.
아버지, 어머니...........바라셨던 대로 사람들이 아무도 모르는 장소에 묻었습니다.......진정한 닌자다운 최후군요.
이런 외진 곳에서 외롭지도 않으세요?
다시는 누구도 옛날과 같은 일을 걷지 못하게 하겠어!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부모님의 묘에 인사를 올리고 길을 나아가는 엣지.(세실아 좀 본받아라.......퍽)
이 장소는.......내가 처음으로 패배를 맛 보았던 장소로 돌아왔군.........
여기가 어디냐면 루비칸테랑 싸우고 떡실신되있던걸 세실네 일행이 구해줘서 만난 곳입니다.
길을 나가려는데 갑자기 루비칸테의 환상이 보입니다.
뭐야?? 무슨일이었던거지?!
영문을 모르지만 기분탓인가 하고 나아가는 엣지.
설마 여기를 또 통과하게 될 줄 몰랐는데......
그리고 그렇게 바빌의 탑 상층부를 탐험해 봅시다, 계속 앞으로 나가다보면 도망칠수 없는 적과 만납니다.
싸우고 있는데 갑자기 "절 두고 가실 생각은 아니겠죠!" 라며 끼어드는 츠키노와.
츠키노와!! 너 무사했구나!!
...........물론 당연한 말이지만 만약 애들 미션에서 애들을 죽였다면 이렇게 합류하지 못합니다.
미시디아의 마법은 우리의 인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당연하지, 임마!
그리고 츠키노와와 함께 길을 나가는 엣지.
마스터는 늘 무리하신다니까요
이자요이!! 에블란으로 돌아왔구나!
............아니 잠깐만...........이자요이는 배 타고 왔고 츠키노와는 바다를 달려왔는데 어찌 츠키노와가 더 빨리 왔냐-ㅁ-;;;;
더 이상은 여자 취급 하지 않기를 바래요, 마스터.
농담하냐?
저는 에블란의 닌자인것이 제 성별보다 더 중요합니다.
엣지의 반응: 이 여자가 미쳤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반응이냐 ㅋㅋㅋㅋㅋㅋㅋ
여자가 아니라 닌자라니까요.
그렇게 이자요이도 일행에 넣고 앞으로 갑시다.
마스터! 집중하세요!
잔게츠! 무사했구나!
저는 비록 늙었을지 몰라도 경험이 많습니다.
그래, 잘 돌아왔어!
잔게츠도 파티 합류하고 계속 가 봅시다.
마스터! 늦어서 죄송합니다
우리가 상대하는 적은 알려지지 않은 적입니다.
하늘의 유성에서 온 듯합니다!
중요한 단서를 알려주고 합류하는 게코우.
그렇게 다섯명이서 다음 층으로 나아가자 저기 그 푸른머리 여자가 나옵니다.
마스터! 저 여자입니다, 유성에서 나온 그 여자에요! 아마 그녀가 적의 리더인듯 합니다!
세상에나, 아직 어린 소녀이지 않은가!
무슨 일이 있다해도 정면으로 맞붙는건 피해야 합니다!
게코우 네가 그리 말하다니 엄청 강한 모양이네.
모두, 조심해서 앞으로 나아간다.
에고........이번에 엣지의 이야기 끝까지 다 쓸수 있을줄 알았는데 무리였네요;;;;;;
아무튼 이걸로 엣지와 엣지의 부하들 집결했습니다!
............만약 애들을 다 죽였더라면 어떤 루트로 갔을까 살짝 궁금증이 일기도 합니다...........
그러게요 ㅋㅋㅋㅋㅋ
이 나라 왕의 부하들 죄다 자기 주군에 대해선 반쯤 포기상태 ㅋㅋㅋㅋ 특히 엣지에 대해서는 ㅋㅋㅋ대신님이 무슨 유모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어릴때부터 키워준듯 ㅋㅋㅋㅋㅋ)
아휴..........엣지야...........니 부모님들은 둘이 같이 묻혔잖니.........외롭지 않으실거란다..........너보다는 아니야 ㅠㅠㅠㅠㅠ
얼른 참한 아내 하나 데려다 놔야 니 부모님도 저세상에서 안심하시지 않겠니 ㅠㅠㅠㅠㅠㅠ
저 장면에선 저도 진짜 육성으로 뿜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무슨 반응이 ㅋㅋㅋㅋㅋㅋ
역시 엣지는 진짜 ㅋㅋㅋㅋㅋㅋ 엣지는 시간이 지나도 엣지라는걸 재확인 시켜줬던 장면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흐음, 초록머리 여자가 리더인지 아닌지는 저도 모르겠네요.......저, 사실 아직 엔딩 못 봤어요........
..............보스 16마리를 물리쳐야 한답니다ㅠㅁㅠ 윈디 살려~~~~
멀쩡한 앞문 놔두고 뒷문으로 뛰어내리는 엣지 ㅋㅋㅋㅋㅋ 저건....부하들에게 안 들키려고 장치해둔 신종 워프장치 입니까 ㅋㅋㅋㅋ 저 대신은 예전부터 하도 애처롭게 엣지를 불러대서 이젠 불쌍해 보이기까지 하네요.ㅠㅠ 이젠 기대를 버리세요 대신님... 엣지는 한시라도 성에 붙어있는 인간이 아니라구요;;;;
부모님의 묘 앞에서 "외롭지 않으세요?" 라구 중얼중얼 하는 뒷모습이 참 찡하네요...... 에휴 엣지야...ㅠㅠ 내가 보기엔 니가 더 외로워보이거든?;;; 다음엔 꼭 부인과 함께 찾아뵙거라;;;
그나저나............... 이자요이와의 저 요상한 대화는 뭐란 말입니까....ㅋㅋㅋ
마스터! 앞으로는 절 여자 취급하지 마세요!!.... ..........이 여자가 미쳤구만..... ㅋㅋㅋㅋㅋ 아 엣지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왤케 시크한거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 수록 정들어요 어뜩해 ㅋㅋㅋ 이쯤되니 부하들이 엣지에게 과잉충성 하는 이유가 닌자술 때문은 아니구나...라는 확신이 서요. ㅋㅋ 네.. 리더의 치명적 매력에 중독된 부하들은 세상 끝까지 쫓아다니더군요 ㅋㅋ (대표적인 예가 파판8 라그나 일당들;;;)
여기서는 모든 부하들이 합세했군요. 그러고보니 궁금하네요. 4명 다 죽었다면 어떤 흐름으로 갔을까...... 무엇보다 무지 쓸쓸해 보였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저 초록머리 여자가 리더인가요? 아닌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