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받은게 아닙니다. 바로 이듬해 출시되었던 X탄 기세에 묻혀버린거죠.. 10탄 마케팅이야 말로 대단했잖아요...우리나라에서 제대로 파판이 알려지게 된 계기였다랄까? (심지어 중년층 어르신들까지ㅡ.ㅡ;;)

뛰어난 완성도의 명작임에도 국내에서 유독 평가절하 된 시리즈죠.
아마도 7탄의 여파 때문일거라 생각 됩니다.
7, 8탄 출시 이후 올드파판의 재기는 완전히 쫑났다 봐도 되고.
9탄은 일종의 고별 시리즈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도...
(참고로 외국에선 10탄보다 9탄 인지도가 더 높은것 같더군요. 국내에서만 유달리 찬밥...)

(파판을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분들은 알겁니다... 파판8이 얼마나 즐거운지)
제생각에는 파판8의 스토리 또한 감동적이고 배울점도 많고... 대작중 하나입니다만...

외면이유:

1. 출시뒤 X의 그래픽과 스토리등에 밀려 뭍혀버렸다.
2. 예전의 파판과 달리 동화같은 그림체와 캐릭터들.
3. 파판8로 기대에 부풀었던 팬들에게 2등신 캐릭터를 다시 출시하게함.
4. 캐릭터의 생김새와 모양새를 환호하던 (리노아, 스퀄, 등등) 팬들에게 지탄은..
훌륭하지만 사랑받지 못했다.
5. (어른들의 선입견) 플래이를 해보지도 않고... 게임에 그려져 있는 그림만 보고 ... 외면당함.
6. 대부분 사람들은 친구나 직장동료가 하는 게임이라면 호기심에 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5에서 말
했듯이 파판의 열광적인 팬이 아니였던 분들에게 2등신 캐릭터, 동화에서나 나오는 그림체를
보고 외면 할 수 바께 없었을 것입니다.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역시나 엔딩.... 비록 파판 X의 절대적 지지자인 저 유나러버도
파판8의 엔딩..... 바로 그 멋지고 로맨틱한 엔딩을 사랑합니다. (게임끝의 연극) +++

출처... "제 자신과 몇몇 제 친구들"

그래도 250만장 이상 팔렸다는거..
그래놓고도 망했다고 하는거 보면 참....ㅎ
윗분들 댓글에 이미 답이 나와있으니 패스..

외면 당해다는 발언 자체가 편협적입니다.

tmznjf님...9탄 초기 판매율이 250만장이였죠 ^^

만약에 캐릭터가 8등신이였다면 좀 나앗을거란 생각...

케릭들 아기자기하고좋던데..스토리도좋고..

외면당한건 8탄이였지 9탄은 아니였죠... 판매량은 7탄이 히트쳤던 당시로선 당연한거였구요.. 결과적으로 8탄때문에 9탄 판매율이 저조해진거지, 외면까진 아닙니다. 9탄은 평점이 높기라도 하죠.

주위사람들 다 9가 나쁘다고 들고나오길래 "그렇게 나쁜가?" 하면서 봤던 9....완전 몰입하다 끝에가서 눈물짜며 허공에대고 소리쳤던말 "9가 나쁘다던말 다 개뻥이였어!!!!!" 물론 다른파판에 비해 인지도가 쫌 떨어졌던 겜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들었던 겜.