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시험 끝난 jms입니다.......
성적이야 어찌되었든 간에 끝나니깐 개운하네요. ㅋㅋ
약속대로 다시 글을 써야지요. 라고 했습니다만.............
주제를 잡기 힘들었습니다. 한동안 안 썼으니 뇌가 굳었군요.
그래서 가장 쉬운거부터 찾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파판 로고입니다.
파판의 로고라는 것이 그 게임의 모든 것을 압축시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로고 하나에도 세심한 정성을 기울여 만드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로고만으로도 충분히 걸작이라고 감히 말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파판 로고는 대략 20개쯤인데요.
그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로고 5개를 추려봤습니다.
그 로고가 딱히 어떻게 생긴지 모르시는 분은 죄송하지만 인터넷으로 찾아봐주세요.
그럼 ignition!
no.5 FF4 로고 (SFC판)
요건 일단 파란색 글씨에 용기사 카인이 서있는 그림인데요........
우선 용기사 자체가 뽀대나는 캐릭터고 약간 고독해 보이는 모습이 맘에 듭니다.
이 로고에는 우선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요.....
처음에는 암흑기사 세실을 로고에 넣으려고 했다가 악역같은 느낌이 들어서
카인을 대신 집어넣었다고 하네요. ㅋㅋ
최근에 나온 DS판에선 골베자가 그 자리를 대신했는데 약간은 지저분한
느낌이 나서 그다지 맘에 들진 않습니다.(베이더 경 같은 느낌도 좀...)
no.4 FF2 로고 (PSP판)
이건 붉은색 배경에 황제로 추정되는 분이 씨익 웃고있는 모습입니다.
아마노상의 그림체 같은데요.... 아마노씨의 그림체는 3D로는 표현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섬뜩한 분위기가 왠지 멋있습니다.
전편의 GBA나 원더스완의 로고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핏빛의 색깔이 2탄의 우울한 분위기를 한층 더 신비롭게 만드는거 같아요.
no.3 FF8 로고 (당연히 PS판!!)
이건 뭐... 다들 아시겠지요....
스퀄과 리노아가 꼬옥 껴안고 있는 그림....... 주황색의 색채와 어우려져 누구나
‘아 이번판 주제는 사랑이겠구나........’라는 느낌이 들게끔 하는 로고입니다.
그러니깐 주제를 잘 표현한다는 뜻이겠지요. 처음에 봤을 때는
‘얼씨구 좋아 죽는구만 좋아 죽어’라는 솔로부대 정신이 새록새록 피어나게
만드는 꼴보기 싫은 로고였지만 자꾸 보다보니 정감이 가서 결국엔 3위까지........
플삼이나 엑박으로 리메이크좀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no2. FF10 로고 (PS2)
요것 역시 유명한 로고. 아마 파판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계송환하는 유나의 모습.........(물이 휘몰아치는 모습이니깐 아마
키리카에서의 한 장면인 듯.........) 파란색과 노란색이 너무나도 조화롭게 섞인,
마치 물처럼 자연스럽게 섞인 아주 환상적인 로고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넘버 원이 아니라는........
그럼 일등은 뭘까요??
1st, FF12 RW 로고(NSDL)
파판 12의 후속작으로 나온 파이널 판타지 12 레버넌트 윙!!
부제가 레버넌트 윙인 만큼 로고도 푸른색 날개 모양입니다.
보통 ‘날개‘하면 어딘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를 생각하지요.
게다가 푸른색까지 가미해서 시원한 바람의 이미지가, 특히 창공을 날아다니는
비공정을 생각나게 만드는 로고입니다. 제가 또 이런 종류의 분위기를 좋아해서
이걸 보자마자 끌렸답니다. 조만간 플레이 할 생각이기도 하고요. ㅋㅋ
예, 여기까지입니다.
다소 실망하셨을 지도 모르겠는데요.(아니면 참 다행이고요 ㅎㅎ)
사실 이런 로고라는게 심미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뭐라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에 매혹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헤헤
여러분들은 어떤 로고가 마음에 드시는지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자주 쓰겠습니다!(꾸벅)
갠적으로 9탄 로고 정말 성의없이 보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